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고양은 9월1일부터 12일까지 센트럴 아트리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2022 한복문화주간’ 사전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아름다운 전통의상 ‘한복’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마련했다.
무형문화재 제89호 침선장 이수자인 김인자 장인이 지은 전통한복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아이들부터 어른, 반려견 한복까지 다양한 세대가 한복을 통해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한복 명장과 피규어 아티스트가 협업한 한복 피규어도 최초로 전시되며 한가위 전통놀이 체험, 무형문화재 화혜장(전통 가죽신을 만드는 장인) 이수자와 함께하는 전통꽃신 만들기, 아메바컬쳐 소속 작가들이 스케치한 민화 엽서 색칠하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준비됐다.
설 자리가 좁아진 한복 디자이너 판로 개척을 위해 뜨란, 모던가호 등 총 6개 한복 브랜드가 참여하는 ‘찾아가는 한복 상점’도 마련했다. 일상에서도 즐겨 입을 수 있는 생활 한복을 직접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다.
스타필드 하남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스타필드 가을여행’을 진행한다. 9월1일부터 12일까지 한국관광공사 여행 친구 캐릭터 ‘오딩이’를 10m의 자이언트 크기로 만나 볼 수 있다.
가을 여행지를 체험할 수 있는 포토존과 캠핑존, 생생한 소리로 여행 심리를 자극하는 청음존도 운영한다. 선착순 600명에게 음료권을 증정하는 해시태그 이벤트와 주말마다 매일 500명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룰렛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타필드 안성은 9월2일부터 9월4일까지 야외광장에서 맑고 청명한 가을밤을 즐길 수 있는 ‘별이야(夜) 페스티벌’을 준비했다.
야시장 시그니처 메뉴를 입맛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고 밝고 신나는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릴레이 버스킹이 가을밤의 피크닉에 낭만을 더했다.
스타필드 안성은 또 9월10일 오후 6시 바우덕이 남사당패 공연, 11일 오후 2시와 트레이더 심리 5시에 퓨전국악 공연, 12일 오후 2시와 5시에 금관악기 5중주 공연을 선보인다.
풍성한 키즈 공연도 스타필드 안성과 코엑스몰, 스타필드 시티 부천과 위례에서 진행된다. ‘덩더꿍 청구리전’, ‘호랑이 꽃길’ 등 전래동화와 민담을 각색한 국악 마당극, 뮤지컬 등이 이어진다.
풍성한 쇼핑 혜택도 빼놓을 수 없다. 전 트레이더 심리 점포 총 150여 개 브랜드가 이번 행사에 참여해 상품 할인, 사은품 증정,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한다.
트레이더스, 노브랜드, 몰리스펫샵, 일렉트로마트, 토이킹덤 등 전문점에서는 12일까지 인기제품 특가 판매 등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
신세계프라퍼티 이창승 스타필드 운영담당은 “거리두기 해제 후 처음 맞는 추석인 만큼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오랜만에 온 가족과 함께 하는 이번 명절, 스타필드에서 조금 더 유쾌하고 즐겁게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뉴욕증시] 국채금리 급등에 일제히 하락 마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3.14포인트(0.55%) 하락한 3만1145.30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6.07포인트(0.41%) 내린 3908.1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85.96포인트(0.74%) 빠진 1만1544.91로 거래를 마쳤다.
증시는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서비스업 지표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공포감이 트레이더 심리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부담이 됐다. 이에 연준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3.515%까지 올랐으며 이는 2007년 이후 1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ISM에 따르면 지난달(8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6.9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55.5를 트레이더 심리 상회했으며 전월(56.7)과 비교해도 소폭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한 트레이더가 눈을 질끈 감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다만 이날 함께 나온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의 지난달 서비스업 PMI 확정치는 43.7로 큰 폭 하락했다. ISM과 S&P 글로벌의 서비스업 PMI가 대조적으로 나온 것은 서비스업 경기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크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향후 시장은 통화 정책의 경로에 대한 단서를 위해 다음 주 미국 소비자 물가 데이터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CME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이달 말 연준의 정책 회의에서 세 번째 75bp 금리 인상 가능성을 74%로 보고 있다.
종목별로 보면 미국 뉴욕증시의 '밈 주식'(유행성 주식)으로 꼽히는 베드 배스 앤 비욘드(BBBY)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뉴욕 고층 건물에서 떨어져 숨졌다는 소식에 주가는 18.4% 하락했다.
미국 달러는 상승헸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지수)는 전장보다 0.64% 올랐으며 유로는 달러 대비 0.28% 하락한 0.9905 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중국의 봉쇄 조치 연장에 따른 우려와 산유국들의 감산 소식에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01달러(0.01%) 오른 배럴당 86.88달러를 기록했다.
