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61 568 강서구 259 177 성북구 195 226 서대문구 139 246 성동구 132 811 서초구 182 978 중랑구 168 847 강동구 209 229 구로구 184 611 송파구 300 326 마포구 169 915 은평구 206 085 관악구 227 418 금천구 104 948 중구 55 777 용산구 95 928 광진구 160 896 동대문구 154 839 강북구 124 167 도봉구 137 729 노원구 232 780 양천구 199 072 영등포구 186 460 동작구 181 064 강남구 235 887 종로구 중구 용산구 성동구 광진구 동대문구 중랑구 성북구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 은평구 서대문구 마포구 양천구 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동작구 관악구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
기타 282 811
확인중
※ 지도에서 자치구를 선택하시면 해당구청 누리집에서 확진자 현황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강남구 | 강동구 | 강북구 | 강서구 | 관악구 | 광진구 | 구로구 | 금천구 | 노원구 | 도봉구 | 동대문구 | 동작구 | 마포구 |
---|---|---|---|---|---|---|---|---|---|---|---|---|
235 887 | 209 229 | 124 167 | 259 177 | 227 418 | 160 896 | 184 611 | 104 948 | 232 780 | 137 729 | 154 839 | 181 064 | 169 915 |
+795 | +734 | +402 | +917 | +775 | +489 | +744 | +373 | +844 | +497 | +454 | +635 | +523 |
서대문구 | 서초구 | 성동구 | 성북구 | 송파구 | 양천구 | 영등포구 | 용산구 | 은평구 | 종로구 | 중구 | 중랑구 | 기타 |
139 246 | 182 978 | 132 811 | 195 226 | 300 326 | 199 072 | 186 460 | 95 928 | 206 085 | 61 568 | 55 777 | 168 847 | 282 811 |
+448 | +600 | +400 | +627 | +1 019 | +684 | +635 | +322 | +714 | +190 | +160 | +560 | +1 023 |
강남구 | 강동구 | 강북구 | 강서구 | 관악구 | 광진구 |
---|---|---|---|---|---|
235 887 | 209 229 | 124 167 | 259 177 | 227 418 | 160 896 |
+795 | +734 | +402 | +917 | +775 | +489 |
구로구 | 금천구 | 노원구 | 도봉구 | 동대문구 | 동작구 |
184 611 | 104 948 | 232 780 | 137 729 | 154 839 | 181 064 |
+744 | +373 | +844 | +497 | +454 | +635 |
마포구 | 서대문구 | 서초구 | 성동구 | 성북구 | 송파구 |
169 915 | 139 246 | 182 978 | 132 811 | 195 226 | 300 326 |
+523 | +448 | +600 | +400 | +627 | +1 019 |
양천구 | 영등포구 | 용산구 | 은평구 | 종로구 | 중구 |
199 072 | 186 460 | 95 928 | 206 085 | 61 568 | 55 777 |
+684 | +635 | +322 | +714 | +190 | +160 |
중랑구 | 기타 | ||||
168 847 | 282 811 | ||||
+560 | +1 023 |
연령대별 확진자 현황
구 분 | 합 계 | 9세 이하 | 10세~19세 | 20세~29세 | 30세~39세 | 40세~49세 | 50세~59세 | 60세~69세 | 70세 이상 |
---|---|---|---|---|---|---|---|---|---|
확진자(명) | 15 564 | 1 305 | 1 844 | 2 418 | 2 340 | 2 167 | 1 930 | 1 908 | 1 652 |
비율(%) | 100 | 8.4 | 11.8 | 15.5 | 15.0 | 13.9 | 12.4 | 12.3 | 10.7 |
※ 당일의 추가 확진자에 대한 연령대별 확진자 현황입니다.
