“미쳤어! 이 돈을 내가 썼어?”…소비단식 하니 ‘내’가 보였다
모든 운명의 날이 그렇듯, 그날은 불시에 찾아왔다. 카드 사용액이 월 한도의 90%에 이르렀다는 문자를 받은 서박하(필명·40)씨는 충격과 혼돈에 휩싸였다. 통장을 여러개로 나눠 돈을 관리하는 ‘통장 쪼개기’나 매달 적금 개수를 늘려가는 ‘적금 풍차돌리기’도 열심히 해왔건만, 무엇이 문제일까? 그때부터 ‘마이너스 인생’을 청산하려고 ‘소비단식’(Spending Fast)을 결심했다.
소비단식은 1년 정도 기간을 정해 의식주처럼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소비 말고는 거의 돈을 쓰지 않는 것을 가리킨다. 극단적 무소비 체험기 를 쓴 미국인 애나 뉴얼 존스가 제안한 방법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서씨는 이런 방법으로 2020년 2월20일부터 2년 동안 ‘소비단식’을 완주했다. 빚은 다 갚았고, 저축을 시작했으며, 자신의 경험을 엮은 책 (휴머니스트)를 펴냈다. 한 스타트업 기업의 마케터로 일하고 있는 저자는 현재 카메룬의 수도 야운데에 살고 있다. 그 곡절 많은 이야기를 전자우편을 통해 나눴다.
―카드값에 충격받아 ‘소비단식’을 시작하셨다고요?
“처음엔 며칠 하다가 말면 어쩌나, 중도 포기한다는 자괴감에 빠져 악순환이 반복되면 어쩌지, 하는 두려움이 있었어요. 지금은 완주를 했다는 것에 가장 큰 자부심을 느껴요. 제가 박사학위(경영학)를 땄지만 중간에 포기하려고 했던 적이 여러번 있었고 뭐든 끝까지 마무리를 잘 못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어떤 점이 가장 힘들었나요?
“내 노력이 하찮게 느껴지는 순간 고비가 찾아왔어요. 다이어트처럼 원래 소비형태로 되돌아가는 ‘요요’도 10조 돌파 증권오늘 - 시사오늘(시사ON) 있었고 빚을 내서 가상화폐에 투자하는 ‘빚투’에도 빠졌어요. 소비단식을 하다 보면 이른바 ‘현타’가 오는 순간이 있어요. 편의점에서 물 한병 편하게 사 마시지 못하는 순간을 잘 견디지 못하면 ‘그냥 편하게 쓰자’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빚투도 비슷했어요. 투자로 순식간에 불어나는 돈을 경험하면 내 노력이 너무 하찮게 느껴져요. 그때 고비가 찾아왔습니다.”
―고비를 어떻게 넘기셨나요?
“글쓰기가 큰 도움이 되었어요. 왜 이런 고비가 왔을까, 생각하고 글로 정리할 때 저 자신을 직면할 수 있게 되더라고요.”
서박하씨는 불필요하게 소비하는 습관의 진짜 이유를 찾으려고 치밀하게 스스로를 파고들었다. 박사과정, 논문 쓰기, 결혼과 출산, 육아, 직장생활을 병행하고, 남편 직장 때문에 케냐와 한국을 오가고, 코로나가 터져 기약 없이 발이 묶이고…. 휘몰아치는 인생 이벤트 속에 눈덩이처럼 불어난 스트레스를 쇼핑으로 풀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소비단식을 하며 ‘내면아이’의 결핍을 알아챘고, 불안과 우울의 정체를 만났다.
―처음 소비 습관에 문제가 있다고 느낀 건 언제였을까요?