안전 자산인 금 가격은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선물인 12월물 금 선물 가격 온스당 9.70달러(0.6%) 빠진 1712.90달러에 마감했다.
애널리스트 출신 김승대 웹툰 작가 “한국은 주식 장기투자하기 힘든 시장”
주식을 소재로 웹툰을 제작해 인기를 끌고 있는 ‘툰개미’ 김승대 작가. [박해윤 기자]
전 세계를 강타한 인플레이션 압박, 경기침체 우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증시가 끝없이 곤두박질치고 있다. 폭락한 증시 탓에 일반투자자의 투자 심리도 얼어붙고 있다. 이런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국내 주식 거래 대금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2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주식과 채권을 합한 전체 증권 결제 대금은 총 3649조9000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3772조7000억 원 대비 3.3% 감소했다.
이런 시기일수록 초심으로 돌아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인스타그램에 주식 만화를 그려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김승대 작가는 “자신의 투자 스타일을 파악해 그에 맞게 투자하면 약세장에서도 ‘성투’할 수 있다”고 말한다. 김 작가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원경제연구소(현 한국투자증권), 한누리투자증권(현 KB증권) 등에서 애널리스트로 일했으며,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는 주식운용본부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전업투자자이자 인스타그램에 ‘툰개미TOON’이라는 주식·경제 관련 웹툰을 연재하고 있다. 김 작가에게 벼랑 끝에 물린 계좌를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물었다.
주식 웹툰을 시작한 계기는 무엇인가.
“10년 전 전업투자를 하면서 취미로 그림을 시작했다. 어릴 때 꿈이 만화가였는데, 인스타그램에 다양한 아마추어 만화가가 활동한다는 것을 알고 ‘툰개미TOON’이라는 주식 만화를 연재하기 시작했다. 최근 만화책 ‘주식, 개미지옥 탈출하기’도 출간했다.”
만화책 반응은 어떤가.
“사실 이번 책은 재능을 기부한다는 마음으로 출간했다. 감사하게도 나는 기관에서 주식에 대해 훈련받고 경험도 쌓았다. 덕분에 전업투자자로 안정된 생활을 하며 좋아하는 만화를 그릴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알게 된 트레이더 심리 주식 지식을 만화로 알려주고 싶었다.”
김승대 작가가 그린 3가지 주식투자 스타일 중 단기투자형. [‘주식 개미지옥 탈출하기’]
3가지 주식투자 스타일 중 중기투자형. [‘주식 개미지옥 탈출하기’]
3가지 주식투자 스타일 중 장기투자형. [‘주식 개미지옥 탈출하기’]
캐릭터를 곤충으로 잡은 이유가 있나.
“일반투자자를 뜻하는 개미와 함께 살아가는 곤충들로 캐릭터를 표현하고 싶었다. 매일매일 단타하는 단기투자자는 하루만 사는 하루살이로, 다양하게 공부해야 하는 중기투자자는 ‘열일’하는 꿀벌로 캐릭터를 잡았다. 장기투자자는 오랜 시간을 거쳐 번데기에서 나비로 변하는 애벌레로 표현했다.”
웹툰을 살펴보면 자신만의 주식투자 스타일을 찾아야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데.
“영화 ‘빅쇼트’의 트레이더 심리 실제 주인공이자 미국 월가의 유명한 투자자인 마이클 버리가 강조한 투자 격언이 있다. ‘훌륭한 투자자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구사해야 한다’가 그것이다. 주식으로 돈을 버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대표적으로 주식을 보유하는 기간에 따라 단기·중기·장기투자로 나눌 수 있다. 한국에서는 장기투자만 올바른 투자라고 여기곤 하는데, 이보다 중요한 것은 버리의 말처럼 자신에게 맞는 투자 스타일을 찾아 구사하는 것이다. 훌륭한 투자는 바로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이다.”
최근 약세장 때문에 좌절하는 투자자가 많다. 반면 이 시기에도 ‘성투’ 중인 투자자도 있다. 자신만의 투자 스타일이 있어야 성투 가능성이 높다는 말인가.
“내가 만나본 주식 고수는 대부분 단기·중기·장기 투자 중 하나의 스타일로 높은 투자 성과를 내고 있었다. 물론 자신의 투자 스타일에 대한 장단점도 잘 알고 있었다.”
자신만의 투자 스타일은 어떻게 찾나.
