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aLIFE 과학기술인공제회 웹진 5호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7월 16일 | 0개 댓글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8월 창업포럼_시고르자브종 홍주영 대표.

시장 기대 관리의 어려움

시장 행동에 있어 펀더멘털, 거시 데이터, 중앙은행 정책보다 더 중요하게 떠오르는 기본 원칙이 있다. 바로 시장을 지배하는 기대에 대한 관리다.

예를 들어, 중요한 거시 데이터 포인트가 발표되기 직전인 상황을 떠올려 보자. 57 이상이면 좋은 수치이고 시장 기대치는 60였는데 결국 데이터는 58로 발표된 상황을 가정해 보자. 데이터 자체는 57보다 높은 58이기 때문에 좋지만, 시장 기대치인 60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에 시장은 하락으로 반응한다.

이런 사례를 드는 이유는 최근 미국 인플레이션 데이터 발표 이후 시장에서는 연준이 금리인상폭 을 0.75%가 아닌 0.5%p로 낮출 것이고 2023년 어느 시점에는 정책 전환(pivot) 대신 금리인상을 중단할 것이라고 믿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실은 엄중하다. 잭슨홀 연설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연준의 목표가 인플레이션 통제이며, 가계 및 기업은 인플레이션 완화 과정 속에서 “일부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애널리스트들은 FOMC 이전에 극단적인 인플레이션 변동이 없는 한 9월 0.75%p 인상을 전망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 압박을 완화시키려면 내년 초까지 4% 이상으로 금리가 올라야 한다고도 말했다. 또한 연준은 상황을 잘못 판단했고 금리인상을 더 빠른 시기에 시작했어야 했다고 인정했다.

8월 미국 비농업 고용건수 는 31만 5천 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30만 건 증가 예상치를 상회했다. 이는 공격적인 금리인상 기대를 높였다. 또한 최근 7월 구인건수 는 예상치를 상회했고, 8월 소비자신뢰지수도 상당히 반등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경우 9월 8일 회의 에서 0.75%p 금리인상을 기대하기도 한다. 에너지 가격이 달러로 표시되기 때문에, 유로 약세는 유로존 국가들이 더 비싼 에너지 가격을 감당하도록 하고 인플레이션 압박을 높였다. 공격적 금리인상을 통한 긴축 통화정책은 달러 대비 유로 를 강화하고 환율이라는 인플레이션 요소를 완화시키는 경로다.

유로존 인플레이션은 7월에 8,9%, 8월에는 9.1% 상승했는데 이렇게 높은 SemaLIFE 과학기술인공제회 웹진 5호 인플레이션 상황에서는 에너지 가격이 중요한 부분이다. 에너지를 제외한 8월 인플레이션은 5.8%였고, 7월은 5.4%였다. 이탈리아 에서는 8월 인플레이션이 8.4% 상승해 7월의 7.9%를 넘어 36년 만에 최고치를 달성했다.

한편,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9월은 취약한 시기다. 역사적으로 9월 증시는 투자 수익률 기준으로 평균 수익 및 플러스 수익 빈도 측면에서 모두 실적이 가장 안 좋다.

지난 20년 동안 9월 평균 수익률은 -1.18%였고, 지난 50년 동안에는 -0.92% 그리고 지난 100년 동안에는 -1.08%였다.

지난주 금요일에는 투자자들이 아직 감정적 통제를 완전히 상실하지 않았다는 신호가 나타났다. S&P 500 지수는 SemaLIFE 과학기술인공제회 웹진 5호 3% 하락했지만 VIX 변동성 지수 는 25 수준을 유지한 것이다. 올해 S&P 500 지수가 비슷한 하락을 보였을 때마다 변동성 지수는 25이하로 떨어지곤 했다.

VIX 변동성 지수 차트

S&P 500의 주가수익비율은 과거 11번의 약세장 종료 시점보다 여전히 높다. 따라서 올해 이미 하락했지만 미국 증시는 결코 저렴하다고 볼 수 없다.

또한 필자는 드로다운(drawdown)을 살펴보고자 한다. 드로다운은 시장 고점에서 저점으로의 하락폭을 의미하며, 현재 약세장의 강도를 표시한다.

2022년까지 맥시멈 드로다운(최고점 대비 최대 하락율)은 S&P 500 지수가 -24%, 나스닥 종합 지수는 -33% 그리고 러셀 2000 지수는 -27%였다.