“대학생 때, 21살 정도부터 그렇게 생각했었어요. 사실 내 안에 결핍이 있었는데 그걸 자꾸만 소비로 채우려 한다는 것도 알고 있었어요. 고등학교, 대학교 때부터 주변에 부유한 친구들이 있었는데 너무 부러웠어요. 흉내를 내려고 하다 보니 제 수준과 차이가 많이 나는 소비를 하게 되는 거죠. 소비단식 계기가 된 ‘카드값 500만원’ 이전에도 10조 돌파 증권오늘 - 시사오늘(시사ON) 여러번 습관을 바꾸려는 시도를 했는데, 차이는 ‘소비단식 일기’를 쓰느냐 마느냐였어요. 일기를 쓰면서 확실히 앞으로 나아가는 힘이 생겼습니다.”
―쇼핑으로 자기 정체성을 찾으려 하는 ‘구매-쇼핑 장애’(BSD, 10조 돌파 증권오늘 - 시사오늘(시사ON) Buying-Shopping Disorder)라는 진단명이 있다고요?
“세계보건기구 국제질병 분류의 임시 범주에 포함돼 의학적으로도 접근이 이뤄지고 있다고 해요. 그걸 알게 되자 ‘역시 나만 이런 것이 아니었어’라는 안도감과 함께 경각심이 들었어요. 제가 공부를 좋아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더 공부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좀 신이 나기도 했어요. 소비단식 기간에 병원에서 우울과 불안장애 치료를 함께 받았는데, 그것이 좋은 선택이라는 확신이 들었어요.”
―경험을 바탕으로, 불안과 소비의 상관관계를 말씀해주신다면요?
“불안은 자신의 불완전함을 견디지 못하는 상태가 아닐까 해요. 내 불완전함을 다른 것으로 채우게 될 때 문제가 되는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에는 그것이 쇼핑이었어요. 아마 가장 약한 부분들을 추구하게 되겠죠. 누군가는 그것이 출세나 명예를 좇는 것일 수 있고요.”
―소비단식으로 깨달음까지 얻으신 것 같아요.
“왜 이 물건이 필요한가, 이 물건은 어디서 오는 걸까 생각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환경이나 인권의 문제를 떠올리게 되더라고요. 소비단식을 하면서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운 온전한 나’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정말 앞으로 인생에서도 놓치고 싶지 않은 슬로건 같은 것이에요.”
―한국 사회의 소비주의는 심각한 수준인 것 같아요. 외국에서는 어떻게 느끼세요?
“제가 많은 나라에 살아보지는 않았지만 한국은 공항에서부터 느껴지는 긴장감이 있어요. 특히 겉으로 보이는 것으로 서로를 판단하고 받아들이는 정도가 매우 높다고 느껴요. 너무 작은 도시에 많은 사람들이 서로 맞대고 살아가고 있고 경쟁이 심한 사회여서 그런지 서로를 짧은 시간에 파악하는 가장 쉬운 방법인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더 소비를 통해 자신을 안전하게 보호하려고 하는지도 모르겠어요.”
―화폐와 금융에 관한 지식이 있었기에 소비단식을 2년이나 할 수 있지 않았을까요?
“제가 경영학 박사이고 금융 관련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있기는 하지만 화폐와 금융에 대한 지식은 일반인 정도라고 생각을 해요. 하지만 누구나 ‘돈 공부’는 필수적인 것 같아요. 절약과 10조 돌파 증권오늘 - 시사오늘(시사ON) 돈 모으기같이 아주 쉬워 보이는 것들도 공부 없이는 지속하기 어렵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적금과 저축이 ‘티끌 모아 티끌’이 아닌 ‘눈덩이’를 만들어가는 가장 큰 원천이 된다는 것도, 공부를 하면 더 직접적으로 알게 되어요.”
―독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나 자신을 직면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소비단식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이렇게 행동하는 나를 직면하는 것이었어요. 왜 이렇게 행동했을까, 왜 이렇게 돈을 쓴 걸까, 고민하는 것이 처음에는 너무 두려웠는데 막상 대면하고 나니 극복하는 것은 그보다 수월했어요. 자신을 다그치지 않고 알아가며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소비단식을 소비를 단순히 줄이는 과정이 아닌, 나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한번 시작해보시기 바랍니다.”