“주식 보유 기간에 따라 단기(1주일 이하), 중기(1~6개월), 장기(1년 이상)트레이더 심리 투자로 나눈다. 이 투자 스타일에 따라 매매하는 방법과 알아야 하는 지식도 달라진다. 그러나 초보 투자자는 대부분 이 스타일들을 모두 뭉뚱그려서 공부한다. 자신의 투자 스타일은 실전을 통해 찾는 방법밖에 없지만, 시행착오를 줄이고 그 과정에서 돈을 잃을 위험성을 낮추는 팁이 있다.”
그 팁이 궁금하다.
“단기투자를 하는 트레이더는 차트와 수급을 보고 매매한다. 테마주를 공부하고 다음 주 이슈, 정부 정책 발표 등을 체크해 투자한다. 이런 단기투자자를 폄하하는 사람도 있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매매 방식이다. 중기투자자는 1~6개월간 주식을 보유하면서 투자하는 이들이다. 펀드 매니저는 대부분 여기에 속한다. 중기투자자는 몇 달 사이 수익을 내려고 하는데, 대표적인 수단이 실적이다. 기업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미리 예상하고 3개월에서 6개월 전 미리 매입하는 것이다.”
1년 이상 장기투자하는 것이 한국에서 왜 쉽지 않나.
“투자자 중에는 한국 주식은 변동성도 크고 세력이 많아 어닝 서프라이즈가 나와도 주가가 빠진다고 말하는 이가 많다. 워런 버핏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를 했다면 망했을 것이다. 그 이유는 한국 주식시장이 잘못돼서 그런 것이 아니라 주요 산업이 사이클 산업이기 때문이다. 미국은 소비가 70%인 반면, 한국은 거의 제조업이다. 제조업은 사이클 산업이 많다. 반도체, 조선, 건설, 화학, 정유 등이 모두 대표적인 사이클 산업이다. 따라서 주가가 실적보다 사이클을 따라간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대표적이다. 반면 미국은 소비가 70%를 차지하기에 소비 기업이 많이 상장돼 있고 전반적으로 꾸준히 성장한다. 버핏이 사랑하는 코카콜라는 대표적인 소비 기업으로, 실적대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런 기업은 장기투자를 하기가 쉽다. 하지만 한국에는 코카콜라처럼 장기투자할 수 있는 산업이 별로 없다.”
사이클 산업은 장기투자를 피하라는 말인가.
“철저한 공부 없이는 사이클 산업에 장기투자하지 말아야 한다. 10~20년 트레이더 심리 주기로 움직이는 조선업 기업을 꼭대기에서 투자하면 10년간 수익을 내기 힘들다.”
투자 스타일을 찾았다면 요즘 같은 약세장에서 어떻게 투자해야 하나.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졌다. ‘인플레이션은 언제까지 지속될까’ ‘미 금리는 어디까지 오를까’ ‘경기는 괜찮나’ ‘우크라이나 전쟁은 언제 끝날까’ 등등 많은 불확실성이 결국 주가 하락을 만들었다.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에는 당연히 기대수익률을 낮추는 것이 필요하다. 단기 변동성을 이용해 매매하는 단기투자자는 익절(이익을 보고 주식을 파는 매매)과 손절(더 큰 손실을 줄이기 위해 주가 하락 시 주식을 파는 매매) 폭을 좀 더 좁게 가져가야 한다.”
중장기투자 스타일이라면 어떻게 해야 하나.
“기업 실적에 따라 매매하는 중기투자자는 실적이 더 탄탄한 기업을 고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경기 둔화에 취약한 종목의 경우 미래 실적을 더 보수적으로 추정하고 목표 매입가를 낮춰야 한다. 당연히 투자할 종목 수도 줄여야 한다. 장기투자자는 트레이더 심리 주가가 많이 하락한 지금 장기 가치 대비 싼 주식을 찾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약세장이라고 해서 ‘묻어두고 보지 말자’며 주식시장을 아예 보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점이다. 고수는 이럴 때 더 열심히 공부하고 투자한다. 반토막 난 계좌를 보는 것이 괴롭더라도 바둑에서 복기처럼 자신의 투자가 어디서 잘못됐는지 확인하면서 공부해야 한다. 그래야 이런 약세장에서도 바닥과 반등이 어떻게 나올지 경험하고 공부할 수 있다.”
그다음에는 어떻게 트레이더 심리 대처해야 하나.
“결국 바닥에서는 낙폭과대 종목들이 일단 오른다. 그런데 주식시장을 외면하면 낙폭과대주를 알 수 없다. 꾸준히 공부해 내공을 쌓아야 언젠가 올 상승장에서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다.”
약세장에서 투자 시 꼭 확인해야 할 지표는 무엇일까.
