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C)를 시작한 이유를 들어보자 - CoinDesk Korea 신뢰 그 이상의 가치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5월 25일 | 0개 댓글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자료=체인파트너스)

비트코인 장외 거래

김병철

레슬리 탐(Leslie Tam) 바이낸스 장외거래 총괄. 출처=김병철

레슬리 탐(Leslie Tam) 바이낸스 장외거래 총괄. 출처=김병철

많은 암호화폐 거래소가 장외거래(OTC) 서비스를 하고 있다. 코인베이스와 폴로니엑스는 2018년 말, 비트렉스는 2019년 1월에 뛰어들었다.

암호화폐 BNB, '바이낸스 론치패드' 등을 내놓으며 암호화폐 시장을 선도하는 바이낸스도 지난 1월 이런 흐름에 동참했다.

바이낸스의 장외거래 책임자는 투자은행 출신의 레슬리 탐(Leslie Tam)이다. 15년 간 골드만삭스 뉴욕 사무소와 메릴린치 홍콩 사무소에서 세일즈와 트레이딩을 했던 그는 2018년 4분기에 바이낸스에 합류했다.

'코인데스코코리아'는 '2019 블록체인 인베스트 서밋' 발표를 위해 서울에 온 그를 지난 4월30일 만났다. 탐은 암호화폐 시장에 더 많은 유동성을 공급하는 것이 바이낸스 장외거래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레슬리 탐(Leslie Tam) 바이낸스 장외거래 총괄이 지난 4월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레슬리 탐(Leslie Tam) 바이낸스 장외거래 총괄이 지난 4월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블록체인 인베스트 서밋'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출처=김병철

장외거래란?

장외거래는 거래소 밖에서 이루어지는 거래를 뜻한다. 전통 금융권에서 채권은 대부분 장외거래에서 이루어진다. 'KRX금시장'이 아닌 금은방에서 금을 사고파는 것도 장외거래에 해당한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장외거래는 주로 채굴업체와 크립토 펀드 등 기업이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대량으로 거래하기 때문에 장내 개인 투자자의 유동성으로는 부족하다.

예를 들어 골드만삭스가 투자한 암호화폐 핀테크 회사인 서클(Circle), 그리고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렉스, 폴로니엑스 모두 최소 장외거래 금액이 25만달러(약 3억원)다. 장외거래에선 최소 건당 수억원 이상의 거래가 이루어진다는 얘기다.

만약 누군가 거래소에서 대량 매도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가격이 내려가 손해를 볼 수 있다. 고정된 가격에 대량으로 거래할 수 있고, 거래 행위가 드러나지 않아 시장에 영향을 주지 않는 장외거래가 이루어지는 이유다.

중개방식은 크게 두 방식으로 나뉜다. 첫째는 장외거래 데스크(기업)가 매도자, 매수자의 거래를 중개하고 수수료를 받는 에이전시형이다. 둘째는 장외거래 데스크가 물량을 직접 매수, 매도하는 자기자본(Principal)형이다.

자기자본형의 경우, 직접 거래 당사자가 되는만큼 장외거래 데스크가 대개 시장가보다 싸게 매수하고 비싸게 매도한다. 바이낸스는 두 방식을 모두 하지만 사실상 자기자본형이라고 설명했다.

레슬리 탐 바이낸스 장외거래(OTC) 총괄 발표자료. 출처=김병철

레슬리 탐 바이낸스 장외거래(OTC) 총괄 발표자료. 출처=김병철

바이낸스 장외거래의 특징

2017년 6월 설립해 빠른 기간 안에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로 성장한 바이낸스의 특징은 많은 종류의 알트코인을 다룬다는 점이다. 또한 다른 주요 거래소와 달리 달러를 취급하지 않아 법적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이런 강점은 장외거래에서도 이어진다. 바이낸스 장외거래 데스크는 법정화폐를 취급하지 않고 암호화폐 간 거래만 다룬다. 탐은 "대부분 다른 장외거래 데스크는 법정화폐와 암호화폐 거래를 중개한다. 하지만 바이낸스는 암호화폐에 집중하고, 그중에서도 특히 알트코인이 많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알트코인 거래를 꺼리는 이유는 유동성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바이낸스는 가장 유동성이 풍부한 거래소 중에 하나다. 우리는 알트코인에 투자하려는 대형 투자자들에게 유동성을 공급해줄 수 있다. 비트코인도 있지만 우리 서비스의 가치는 알트코인에 있다."