1 ‘소확성’의 경험을 쌓자
―작고 확실한 성취는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소비단식 일기는 가장 좋은 방법!
2 소비를 분석하고 이유를 파고들자
―쇼핑은 때로 우울과 관계가 있다. 온라인 서점을 도서관처럼 여기지 말고, 생필품도 ‘쟁여두기’ 하지 않는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고수현 기자)
지난 1일 열린 신한금융투자 창립 20주년 기념식 행사 모습. ⓒ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전체 리테일 채권 판매금액 10조 돌파
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이영창, 김상태)는 2022년 8월 기준 전체 리테일 채권 판매 금액이 1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60% 이상 증가한 것으로, 국내 증권사 중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앞서 신한금융투자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한 카드채, 캐피탈채와 같은 금융채를 중심으로 한 원화채권 판매금액이 2달만에 6000억원을 돌파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리테일 고객의 자금이 채권 투자로 유입되고 있으며 두 달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된 6000억원 중 개인 투자자들의 비중은 80%에 이른다고 밝혔다. 단기 금리형 상품인 단기사채 역시 연초부터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며 누적 9조원의 판매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5배 증가했다.
8월 중순 기준 전체 리테일 채권 판매금액은 10조원을 돌파했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변동성이 커진 10조 돌파 증권오늘 - 시사오늘(시사ON) 투자 환경 속에서 만기까지 보유 시에 확정 이자를 수취할 수 있는 AA 등급의 우량 회사채가 금리 상승으로 인해 이자 매력도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만기가 2년 이하로 투자기간이 짧고 AA 등급 이상의 금융채가 중점적으로 판매됐으며, KB국민카드 450억, 현대카드 600억원, 현대캐피탈 200억원 등의 채권이 8월초 일주일 만에 모두 완판됐다는 게 신한금융투자의 설명이다.
또한 모바일 어플인 ‘신한알파’ 앱을 통해 일반 장외채권뿐 아니라 조건부자본증권, 단기사채, 미국국채, 브라질 국채를 아우르는 다양한 채권 상품을 판매해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편의성을 높인 점도 판매량 증가에 일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알파’ 앱을 통해 고객은 디지털 전담PB와 관련 상품을 상담 받을 수 있고, 직접 채권 투자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투자 시에 받게 되는 이자 금액과 투자 수익률을 조회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 김기동 FICC영업본부장은 “10월 1일부로 신한투자증권으로 사명변경을 선포함과 동시에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하자는 RE:BOOT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종합자산관리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다른 금융상품에 비해 변동성이 적고 금리 상승으로 이자 수취 매력도가 높아진 채권이 고객들의 주요한 재테크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KB증권, 리테일 채권 판매액 10조원 달성…8개월만
KB증권(사장 박정림, 김성현)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한 리테일 채권 판매액이 10조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KB증권은 지난해 1월~8월 채권 판매액(6.1조원)과 비교하면 전년 대비 64% 증가했으며, 월평균 판매액도 2021년 0.8조에서 2022년 1.3조로 큰 폭의 성장을 보였다.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올해 초 연 1.00%에서 연 2.50%까지 인상되면서 채권 금리도 단기간 급격하게 상승했다. 국고채 금리가 연 3%, 회사채 금리가 연 4%를 넘어가면서 개인 고객과 일반법인의 채권 매수가 몰린 것이 판매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주요 상품별 판매동향을 살펴보면 기준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만기 1년 이하 CP, 전자단기사채의 10조 돌파 증권오늘 - 시사오늘(시사ON) 판매액은 8조원을 기록하며 2021년 대비 53% 증가했다. 현재 A1, A2 등급의 전자단기사채 금리는 연 3%~4% 초반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유동자금이 단기 고금리 상품으로 몰리면서 고객들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중장기 채권의 판매 비중이 두배 가까이 증가하며 괄목할만한 판매 성장을 보였다. 2022년 8월까지 판매한 중장기 원화채권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2.5배 증가했으며 8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2조원에 육박한다. 중장기 채권 판매가 증가한 배경은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상품의 라인업을 갖추고, 금리 상승기에 고객 수요가 맞물리면서 판매량 증가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발행되는 신종자본증권의 경우 발행금리가 연 4% 후반으로 결정되면서 고객의 수요가 크게 증가해 발행일 이전부터 고금리를 원하는 매수자들이 몰리는 등 판매 수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신종자본증권은 영구채로 발행되지만 발행사가 발행 5년 이후 중도상환 할 수 있는 옵션을 가진 채권으로 연 4% 이상의 세전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으며, KB증권에서는 비교적 신용위험이 낮은 주요 시중은행과 금융지주에서 발행하는 신종자본증권을 판매하고 있다.