“중요한 지표는 강세장 때나 약세장 때나 정말 많다. 전문가도 그 모든 지표를 다 알고 투자할 수는 없다. 최근 주식 방송을 보면 거래량이 적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다. 주가가 너무 많이 빠져서 팔기도 애매하고, 자신 있게 매수하는 사람도 없다는 의미다. 또 고객예탁금 등 증시 주변 자금 동향이 중요하다는 얘기도 한다. 즉 시장이 반등하려면 소위 세력이 자신 있게 주식을 사기 시작해야 한다. 이렇게 거래량과 관련된 지표는 단기투자자에게 상대적으로 중요하다. 반면 장기투자자에게는 거래량 증감보다 ‘내가 생각하는 기업의 적정 가치 대비 주가가 얼마나 빠져 있는가’가 더 중요하다. 싼 종목이라고 판단되는 경우 거래량과 상관없이 빠질 때마다 분할매수하면 되기 때문이다.”
투자 스타일에 맞춰 정보를 찾아야 할 것 같다.
“주식투자 유튜브 채널을 보면 어떤 전문가는 주가가 많이 빠졌으니 매수할 타이밍이라 하고, 또 어떤 전문가는 경기 하강으로 기업 실적이 추후 줄어들 수 있어 주가가 더욱 하락할 것이라고 한다. 둘 중 누구 말이 맞을까. 사실 둘 다 맞는 말이다. 자신의 투자 관점에서 얘기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전자는 장기투자, 후자는 중기투자 관점에서 말했을 뿐이다. 방송에 나와서 자기 스타일대로 말하고 있는 건데 맞고 틀림을 따지고 있다면 투자 스타일에 대한 이해가 없는 것이다.”
약세장에서도 주식시장에 영원한 승자로 남는 방법은?
“강세장이든, 약세장이든 자신의 주식투자 스타일을 알고 그것에 맞게 매매를 지속한다면 주식시장에서 승자가 될 수 있다. 강세장에 흥분해 아무 주식이나 샀다가 약세장에서 ‘주식은 역시 도박이야’라며 주식시장을 외면해버리는 습관부터 고쳐야 한다.”
웹툰 작가로서 향후 계획은?트레이더 심리
“앞으로도 주식과 경제 관련 만화를 계속해서 그릴 계획이다. 다만, 인스타그램이 아닌 유튜브를 활용해 웹툰을 소개하는 방법을 고민 중이다.”
*유튜브와 포털에서 각각 ‘매거진동아’와 ‘투벤저스’를 검색해 팔로잉하시면 기사 외에도 동영상 등 다채로운 투자 정보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증시] 국채금리 급등에 일제히 하락 마감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미국 뉴욕증시는 6일(현지시간) 노동절 연휴 후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3.14포인트(0.55%) 하락한 3만1145.30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6.07포인트(0.41%) 내린 3908.1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85.96포인트(0.74%) 빠진 1만1544.91로 거래를 마쳤다.
증시는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서비스업 지표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공포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부담이 됐다. 이에 연준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3.515%까지 올랐으며 이는 2007년 이후 1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ISM에 따르면 지난달(8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6.9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55.5를 상회했으며 전월(56.7)과 비교해도 소폭 상승했다.
마켓워치는 “예상보다 강한 경제 활동은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을 의미하며, 연준이 금리를 신속하게 인상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운다”고 밝혔다.
다만 이날 함께 나온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의 지난달 서비스업 PMI 확정치는 43.7로 큰 폭 하락했다. ISM과 S&P 글로벌의 서비스업 PMI가 대조적으로 나온 것은 서비스업 경기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크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향후 시장은 통화 정책의 경로에 대한 단서를 위해 다음 주 미국 소비자 물가 데이터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CME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이달 말 연준의 정책 회의에서 세 번째 75bp 금리 인상 가능성을 74%로 보고 있다.
종목별로 보면 미국 뉴욕증시의 ‘밈 주식'(유행성 주식)으로 꼽히는 베드 배스 앤 비욘드(BBBY)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뉴욕 고층 건물에서 떨어져 숨졌다는 소식에 주가는 18.4% 하락했다.
미국 달러는 상승헸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지수)는 전장보다 0.64% 올랐으며 유로는 달러 대비 0.28% 하락한 0.9905 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중국의 봉쇄 조치 연장에 따른 우려와 산유국들의 감산 소식에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01달러(0.01%) 오른 배럴당 86.88달러를 기록했다.
안전 자산인 금 가격은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선물인 12월물 금 선물 가격 온스당 9.70달러(0.6%) 빠진 1712.90달러에 마감했다.
0 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