검사 및 확진자 현황
일자 | 9.1. | 8.31. | 8.30. | 8.29. | 8.28. | 8.27. | 8.26. | |
---|---|---|---|---|---|---|---|---|
총 확진자(A+B) | 15 564 | 13 325 | 15 906 | 20 412 | 5 753 | 13 048 | 14 594 | |
PCR | 검사자 | 15 614 | 16 286 | 17 323 | 24 120 | 15 125 | 13 500 | 18 143 |
확진자(A) | 3 372 | 2 269 | 4 228 | 4 393 | 2 147 | 2 484 | 3 152 | |
확진율(%) | 20.7 | 13.1 | 17.5 | 29.0 | 15.선 그래프 9 | 13.7 | 17.9 | |
전문가용RAT확진자(B) | 12 192 | 11 056 | 11 678 | 16 019 | 3 606 | 10 564 | 11 442 |
※ 확진비율=(당일 PCR 확진자 수 / 전일 PCR 검사실적)*100
※ RAT 확진자(명) = 의료기관 RAT 양성자 수
확진자 이동경로(자치구별)
확진환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안내
- 「확진환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지침(1판)」에 따라 확진환자의 성별, 연령, 국적, 거주지(읍면동 단위 이하) 등 개인을 특정하는 정보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 시간에 따른 개인별 동선을 공개하지 않고, 장소목록 형태로 지역(시도, 시군구), 장소·유형, 상호명, 주소, 노출일시, 소독여부 정보를 공개함
수출 2위 국가인 미국 시장 진출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미국 OTC 모노그래프 사용자 수수료(OMUFA)'에 대해 꼭 알아야 할 FAQ를 정리, 소개한다. 웨비나에서 빈도수가 높은 질문 중에서 선별했다. 응답은 FDA 전문컨설턴트인 존 권(John Kwon)이 맡았다.
먼저 미 연방 식품·의약품 및 화장품(FD&C)법의 섹션 744M(a)에 따라 회계연도의 12월 31일 또는 이전 12개월 기간 동안 언제라도 OTC 모노그래프 의약품 시설로 식별된 시설 소유자는 각 시설에 대해 연 수수료가 부과된다.
예를 들어 2022년 1월 1일~2022년 12월 31일 사이 언제라도 비처방 모노그래프 의약품의 제조 또는 가공에 종사했을 경우 그 시설에는 2023년 회계연도 시설 수수료가 부과된다.
OMUFA는 제조사만 해당되는 프로그램이다. 따라서 아마존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에서 B2C 판매 브랜드사는 제조사를 통해서 위탁 생산을 해야 하는데 위탁 생산을 맡긴 CMO 제조사가 OMUFA에 등록이 안 돼 있는 경우에는 미국의 수입 통관이 안되기 때문에 판매할 수 없다.
A1 FDA 시스템에 공장 등록이 되어 있는 경우에는 무조건 수수료를 의무적으로 납부해야 한다. 다만 ▲활성 성분 의약 원료 생산 시설 ▲2020년 12월 30일 이전에 모든 OTC 관련 활동, 즉 생산 유통 판매를 중단하고 FDA 시스템에 업데이트 완료된 시설(업체 제품 리스팅 삭제 취하 처리한 경우) ▲2020년 1월 27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COVID-19 공중보건 비상사태 동안 손 소독제만을 제조한 시설(손소독제의 경우 팬더믹 기간 동안만 면제였으며 이미 2021년 12월 31일자로 임시 지침이 철회된 상태다) 등에는 수수료가 적용되지 않는다.
Q4 이전 OTC로 판매되었던 제품을 취하하였을 경우에도 사용자 수수료가 부과되나? 또 당해 연도에 제품 등록만 되어 있고 생산 및 판매 이력이 없었을 경우 수수료가 면제 되는지요?
A4 매년 10월 1일부터 12월 말 사이가 OTC 업체 등록 및 제품 리스팅 갱신 기간이다. 갱신 기간 동안에 삭제(디 리스팅) 처리를 하면 사용자 수수료는 부과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2022년 갱신 기간 안에 OTC Drug 업체 등록 및 제품 리스팅을 삭제했다면 2023년도 수수료는 부과되지 않는다.