KB증권은 온라인 매매 프로세스를 정비하며 일반 개인고객들의 채권 매매 편의성을 증대했다. 국고채, 국민주택채권 등 다양한 만기의 국채를 수량 제한없이 매수할 수 있도록 온라인 라인업을 확대하고, KB증권 MTS ‘M-able(마블)’과 HTS ‘H-able(헤이블)’을 통해서 회사채와 신종자본증권 매매도 가능하다. 이에 온라인 매매를 통한 채권 판매는 올해 누적 1600억 수준으로 집계됐다. 단, 금융투자상품은 투자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한편, KB증권은 지점 직원 대상으로 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영업점 PB들의 상품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KB증권 채권상품부장 김성현 이사는 “기업이나 고액자산가들의 투자처로만 인식됐던 채권에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고객들이 만족할만한 다양한 채권 상품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미국주식 20호가 실시간 시세(나스닥토탈뷰) 서비스를 무료로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미국주식 20호가 실시간 시세 서비스 무료 제공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은 미국주식 20호가 실시간 시세(나스닥토탈뷰)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나스닥토탈뷰 서비스는 이날부터 NH투자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나스닥과 협업을 통해 모든 미국주식의 시세를 20호가로 제공한다. 나스닥토탈뷰 서비스는 미국 나스닥에서 제공하는 미국 개별주식의 호가와 잔량 정보를 확대해 제공하는 서비스로, 시세정보의 불편함에서 벗어나 국내주식과 동일한 시세 및 호가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앞서 NH투자증권은 지난해 3월 미국주식 시세 서비스 개편을 통해 1호가 실시간 시세를 무료로 제공해왔다.
NH투자증권 고객들은 미국 주식 실시간 시세정보 확대를 통해 매수, 매도 총 20호가를 활용해 체결가, 호가, 호가 전량의 변동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이승아 NH투자증권 상품솔루션본부장은 “미국주식 20호가 실시간 시세 서비스는 미국 현지에서도 Top-tier 증권사들만 제공하는 서비스로,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주식 투자고객들에게 국내주식 수준의 투자환경 제공을 위해 더욱 과감하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MY자산케어 알림 △미국주식 종목진단 △해외섹터·테마검색 △해외주식AI Pick △미국주식 월배당 서비스 △논스톱매매(통합증거금)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권리정보 조회 서비스 등 다양한 해외주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삼성증권 연금저축계좌나 IRP계좌로 일정금액 이상 입금한 고객들에게 상품권을 제공하는 ‘연금 대이동’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증권
삼성증권, 9월30일까지 ‘연금대이동 이벤트 시즌 3’ 진행
삼성증권(사장 장석훈)은 삼성증권 연금저축계좌 또는 IRP계좌로 일정금액 이상 입금한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권을 제공하는 ‘연금 대이동’ 이벤트를 오는 9월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삼성증권 기존고객과 신규고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연금저축계좌와 IRP계좌 각각 이벤트가 진행된다.