1928년부터 2020년까지 최대 및 최소폭 드로다운은 다음과 같다.

  • 1931: -57.5%
  • 1932: -51%
  • 2008: -49%
  • 1937: -45%
  • 1929: -44.6%
  • 1930: -44.3%
  • 1987: -34%
  • 2002: -34%
  • 2020: -34%
  • 2009: -28%
  • 1995: -2.5%
  • 2017: -2.8%
  • 1964: -3.5%
  • 1961: -4.4%
  • 1958: -4.4%
  • 1954: -4.4%

시장 기대의 영향

중앙은행 움직임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는 데 있어서 통화시장은 가장 변동성이 높은 시장이다.

일본 엔화는 이번 달에 4% 가까이 하락했고 미국 달러/일본 엔 환율은 7월에 139.40까지 올랐다.

일본엔 차트

미국 달러/일본 엔 환율은 24년래 고점에 근접했으며, 140은 일본은행(BOJ)에 있어 핵심적 수준이 될 SemaLIFE 과학기술인공제회 웹진 5호 것이다. 일본은행이 통화시장에 140 수준에서 통화시장에 개입하기로 결정하는 경우에 유의해야 한다. (일본은 1998년 아시아 금융위기 당시 환율이 146까지 상승했을 때 엔화를 떠받쳤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달러 대비 유로 가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특히 최근 약세 시그널인 시장 지지 상실 이후에 심화되었다.

유로 차트

팬데믹 이래 유로에 대한 쇼트 포지션은 에너지 가격 리스크로 유럽 경기침체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최고치에 달했다.

지난주 유로에 대한 쇼트 포지션이 그 이전 주 42,700건에서 44,120건으로 증가했다는 사실에 주목할 만하다. 최근 사상 최고치는 2020년 3월의 86,700건이었다.

투자의 3요소의 의미

많은 사람들은 ‘재테크’를 돈이 많거나 전문가만 하는 SemaLIFE 과학기술인공제회 웹진 5호 것으로 안다. 그리고 자신은 가진 돈이 적고 일이 바빠 재테크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며 재테크 자체를 포기한다. 그런데 이것은 재테크의 기본을 모르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다.

재테크는 한마디로 돈을 버는 것으로 크게 3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는 열심히 일해서 버는 것이고, 둘째는 돈을 적게 쓰는 것 즉 아끼는 것이며, 셋째는 투자를 잘해서 돈을 버는 것이다. 이중 한 가지만 잘해도 이미 재테크를 잘하고 있는 셈이다. 회사 생활을 열심히 해 인정 받고 SemaLIFE 과학기술인공제회 웹진 5호 몸값을 높이기 위해 영어회화학원을 다니며, 쓸데없는 지출을 줄이고 절약하는 생활을 한다면 이미 재테크 중수인 셈이다. 여기에 안정적인 투자 수단을 적절히 활용하다면 웬만한 전문가 못지않은 재테크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보통 세 번째 경우만을 재테크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해 재테크를 어렵게 생각한다.

투자를 잘 하려면 투자 방법도 잘 알아야 하지만 자신에 대해서도 잘 알아야 한다. 이런 이유로 지난 호에서 자신을 아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번호에서는 투자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아보자.

투자는 크게 수익성, 안정성, 유동성의 3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수익성은 말 그대로 투자를 통해 얻는 수익을 말한다. 안정성은 투자한 원금이 손실을 볼 확률에 대한 것이다. 유동성은 투자한 돈을 현금으로 만들 수 있는 편리성이다. 투자를 통해 이 3가지를 모두를 가장 만족스럽게 얻는 것이 최고의 투자다.

그런데 이 3가지가 서로 친하지 않다는 것이 문제다. 예로 은행 예금은 안정성은 높은데 금리가 낮아 수익성은 낮다. 주식은 좋은 종목에 잘 투자하면 수익률이 높을 수 있으나 잘못 투자하면 원금마저 손해를 볼 수 있어 안정성이 떨어진다.

이렇듯 3가지 모두가 최고가 되는 경우는 드물다. 따라서 투자 수단마다 3가지 요소를 정확히 파악해 자신의 목적에 가장 우선하는 투자요소를 정하고, 다른 요소를 희생해야 한다.

투자 수단과 상품은 크게 금융과 실물로 구분된다. 금융에는 은행 예금, 주식, 채권, 펀드, 파생 상품, 보험 등이 있고, 실물에는 부동산, 원자재, 금, 곡물 등이 있다. 여기서는 대표적인 투자 상품인 예금, 주식, 채권, 부동산, 보험에 대해 간략하게 비교해 소개하고, 다음호부터 투자 상품 각각을 상세하게 소개하고자 한다.