Q5 FDA 제품 검색 사이트를 보면, marketing End Date가 있는데 제품 등록을 취하하면 그 일자에 Marketing End Date 일자가 입력이 되는지 궁금하다. 또 어떤 제품은 마케팅 엔드 데이트 일자가 입력이 되어 있는데 레이블러 검색 사이트에 검색을 해보면 제품이 존재하는 경우도 있다. 왜 그런가?
A5 listing certified through 유효 기간이 만료되면 자동적으로 취하되지는 않는다. 직접 하거나 컨설턴트를 통해서 FDA 시스템 안에서 삭제 즉 디 리스팅 처리를 해야 한다. ‘Marketing End Date’ 즉 유통 판매 중단 날짜도 FDA 시스템 안에서 입력이 가능하고 중단 날짜가 입력이 되어 있는데 레이블러 검색 사이트에서 뜨는 경우는 연말 갱신기간이 지난 후에 업데이트가 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날짜를 2022년 12월 31일로 입력하시면 2023년 상반기 안에 데이터가 삭제 처리된다.
A6 'OTC Monograph Final' 또는 'OTC Monograph not Final', 'Unapproved drug other' 등 어떤 카테고리라도 등록이 되어 있는 경우에는 시설비를 납부해야 된다.
A8 매년 10월 1일부터 12월 말 사이가 OTC Drug 업체 등록 및 제품 리스팅 갱신 기간이다. 그때 갱신 기간 동안 삭제(디 리스팅) 처리하면 사용자 수수료는 부과되지 않는다.
A9 OTC 제조 공장을 등록했을 때는 실사가 필수 조건은 아니다. 'Pre-Approval Inspection'은 제약회사 공장일 경우에는 해당이 되지만, OTC 일반 선 그래프 의약품 제조 공장의 경우에는 사전 실사가 필수 조건은 아니다. 하지만 추후 실사 대상에 오를 수 있다. FDA 실사는 세 가지다. ①정기 실사(routine inspection) 현재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에는 정기실사가 거의 중단된 상태다. ②특별한 경우 및 ③선별적인 risk based, for cause inspection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A10 먼저 제품의 전성분 확인을 통해 화장품 또는 OTC 여부를 판단하고 OTC인 경우에는 제조사가 업체 등록 및 OMUFA 시설 수수료를 납부 완료한 상태인지 확인하고 제품 등록을 진행하면 된다.
[뉴스라이브] 수습 안 되는 與 혼란. 장제원 ’2선 후퇴’ 결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LIVE]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의 정국 키워드로 짚어보겠습니다. 김재섭 국민의힘 도봉갑 당협위원장,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 첫 번째 키워드 뭡니까? 내용 확인해 보겠습니다.
2선 후퇴를 선언했습니다. 배종찬 소장님, 윤핵관 중에 핵심 윤핵관. 장제원 의원이 나 이제 아무것도 안 맡겠다. 2선 후퇴를 선언했거든요. 왜 그런 건가요, 갑자기?
[배종찬]
발빠르다, 이렇게 표현해야 될까요. 그만큼 상황이 안 좋은 거죠. 세 가지 차원에서 분석을 해 보면 우선 여론이 안 좋다는 것을 알 거예요. 심지어는 장제원 의원의 경우에는 윤심의 윤심이다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복심으로 평가를 받는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본인이 물러나겠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부산 지역, 본인의 지역구가 있는 부산 지역에서도 요즘 그런 이야기가 나온다고 그래요. 와 그라노. 마 이러면 안 되지.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너무 힘든 거죠. 그런 여론을 봤을 테고.