이를 위해 바이낸스는 최소 장외거래 금액을 20BTC(5월6일 오후 7시 CPDAX 기준 1억3300만원)로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했다. 탐은 "사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기준으로 20BTC는 적은 숫자지만, 만약 알트코인으로 20BTC를 거래하려면 정말 많은 양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바이낸스 장외거래의 청산 절차. 출처=김병철

바이낸스 장외거래의 청산 절차. 출처=김병철

바이낸스는 향후 법정화폐도 다룰 계획은 있다. 다만 탐은 "코인데스크 기사에 따르면 코인베이스조차도 암호화폐 간 거래량이 법정화폐와 암호화폐 거래보다 더 많다"면서 "암호화폐 간 거래가 더 커질 거라고 보기 때문에 이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월부터 시작한 바이낸스 장외거래의 성과는 어떨까? 탐은 구체적인 거래액은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까지 48개 이상의 암호화폐를 거래했고, 알트코인 거래량이 매월 20%씩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목표는 암호화폐 시장의 유동성을 높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른 자산에 비해 아직 암호화폐의 시총은 매우 작다"면서 "유동성과 전문성을 더 높이면 더 많은 사람들이 암호화폐 투자에 확신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장기 목표를 묻자, 그는 '블록체인 생태계를 위한 인프라 제공자'라는 바이낸스의 미션을 설명했다.

"우리는 고객이 '바이낸스 인포'에서 시장 데이터를 보고, '바이낸스 리서치'에서 프로젝트 정보를 얻기를 바란다. '바이낸스 론치패드'에서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작은 양은 거래소에서 직접 거래하고, 많은 양은 장외거래에서 거래할 수 OTC)를 시작한 이유를 들어보자 - CoinDesk Korea 신뢰 그 이상의 가치 있게 하려고 한다. 우리는 바이낸스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

CoinDeal App

Download on the App Store Download on the Google Play

OTC는 장외거래입니다. 대규모 주문을 실행하고자 하는 거래자에게 이상적인 솔루션입니다. 거래로 인해 통화 가격이 갑자기 상승하거나 하락하지 않으며 다른 사용자가 손실에 노출되지 않도록 할 수 있습니다. OTC를 사용하여 주문을 하고 실현을 기다리는 대신 거래소의 직접 접촉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암호화폐의 구입이나 판매 가격은 거래소와 함께 정해집니다.

OTC의 장점

OTC는 사용자에게 일정한 가격뿐만 아니라 유동성과 프라이버시를 제공합니다. 사용자는 일정한 가격으로 아무 문제 없이 주문을 완료할 것입니다. 한 번 클릭하시면, 자금은 지갑에 들어 있을 것입니다.

누가 OTC를 사용할 수 있습니까?

프리미엄 멤버이거나 20.000 CDL 토큰 홀더가 OTC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격이 얼마입니까?

추가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으며 항상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공해 드립니다.

거래가 얼마나 오래 걸릴까요?

첫 번째 거래는 한 시간까지 걸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후 각 거래는 즉시 처리되며, 몇 분 후에 적용됩니다.

무엇을 바꿀 수 있습니까?

BTC/EUR 및 BTC/USD. 자세한 내용은 [email protected])를 시작한 이유를 들어보자 - CoinDesk Korea 신뢰 그 이상의 가치 com에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예: ETH/EUR).

OTC을 선택하세요.

얼마나 사고 싶은지 입력하세요.