우리가 생활할 때 은행과 거래하지 않을 수 없고 또 집도 있어야 한다. 즉 예금과 부동산은 누구나 좋든 싫든 가까이하고 살 수밖에 없다. 하지만 주식과 채권은 다르다. 주식과 SemaLIFE 과학기술인공제회 웹진 5호 채권을 몰라도 사는데 문제는 없다. 그러나 투자를 하려면 주식과 채권을 알아야 한다. 전혀 관계없을 것 같은 부동산이 주식이나 채권과 연결돼 움직이기 때문이다.

예금은 편리성과 안정성에서 다른 상품을 압도한다. 어느 곳을 가더라도 은행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또 은행이 망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어 원금을 손실할 가능성도 매우 낮다. 이런 편리성과 안정성 때문에 은행과 거래하는데, 최근에는 증권사에서도 CMA를 통해 은행의 안정성과 편리성을 제공하고 있다. 다만 수익률은 다른 투자 수단에 비해 낮은 편이다.

주식과 채권, 펀드는 투자에 앞서 충분히 공부하고 리스크 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 특히 개인으로서 한계가 분명하기 때문에 항상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전문가를 곁에 두는 것이 필요하다.

주식 투자는 만기 관점이 없기 때문에 정해진 투자 기간이 따로 없다. 어떤 주식을 언제 사서 언제 파느냐가 투자의 관건이다. 반면 채권 투자는 채권을 사는 시점에 만기와 만기까지 받을 이자가 정해져 있다. 채권을 발행한 회사가 망하지 않는 한 채권의 만기가 되는 시점에 원금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만기까지 투자를 한다는 전제로 보면 채권은 확정금리를 받는 은행예금과 SemaLIFE 과학기술인공제회 웹진 5호 비슷하다.

채권은 만기가 있고 원금 보장 가능성이 큰 반면에 이자가 예금보다는 높지만 주식의 기대수익률보다는 낮은 편이다. 반면 주식은 만기가 없고 원금도 보장되지 않지만 기대 수익률이 크고 손실도 클 수 있다. 특히 예금과 채권은 인플레이션에 대비할 수 없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서 시세가 변동하는 주식은 인플레이션에 어느 정도 대응할 수 있다.

보험은 투자 상품이라기보다 리스크 관리 상품에 가깝다. 만일의 경우를 대비한 상품으로 사고가 나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수익률이 가장 낮다.

부동산 투자는 실물에 투자한다는 점에서 앞에서 설명한 다른 투자 상품과의 가장 큰 차이를 보인다. 직접 실물을 보고 살면서 체감할 수 SemaLIFE 과학기술인공제회 웹진 5호 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현금화하는 것이 쉽지 않으며, 취득세와 등록세, 양도세 등 거래비용이 다른 투자 수단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최근에 투자 시장은 급속도로 변하고 있고 또 여러 변수가 다양하게 결합돼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도 시장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급하게 서두르지 말고 하나하나 알아가면서 천천히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식이나 채권, 부동산이 어디로 도망가는 것도 아니므로 섣불리 투자해서 손해를 보기보다는 여유를 가지고 충분한 지식을 쌓은 다음에 투자를 해도 늦지 않다. 지금 회사 생활을 열심히 하고 있고, 몸값도 올리며 절약하는 생활을 하고 있다면 이미 재테크 전문가이기 때문에 급하게 서두를 필요는 없다.

모티브인텔리전스, 새 기업로고·슬로건 공개

애드테크 전문 기업 모티브인텔리전스(대표 양준모)는 회사 리브랜딩을 실시하고, CI디자인과 'Empowering Growth'라는 새 SemaLIFE 과학기술인공제회 웹진 5호 슬로건을 6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CI(Corporate Identity)는 모티브인텔리전스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크로스타겟, 엑셀비드 등 애드테크 플랫폼을 통해 모바일부터 TV까지 데이터 중심의 광고 기술력과 전문성으로 회사와 고객, 임직원, 투자자의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CI의 슬로건 메시지 'Empowering Growth'와 워드마크, 그래픽 요소 등 디자인 외형의 근간은 '무한한 성장, 함께하는 성장'의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CI 로고는 모티브인텔리전스 사명에 담긴 상반된 의미들에서 시각적인 대조를 추출해 완성했다. 사람이 사용하는 금속 활자와 디지털 환경에서 사용되는 글꼴의 시각적 대비를 모티브로 삼았다. CI의 메인 컬러는 블루를 설정해 탄탄한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안정적이고 신뢰감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표현했다.