29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연금저축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내 순입금금액 1000만원이상 순입금 시 상품권 1만원, 3000만원 이상 순입금시 3만원, 5000만원 이상 순입금시 5만원, 1억원 이상 순입금시 10만원, 3억원 이상 순입금시 30만원, 5억원 이상 순입금시 50만원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또한 삼성증권의 경우 이번 연금저축 이벤트와는 별도로 2023년 12월31일까지 한시적으로 연금저축계좌에서 ETF를 온라인으로 거래할 경우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혜택이 적용된 매매수수료는 0.0042087%로, ETF 100만원 거래 시 수수료는 42원에 불과하다. 이벤트 종료 후 매매수수료는 0.078~0.5%가 적용된다.
두번째 이벤트인 ‘IRP 이벤트’는 1000만원 이상 순입금시 1만원, 3000만원 이상 순입금시 3만원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연금저축 이벤트’, ‘IRP 이벤트’의 순입금금액은 다른 회사에 보유하고 있던 연금을 옮겨오거나 퇴직금이나 개인납입금을 입금하는 방식으로 금액 조건을 충족시키면 된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엠팝(mPOP)’에서 이벤트 기간 내 참여신청을 해야하며, 상품권 제공 시점까지 순입금된 잔고를 유지해야 한다.
한편, 삼성증권은 최근 퇴직연금 DC계좌 리츠 매매 서비스를 오픈해 투자자들의 연금포트폴리오 분산효과 극대화를 지원하게 됐고, ‘연금S톡’을 활용해 고객이 투자 성향, 소득, 연령 등을 입력하면 로보어드바이저가 이를 55개 유형으로 세분화해 각 유형에 맞는 펀드와 자산 비중을 제시해주는 로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연금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유진투자선물이 국내 선물사 최초로 ‘미국 주식옵션 거래서비스’를 시작한다. ⓒ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선물, 미국 주식옵션 거래서비스 스타트
유진투자증권 자회사 유진투자선물(대표이사 이수구)은 국내 선물사 최초로 ‘미국 주식옵션 거래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출시에 따라 유진투자선물 고객들은 29일부터 미국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개별 주식 및 ETF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옵션을 거래할 수 있게 됐다. 현재 거래 가능한 주식옵션 기초자산은 국내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50개 종목으로 테슬라, 애플,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NVIDIA 등 해외 개별주식 40종과 SPY, QQQ, IWM, HYG, TQQQ, SOXL 등 ETF 10종으로 구성돼 있다. 유진투자선물은 향후 시장 상황을 감안해 종목을 점차 늘려나갈 예정이다.
주식옵션 1계약 가치는 해당 옵션의 기초자산 100주이며, 거래시간은 한국 시각 기준, 미국 주식 시장 본장 시간인 오후 10시30분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다. 유진투자선물 HTS와 MTS를 통해 거래 가능하다.
옵션이란 주식, 지수 등 기초자산을 정해진 시점과 가격으로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계약을 의미하는 파생상품이다. 옵션 매수자는 매도자에게 옵션 계약의 가격인 프리미엄을 지불하고 해당 권리를 얻게 되며, 반대로 옵션 매도자는 프리미엄을 받는 대신 옵션 매수자가 권리를 행사하면 무조건 응해야 하는 의무를 지게 된다.
앞서 유진투자선물은 2020년부터 미국 시장 리테일 고객에게 높은 인기를 구가 중인 미국 주식옵션(American Single Stock Option) 상품의 국내 도입을 위해 폭넓은 리서치 과정을 거치는 등 오랜 기간 준비를 해왔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주식옵션 기초자산 종목을 현재 국내 출시된 미국 주식옵션 거래서비스 중 최다인 50개로 확대할 수 있었다.
또한 고객들의 성공적인 옵션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주식가격, 변동성, 이자율, 만기일의 변화에 따른 옵션가격의 민감도를 나타내는 ‘옵션민감도지표’를 업계 최초로 개발해 무료로 제공한다.