"견적 요청" 버튼을 클릭합니다

우리는 가장 강력한 거래소 플랫폼 중 하나입니다. 저희 플랫폼에서 50개 이상의 통화 쌍과 거래할 수 있습니다. Bitcoin, Ethereum 또는 Litecoin과 같은 가장 인기 있는 쌍이고, 또한 많은 FIAT 통화들: 유로(EUR), 달러(OTC)를 시작한 이유를 들어보자 - CoinDesk Korea 신뢰 그 이상의 가치 USD), 영국 파운드(GBP), 폴란드 즐로티(PLN), 스위스 프랑 (CHF), 러블(RUB), 그리고 한국 원화(KRW)가 거래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장외 거래

비트코인의 거래를 익명으로 하기를 희망하고, 은행 쪽 과도 얽히는 것이 싫다면 비트코인장외거래를 이용해보세요!

가상화폐를 조금 더 프라이빗하게! 비트코인(BTC) 장외거래 코인하프 비트코인구매대행|비트코인p2p|비트코인개인거래|비트코인장외거래|코인대행사

비트코인장외거래 '코인하프'

비트코인장외거래란?

이번 시간에는 비트코인장외거래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트코인’의 거래를 익명으로 하기를 희망하면서 은행 쪽 과도 얽히는 것을 원하지 않으며 대도시 지역에 현재 거주를 하고 있다면, 비교적 가까운 곳에 거주하고 있는 비트코인 판매자 개인들과 직접적으로 거래를 진행해보는 것이 비트코인 구매를 위해서 제일로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개인간의 거래와 관련 있는 여러 사이트 중에서도 ‘코인하프’라는 곳은 그런 대면방식 거래를 가능하게 해주는 제일 인기가 많은 ‘플랫폼’으로, 이 곳에서는 거래를 진행하는 개인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에스크로’ 서비스까지도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막 등장했을 무렵에 OTC)를 시작한 이유를 들어보자 - CoinDesk Korea 신뢰 그 이상의 가치 그런 개인간 거래방식은 판매자들의 자택에서 이루어 지고는 했습니다. 그렇지만 현 시점에는 비트코인 인기가 점차 더 치솟음에 따라서 사기행각을 벌이고 있는 개인들을 만나게 될 위험성에 대비하여, 커다란 수준 금액의 현금을 지니고서 다니다 보면 발생할 수도 있는 문제들에 대비하기 위해 사전에 미리 다양한 안전장치 및 수단들을 동원하게 됩니다. 그리고 또 구매자들은 ‘입금확인’을 해보기 위해서 본인의 ‘지갑’에 접속할 수가 있어야 하기에, 스마트폰(아이폰) 및 테블릿(아이패드), 노트북 등을 지니고서 다니면서 또한 인터넷 연결상태도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등 여러가지로 준비를 하고서 거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장외거래 '코인하프' 구매방법

코인하프 비트코인장외거래 하는 방법!

거래를 진행하기 위해서 판매자들과 꼭 직접적으로 만나야 될 필요성은 없습니다. 몇몇 판매자들 경우에는 인터넷 상으로 거래를 진행하는 것을 별달리 개의치 않을 수 있겠지만, 그런 경우라면 구매자들의 입장으로는 혹시 모를 사기피해를 입는 일 없도록 굉장히 주의해서 거래진행 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상품(물건)이 도착(도달)하지 않았을 경우에 환불을 보장하고 있는 ‘페이팔(PAYPAL)’과 같은 유명 결제서비스를 통해서 거래를 진행해보는 것도 훌륭하고 안전한 방법인데요, 하지만 일부 판매자들은 비트코인 가격에 있어 높은 ‘변동성’ 부분으로 인해 현금을 더욱 선호하기도 합니다. 또 한편으로는 판매자들의 성향에 따라 사생활 적인 측면이나 편의성의 대가로 인해 본 가격 부분 이외에도 ‘5% ~ 10%’ 정도 수수료를 추가로 지불해야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또 몇몇 판매자들의 경우에는 거래미팅을 갖기도 전에 전체적인 가격 부분은 협상 시도하는 경우들도 많습니다.
이처럼 최근에는 비트코인 개인거래를 하게 되는 경우들이 많은데요, 이런 거래를 가리켜 비트코인장외거래 라고도 부르는데 서울 지역이나 부산지역 등 주로 대도시 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장외거래 OTC마켓

비트코인장외거래 OTC마켓에 대해

비트코인장외거래 란, 거래자들이 외부의 감독에 제한없이 공식적인 ‘거래소’ 이외에서 거래 진행을 하게 되는 프로세스를 말합니다. 기본적으로 두 사람 개인 간에 자산 금액을 직접적으로 교환하게 됩니다. 많은 분들께서 비트코인을 알게 되고 나서 OTC마켓 어마어마한 시장력에 놀라고들 하십니다. 이번 시간에는 비트코인장외거래 하는 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비트코인장외거래 OTC마켓
비트코인장외거래 OTC마켓이란?