애드테크 전문 기업 모티브인텔리전스

지난 2020년 당사는 '온누리DMC'에서 모티브인텔리전스로 '동기', '감성'을 뜻하는 'Motive'와 '기술', '지성'을 의미하는 'Intelligence'를 결합해 기업명을 변경한 바 있다.

이번 CI 리브랜딩 작업은 전사 임직원들의 회사와 비즈니스에 대한 진솔한 의견을 인터뷰하고 재구성해 도출했다. 전사 인터뷰부터 기획, 디자인까지 6개월의 시간이 소요됐다.

    2022.08.30 2022.07.05 2022.06.27 2022.05.19

양준모 모티브인텔리전스 대표는 "새롭게 개편된 CI와 슬로건을 통해 모티브인텔리전스의 핵심 가치와 비전을 새롭게 정의하고 전 임직원이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임직원, 투자자의 성장을 위해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티브인텔리전스는 2018년 CTV(Connected TV) 광고를 상용화해 PC와 모바일에 한정됐던 프로그래머틱 광고 영역을 TV로 확장했다. 이 회사는 실시간 IPTV·VOD·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등 디바이스와 플랫폼 제한 없이 다양한 광고 지면에서 CTV 광고를 송출할 수 있는 애드테크 기업이다. 선제적으로 CTV 광고 기술의 연구· 개발에 집중 투자하며 광고 기술의 고도화 및 비즈니스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8월 광주창업포럼_포럼 장면.

8월 광주창업포럼_포럼 장면.

요즘 가장 힙한 창업 및 투자 관련 이슈를 이야기한다면 광주 청년들은 이구동성 광주창업포럼을 꼽을 것이다. 광주 소재 주요창업공간에서 개최되는 광주창업포럼은 8월(31일), 첨단기술의 연구 산실 광주과학기술원(GIST)SemaLIFE 과학기술인공제회 웹진 5호 에서 열렸다. 250여명이 모여앉아 시작을 알리는 사회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부터 인상적이었다.

올해 세 번째인 8월 창업포럼은 그 동안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사람들로 북적였다. 다시 확산되는 코로나19도 앞자리부터 가득 채운 창업자들의 열기를 식힐 수는 없었다.

매 회차마다 특색있는 주제로 지역 내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 창업유관기관, 투자자 등 광주지역 창업을 주도하는 이해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행사의 시작은 시끌벅적했다.

‘지역특화산업 오픈이노베이션’이라는 주제에 걸맞는 사람들과의 귀한 만남의 장이 열린 SemaLIFE 과학기술인공제회 웹진 5호 것이다.

특히 투자 유치를 위한 IR(투자 유치 홍보) 피칭은 우리 지역 우수한 스타트업이 어떻게 투자를 유치하는지 근거리에서 지켜볼 수 있어 참여한 창업자들에게 꿀팁이 됐다. 또 인천광역시의 스타트업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성과 공유를 통해 우리 지역 창업 및 투자생태계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도 뜻깊었다.

보고, 듣고, 생각하는 힘

8월 창업포럼_이어드림 김홍만 대표.

8월 창업포럼_이어드림 김홍만 대표.

이날 사람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켰던, 인상깊었던 점은 오룡관을 울린 지역 청년대표의 이야기였다.

포럼의 스타트를 끊은 ‘이어드림’의 김홍만 대표는 아름다움을 전달하는 로맨티스트와 같았다. 사회에서 지친 이들에게 무제한으로 꽃을 제공하는 플라워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어드림은 1만3000%의 펀딩률을 보이며 기업의 가치를 증명한 바 있다.

뒤 이어 반려인구 1500만 시대를 배경으로 창업한 ‘시고르자브종’ 홍주영 대표의 IR이 이어졌다. 인공지능을 도입해 강아지 사이즈에 맞는 의류를 제공하는 플랫폼 ‘도글리’는 빅데이터 기반으로 동물 신체정보 예측 시스템을 가동해 사이즈 등을 분석해 의류를 소개받는 서비스다. 광주과학기술원의 인재들이 모인 ‘시고르자브종’ 팀은 구매자들의 수요를 분석한 사업 아이템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바톤을 이어받은 마지막 주자는 틈새시장인 중년층 플랫폼 ‘오이’를 제공하는 ‘비바라비다’의 마석완 대표였다. ‘나우족’, ‘노무족’과 같은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중년층은 블루오션 시장이었지만, MZ세대들을 위한 플랫폼엔 쉽게 융화될 수 없었던 게 현실이다. 그런 시장을 공략한 마석완 대표는 세대를 연결하는 흐름을 만드는 사람이었다.