유진투자선물 이수구 대표이사는 “최근 각국 정부의 인플레이션 회피를 위한 동시다발적인 금리인상 여파로 국내외 주식시장은 가격 하락 폭이 커지고 있으며, 투자자 손실도 확대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주식시장의 가격 상승기뿐만 아니라 가격 하락기에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투자상품이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루나, 테라 사태에서 경험하다시피 암호화폐의 불안정성이 대두되는 상황에서 기초자산이 확실하고 청산결제의 안정성이 담보되며, 선진 금융시장에서 검증받은 리테일 전용 상품인 미국 주식옵션의 국내 도입이 하락장을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는 개인투자자들에게 단비와 같은 소식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진투자선물은 미국주식 옵션거래에 관심 있는 투자자를 위해 옵션에 관한 다양한 교육자료를 유진투자선물 홈페이지에서 제공 중이다.
키움증권은 해외선물옵션 신규거래 고객 등을 대상으로 해외선물 마이크로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키움증권
키움증권은 해외선물옵션 첫 거래 고객과 장기간 거래를 중단했던 고객 등을 대상으로 ‘해외선물 마이크로 수수료 $0.5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벤트 참여 대상은 2022년 2월11일부터 8월10일까지 해외선물옵션 거래내역이 없고 계좌를 보유한 첫 거래 고객과 거래 중단 고객이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이벤트 신청 익영업일부터 오는 11월30일까지 수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마이크로 상품 거래 시 계약당 0.5달러 수수료가 적용돼 마이크로 상품 온라인 10조 돌파 증권오늘 - 시사오늘(시사ON) 10조 돌파 증권오늘 - 시사오늘(시사ON) 거래 기준 약 75%의 수수료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다만 에너지 및 금속 마이크로 상품의 경우 계약당 0.7달러의 수수료가 적용된다.
키움증권은 비대면 해외선물 계좌 보유고객을 대상으로 일반·미니 상품을 2.5달러로 할인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각 이벤트는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타석 때 등장한 일본 욱일기 응원 장면. 서경덕 교수 제공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진행 중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경기에서 벌어진 일본 ‘전범기’ 욱일기 응원에 대해 해당 구단에 항의하고 나섰다.
서 교수는 MLB LA 에인절스 구단에 홈 구장 내 욱일기 응원에 대한 항의 서한을 발송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지난 8월 LA 에인절스의 홈 구장 애너하임엔젤스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경기에서 일본 출신 오타니 쇼헤이의 타석 때 욱일기 응원이 펼쳐졌다. 해당 장면은 TV를 통해 생중계됐다. 한 누리꾼은 해당 장면을 확인하고 서 교수에게 제보했다.
서 교수는 LA 에인절스 구단에 “LA 에인절스 팬들이 오타니가 등장할 때 욱일기 응원을 펼치는 건 아시아인들에게 전쟁의 공포를 다시금 상기시키는 행위”라고 강력하게 항의했다. 이와 함께 일본의 욱일기는 독일의 하켄크로이츠기와 같은 의미인 전범기임을 강조한 뒤, 욱일기 관련 영어 영상도 함께 첨부했다.
서 교수는 항의 서한을 통해 “아시아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미국에서, 특히 전 세계 야구팬이 시청하는 메이저리그에서 욱일기 응원은 근절돼야 하며, 향후에도 구단이 각별히 신경 써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지금까지 도쿄 올림픽과 프리미어12, US오픈 테니스대회 등 각종 스포츠 행사에서 욱일기 응원이 등장해 큰 논란이 됐다”며 “분노만 할 것이 아니라 정확히 지적해서 재발 방지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주대한민국일본국대사관
Embassy of Japan in Korea
★현재 문의전화가 매우 많아 전화 연결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잠시 후 다시 걸어주시거나 이메일로 질문해 주십시오. 양해 부탁드립니다.
What's New close
Focus close
COVID-19 close
비자 및 영사 close
event close
일본의 새소식 close
주대한민국일본국대사관
아이보시 특명전권대사
SNS close
Movie
![]() | ![]() |
Copyright(C):2014 Embassy of Japan in Korea
TEL (02)2170-5200 / FAX (02)734-4528
0 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