또 하나는 전략적인 부분도 있는 것 같아요. 지금 권성동 원내대표 쪽으로 쏟아지고 있는 비난의 화살이 곧 자신에게도 올 수 있거든요. 그렇다면 빨리 선제적으로 2선 후퇴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더 보면 전략적으로 본인으로서는 더 나은 선택일 수가 있고 마지막으로 뭐냐, 그래서 제가 정무적 감각이 있는 것이 지금 2선 후퇴를 이야기하면 그런 이야기도 할 거예요. 이거 뭐 약간 위장쇼 아니냐. 본인의 나중에 안위를 위한. 그렇다 하더라도 정치는 정치잖아요. 그러니까 미래를 도모하기 위한 그런 차원이라고 봐야 되겠죠.
[앵커]
임명직 공직이라는 것은 예컨대 장관이라든가 비서실장 이런 것은 안 하겠다, 앞으로는 안 하겠다는 거고 원내대표라든가 이런 건 임명직이 아니니까 그건 또 할 수 있는 여지도 있는 거고. 김 위원장님은 어떻게 평가하셨습니까?
[김재섭]
저는 원내대표라든지 내지는 당 대표라든지 하는 당의 상징을 할 수 있는 그런 자리에 나가는 것도 굉장히 부담일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왜냐하면 이준석 전 대표의 타점이 거의 윤핵관에게 다 몰려 있는 상황이고 사실은 장제원 의원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발빠르다는 말씀을 배 소장님께서 해 주셨지만 저는 약간 오히려 늦은 감도 있거든요.
사실 장제원 의원이 물러가야 된다, 윤핵관들이 한발 물러야 된다라는 말이 사실 오늘 내일 일은 아닙니다. 굉장히 오래된 일이었고 첫 번째로는 선대위 때부터 이른바 윤핵관이라는 말 자체가 등장할 때부터 윤핵관들 물러서야 된다라고 해서 사실은 실제로 장제원 의원이 백의종군을 선언하고 선대위에 참여하지 않은 일이 있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다시 인수위 때 비서실장을 하면서 다시 수면 위로 등장을 했다가 그 이후에 또다시 윤핵관 논란들 그에 이어서 민들레 모임까지도 정치적 모임 아니냐, 윤핵관 모임 아니냐라는 비판이 있어서 그제서야 다시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여줬거든요.
그러다가 이번에 다시 세 번째 윤핵관 논란이 더 불거지니까 이제는 안 되겠다 하고 다시 한 번 백의종군을 선언한 상황이기 때문에 오히려 이것을 빠르다라고 말하기도 이미 여러 차례 윤핵관들에 대한 문제들이 지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런 의미에서 더 이상 선출직뿐만 아니라 당을 상징할 수 있는 대표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그런 자리들조차도 윤핵관들이 나서기에는 굉장히 부담스러운 상황이 됐다라고 생각이 됩니다.
[앵커]
윤핵관들에 대한 퇴진 여론, 그런 여론이 있었는지 오래됐다, 이렇게 얘기를 해 주셨는데 실제 여론조사 결과로는 수치가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 저희가 그래픽을 준비했는데요. 보여주시죠. 윤핵관은 자숙하고 조용히 물러나야 한다, 33.6%. 이준석 전 대표, 윤핵관 모두 물러나라, 28.1%고요. 그리고 이준석 전 대표가 조용히 물러나야 된다가 22.5%입니다. 여론조사 전문가인 배종찬 소장님이 나와 계시니까 저 수치를 읽어주시죠. 어떤 의미가 담긴 겁니까?
[배종찬]
여기서 우리가 읽어야 되는 것은 누가 그러면 먼저 물러나야 되느냐. 누가 어느 폭으로, 이준석 전 대표는 혼자니까. 그런데 이 그래프를 보시면 합집합을 보십시오. 교집합이 아니라. 합집합이 윤핵관이든 이준석이든 물러나야 된다가 80% 이상이에요. 그 이야기는 지금 이준석 전 대표도 부담이 되는 것이고, 정치적으로. 국민의힘 내부로부터도 부담이 되는 것이고 윤핵관은 우리 김재섭 위원장이 이야기했던 대로 오랫동안 묵혀왔던, 일종의 묵은지 부정여론이 쌓여온 것이거든요. 그러면 지금 이걸 버텨낼 수는 없을 거예요.