인천의 빅웨이브, 광주에 다다르다

‘지역특화산업 오픈이노베이션’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8월 창업포럼엔 국제도시 인천에서도 손님이 찾아왔다. 투자 생태계에 빅웨이브를 일으키고 있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그 주인공이다.

8월 창업포럼_시고르자브종 홍주영 대표.

8월 창업포럼_시고르자브종 홍주영 대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인천광역시와의 협력파트너십을 통한 투자 유치 플랫폼 브랜드 빅웨이브(BiiG WAVE)를 개방했다. 빅웨이브는 인천형 벤처창업기업 육성과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근간이 됐고, 인천지역 투자리딩 전문기관으로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투자 재원을 1000만 원에서 600억 원으로 확대한 괄목할 만한 성과와 관련,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장안나 투자본부장은 지역 내 네트워킹을 강화한 각 기관 및 연계 Value-UP 지원을 강조했다.

유니콘 기업 발굴을 목표로 하는 빅웨이브 플랫폼 사례는 마치 큰 파도처럼 광주창업포럼 참여자들의 가슴을 요동치게 했다.

인문과 경영의 융합 ‘생각의 차이가…’

8월창업포럼_경희대 이동규 교수 강연.

8월창업포럼_경희대 이동규 교수 강연.

앞선 강연이 뇌리에서 채 떠나가기 전 창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문구가 눈에 띄었다. ‘생각의 차이가 일류를 만든다.’ 이같은 슬로건을 내세운 강연자가 시선을 강탈했다. 그는 생각의 혁명을 이야기하는 칼럼니스트이자 경희대학교 교수 이동규였다.

이 교수의 ‘창업 성공이 아닌 일류로서의 성장 이야기’라는 주제 강연은 듣는 이들의 물음표 가득한 표정을 느낌표로 바꿨다. 이 교수는 강의에서 “생각과 사고 방식의 차이가 경영 및 비즈니스 측면에서의 영감을 일으키는 중요 요소이며, 일류로서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기술 혁신과 비즈니스 생태계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우리에게 사회는 창의력을 요구한다”면서 “우리의 생각이 혁신을 내포하고 있는가?”라는 물음표를 던졌다.

이어 “새로운 생각을 가지는 시각은 기존의 배운 것을 다시 버리는 사고의 전환을 요구한다”면서 “즉 역발상을 통해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능력이야말로 인문학적과 경영학적의 융합적 사고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난세에 나타난 영웅 또한 사람이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영감 얻기 위해서 우리는 어쩌면 익숙한 것과의 결별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는 메시지로 그의 강연은 끝났다.

창업자들 만남 공간 ‘광주창업포럼’

하상용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

하상용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안겨준 지역 창업 생태계의 시작 ‘광주창업포럼’ 중심에는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있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하상용 센터장은 “광주지역의 창업·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해 투자자와 창업자들이 만나는 장이 ‘광주창업포럼’”이라면서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열리는 이 모임을 통해 많은 영감을 얻고 투자를 유치하는 등 성장의 기회를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선선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8월 마지막 날의 광주의 창업 열기는 여전히 뜨거웠다. 공식 포럼은 사회자의 말로 마무리되는 듯 보였지만, 사람들의 발걸음은 창업포럼의 장을 떠나지 못했다.

흥분이 채 가시지 않았고, 누군가는 더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은 욕구가 컸다. 그래서 비슷한 고민을 하는 창업자들과 다양한 창업 전문가들이 삼삼오오 모였다.

많은 이야기가 꽃피울수록 하나의 확신이 자리 잡았다. ‘모든 스타트업에게는 미래를 만드는 힘이 있다. 그러나 그것은 혼자가 아닌 같은 꿈을 가진 사람들과 혁신적인 동행의 결과물’이라는 것.

이 동행에 투자자와 전문가 뿐만 아니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임직원들도 함께 할 것이라고 생각하니 광주의 내:일이 너무나도 기대되는 하루였다.


0 개 댓글

답장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