OTC마켓 에서 ‘OTC’란 의 ‘약자’로서, OTC마켓 이란 말은 ‘거래소’ 외에서 벌어지고 있는 시장, 다시 말해 ‘장외시장’을 의미합니다. ‘거래소’와 같이 불특정 다수인원들 간의 거래진행이 아닌, 대부분이 특정 물량을 보유하고 있는 ‘개인 대 개인(일대일)’ 또는 ‘P2P’의 방식으로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OTC마켓 주요 거래자 분들은 대다수가 ‘기관투자자’ 또는 ‘채굴 집단’, ‘고액 투자자’ 분들입니다. 그러면 이러한 OTC마켓 이란 어떤 이유로 존재하고 있는 것일까요? OTC마켓에 참여하시는 분들은 주로 고액 투자자급 분들이며, 때문에 거래규모가 매우 큰 수준입니다. 이런 고액 투자하시는 분들이 직접적으로 일반 ‘거래소’들을 통해서 거래를 진행할 경우에는, 피치 못하게 시장에는 굉장한 ‘변동성’이 발생하게 됩니다. 거래를 진행하면서 곧바로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보통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서 커다란 파장의 조짐이 보이게 되며 암호화폐 비트코인 시장에서 이런 급격한 수준의 ‘변동성’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았을 때 소액 투자자는 물론이고 고액 투자자들에게도 확실히 부담일 수가 있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어떤 투자자가 한 번에 ‘100억원’ 금액의 규모에 달하는 비트코인을 매수한다고 가정을 해보면, 비트코인 현재 시세가 ‘500만원’ 정도라고 했을 때 원칙적으로 생각해보면 이 고액 투자자 분은 ‘100억원’으로 ‘2천여개’의 비트코인을 매수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적인 암호화폐 비트코인 시장에서는 그와 같은 거래 진행이 불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 고액 투자자 분이 2천여 개의 비트코인을 매수하려는 주문을 넣게 될 경우에, 시장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수요증가’로서 받아들이게 되며 ‘거래가’를 상승시키게 됩니다. 그러므로 원래는 ‘500만원’ 정도였던 비트코인 시세가 금세 ‘510만원’, ‘520만원’ 식으로 상승을 해버립니다. 결국에 고액 투자자들은 급작스러운 가격변동 상황에 의해서 굉장한 손실을 입게 되어 버립니다.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그런 식으로의 커다란 규모 거래진행은 한 번에 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액 투자자 분들의 경우에는 커다란 규모의 거래를 진행하고 또한 성사시키게 되면서도 시장의 가격 부분에는 즉각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있는 거래방법이 필요하며, 다름 아닌 OTC마켓은 그런 필요에 대해 일정부분을 해소해 줄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불법 BTC 절반, 장외거래 거쳐 바이낸스 · 후오비로

OTC 바이낸스

2019년 불법 활동에 쓰인 28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가운데 52%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와 후오비에 유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범죄자들은 고객확인(KYC) 요건이 느슨한 장외거래를 이용해 비트코인을 돈세탁한 뒤 거래소로 이전, 출금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바이낸스 · 후오비, 불법 BTC 대량 흡수

1월 15일 암호화폐 분석 업체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 는 2019년 범죄 활동에 연루된 28억 달러(약 3조2413억 원)의 >이 암호화폐 거래소에 송금됐다고 분석. 이중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와 후오비에 각각 27.6%, 24.7%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밝혀져.

범죄자들은 두 거래소 내 소수의 계좌를 이용해 거액의 비트코인을 옮긴 것으로 확인. 지금까지 파악한 바로 두 거래소에서 불법 활동에 악용된 비트코인 계좌는 30만 개. 이중 810개에서 전체 불법 자금의 75%가 포착.

원인은 '장외거래'

체이널리시스는 이들 불법 계좌의 대다수는 장외거래(Over-The-Counter, OTC) 브로커의 것으로 의심된다고 지적. 장외거래는 거래소를 거치지 않고 판매자와 구매자가 직접 거래하는 방식. 거래자가 협상된 가격에 대량 암호화폐를 청산하고 싶을 때 종종 장외거래를 이용하기도. 거액이 움직이기 때문에 일각에선 장외거래 브로커들이 중요한 유동성 공급원이라고 평가.

문제는 암호화폐 거래소보다 고객확인(KYC)이나 자금세탁금지(AML) 등 요건이 느슨해 범죄자들의 돈세탁에 이용될 소지가 크다는 것. 체이널리시스는 "대부분의 장외거래 브로커들은 합법적인 거래 서비스를 운영하지만, 소수 브로커들은 암암리에 전문적인 돈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

돈세탁 전문 OTC 브로커, 지난해 활동 부쩍 늘어

체이널리시스는 여러 범죄자들의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분석을 통해 돈세탁만 전문으로 하는 장외거래 브로커 100명(Rogue 100 OTC brokers)을 추려. 이들은 2017년 말부터 꾸준히 거래량을 늘려오다가 2019년 큰 폭으로 증가. 2019년 30억 달러(약 3조4764억 원)가 넘는 비트코인을 확보한 것으로 보이며, 이중 적잖은 자금이 중국 역대급 스캠 프로젝트인 플러스토큰(PlusToken)과 관련 있는 것으로 파악.

또 100명 중 70명은 후오비 계좌에서 불법 활동에 쓰인 비트코인을 거래한 것으로 확인. 이들은 지난해 범죄 단체로부터 1억9400만 달러(약 2247억6840만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받아. 이중 32개 계좌는 앞서 언급한 810개 계좌(전체 불법 자금의 75% 차지)에 속해 있는 것으로 드러나. 이 가운데서도 20개 계좌는 지난해 100만 달러(약 11억5880만 원) 이상의 불법 비트코인을 흡수.

범죄자들은 자금 추척을 피하기 위해 스테이블 코인 테더(USDT)를 이용하는 것으로 보여. 체이널리시스는 "비트코인을 직접 현금으로 바꾸는 건 추적 당할 위험이 크다"며 "이를 막기 위해 범죄자들은 장외거래를 통해 비트코인을 테더를 한 차례 바꾼 뒤, 거래소에서 현금으로 인출하는 방식을 쓴다"고 설명.

"거래소도 책임 소지 있다"

주로 장외거래에서 불법 행위가 발생하고는 있지만, 암호화폐 거래소들도 책임을 피할 수는 없어. 거래소 계좌에 흘러들어온 암호화폐의 출처를 좀더 상세히 파악해야.

바이낸스 측은 체이널리시스와 인터뷰에서 "현재 바이낸스는 거래 지역 내 시행되는 모든 규정을 준수하고 있다"면서도 "자금세탁 등 불법 행위를 막기 위해 자체 기술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해.

체이널리시스는 "불법 수단으로 확보한 암호화폐를 현금화하는 통로를 원천봉쇄한다면 범죄율 자체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거래소들은 그들의 플랫폼을 이용하는 장외거래 브로커들에 대해 전면적인 조사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 이어 "거래소는 또 자체 고객뿐 아니라 장외거래 브로커들이 확보한 고객까지도 KYC 요건에 부합하도록 해 범죄자들이 장외거래를 악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

큰손들 노는 '암호화폐 장외거래' 시장. 세계 거래소 주목

암호화폐 가격 하락으로 암호화폐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큰손들이 수 십~수 천억원 규모의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장외거래(OTC) 시장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한 거래는 줄었지만, 올해를 기점으로 기관들의 투자 참여가 본격화되면서 OTC 시장은 계속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바이낸스, 후오비 같은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를 포함해 다양한 블록체인 기업이 큰손 간 암호화폐 거래를 연결해 주고 수수료를 받는 OTC 사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하지만 아직 국내 업체들은 OTC 분야에 적극 뛰어들지 못하고 있다. 암호화폐 관련 제대로된 규제가 없는 상황에서 새로운 산업에 뛰어드는 것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에 OTC)를 시작한 이유를 들어보자 - CoinDesk Korea 신뢰 그 이상의 가치 다시한번 암호화폐 관련 법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블록체인 기업 체인파트너스의 리서치센터가 지난 24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전세계 암호화폐 거래 중 약 25%는 OTC 시장에서 일어나고 있다. 비트코인의 경우 지난 한달간 약 400억 달러 규모의 거래가 장외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OTC 시장은 투자자가 거래소를 거치지 않고 당사자 간 직접 거래하는 방식을 말한다. 즉, 장외거래다.

거래는 'OTC하우스'를 통해 이뤄진다. 적게는 10억원에서 크게는 수 천억원까지 이르는 큰 돈을 거래하기 때문에 거래 상대방을 찾고 안전하게 거래하기 위해 중개인을 두는 것이다.

체인파트너스 이혁재 OTC 파트장은 "주식 시장에서 대주주가 자신의 주식을 넘길 때 거래소를 통해 팔지 OTC)를 시작한 이유를 들어보자 - CoinDesk Korea 신뢰 그 이상의 가치 않고 매수해줄 상대를 찾기 위해 증권사를 통하는 것과 같이 OTC하우스가 거래를 매칭시켜주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기존 채권 거래의 장내·장외 비율을 봤을 때, 암호화폐 OTC 시장이 꾸준히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기존 채권 거래의 장외거래 비중은 전체의 70~80%에 이른다.

암호화폐 거래의 OTC 시장 비율이 70~80%까지 성장한다면, 한달 1천200억 달러 거래 규모의 시장이 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통상 거래 수수료가 2%인 점을 감안하면 한달간 암호화폐 OTC 거래 수수료 수익은 24억 달러에 이른다.

(자료=체인파트너스)

실제 암호화폐 거래소, 채굴업체, 벤처캐피탈(VC) 등에서 OTC 거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 파트장은 "거래소는 거래 수수료를 코인으로 받아 가지고 있고 VC도 펀딩할 때 암호화폐를 받는다. 이 외에도 채굴업체와 ICO 업체도 가지고 있는 암호화폐를 현금화하려면 OTC를 이용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런 이유로 OTC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골드만삭스가 투자한 스타트업 써클의 두각이 눈에 띈다. 써클은 지난해 36 개국에서 OTC 거래를 통해 240 억 달러(약 26 조원) 규모의 거래를 체결했다. 이외에도 OSL, 컴벌랜드 후오비 등도 이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최근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도 OTC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반면, 국내는 체인파트너스가 유일한 OTC 거래 업체다. 기관투자자들의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도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이 파트장은 국내 OTC 시장이 해외에 비해 활성화 되지 못한 이유로 규제 이슈를 꼽았다. 그는 "많은 회사들이 보수적으로 정부 규제를 해석하고 법을 지킨다고 지켰지만 법 해석의 여지가 많아 새로운 시도를 하는 데 많이 위축돼 있다"고 말했다.

신생 암호화폐 거래소 지닉스는 암호화폐 기반 펀드 상품을 출시했지만, 금융위원회가 증권법 위반했다고 해석해 결국 검찰 수사를 받고 결국 폐업하게 됐다. 이 사례는 명확한 규제가 없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법률 검토를 거치고 시작한 신규 사업도 정부 당국이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좌초될 수 있다는 학습효과를 심어줬다. 블록체인 업체들이 국내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이 위축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2019.01.29 2019.01.29 2019.01.29 2019.01.29

그럼에도 기관투자자의 참여 확대와 그에 따른 OTC 시장 성장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인 만큼 국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들도 물밑에서 관련 연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해외에서 활로를 찾는 분위기다.

이 파트장은 "OTC 거래도 해당 국가의 전체 암호화폐 거래 규모와 비례할 수 밖에 없다"며 "체인파트너스도 해외에서 OTC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0 개 댓글

답장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