그러니까 장제원 의원의 2선 후퇴가 어떤 이야기냐 하면 권성동 물러나라는 이야기예요. 날짜를 정해라. 못을 박아라라는 이야기거든요. 그러면 적어도 추석 명절 되기 전에 8일이든 7일이든 이 날짜에 사퇴를 하라는 압박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그런데 이 조사 결과를 보면 양쪽 다 수용을 할까?
그러면 윤핵관 또는 윤핵관이라는 것이 우리가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더 많은 사람이 있겠죠. 그러면 이준석 전 대표는 여기에서 그냥 꼬리를 내릴까? 안 그럴 거예요. 왜냐하면 여기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법이 있고 정치가 있거든요. 법적인 대응. 이른바 가처분 재신청해서 인용 한방 더 맞아야 돼. 이게 이준석 대표 쪽으로부터 나오는 이야기거든요. 저는 이 그래프대로 해결되기는 이제는 극히 어려워졌다.
[앵커]
동반 사퇴 문제 짚어보기 전에 우선 권성동 원내대표의 사퇴 문제에 대해서 권 원내대표는 새로운 비대위가 출범하면 명시적으로 내가 그만두겠다라고 얘기는 안 했지만 뉘앙스상 그러면 물러날 가능성을 시사했단 말입니다.
그런데 추석 전에 비대위를 새로 꾸리겠다는 것이고 아까 말씀하신 7일이나 8일에 장제원 의원이 그때 하라는 뜻이다라는 건데 그렇게 치면 6일이나 7일 남은 것이거든요. 김 위원장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그러면 다음 주에 사퇴하면 그 정도면 괜찮다고 보십니까?
[김재섭]
사실은 진작에 사퇴를 하셨으면 가장 좋았을 건데 지금 이미 당헌당규를 개정해서 비상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정의들을 당헌당규 안에 고쳐 새기겠다라는 결과도 이미 의총에서 도출을 해놓은 상황이고 그 이후에 비대위 역시도 출범시키겠다라고 도출을 해놓은 상황이고 말씀 주신 대로 추석이 사실은 코앞에 다가온 상황이기 때문에 이 모든 일을 동시에 처리하기에는 사실은 지금 권성동 원내대표밖에는 그 일을 할 수 없다라는 것이 당내 주류적인 판단인 것 같습니다.
말하자면 딜레마 상황에 빠진 건데 권성동 원내대표가 하루라도 빨리 물러나야 이 소란들이 조금이라도 잠재워질 가능성이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물러나버리면 그 이후에 이 짧은 일정에 맞춰야 되는 여러 가지 일정들을 고려한다고 하면 사실은 대안이 없는 것도 사실이어서요.
아마 그런 딜레마 속에서 어쩔 수 없이 울며 겨자 먹기로 권성동 원내대표가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마는 이것은 사실은 다 약간 부자연스러운 절차들을 거치려고 하다 보니까 이런 결과들이 나온다고 생각해요. 원래 법원의 판시대로 그리고 원래 당헌당규에 규정된 대로 사실은 최고위원회를 다시 복원시키고 부족한 최고위원들을 보궐선거를 통해서 충원을 하게 되면 사실 이렇게 무리할 필요가 없거든요.
그렇게 되면 권성동 원내대표가 사퇴를 하시고 새로운 원내대표가 당선이 되면 그 새로운 원내대표가 직무대행을 하면서 최고위원 보궐선거를 통해서 우리가 최고위 상태를 유지하면서 당무를 조금 더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습니다. 얼마든지 가능한데. 그리고 또 원내대표 선거라고 하는 것이 굉장히 길게 할 필요도 없고 과거에 민주당이 했었던 이른바 콘클라베 방식으로 하루만에라도 선출이 될 수 있는 것이거든요. 충분히 총의를 모으면서도요.
저는 그런 의미에서 당내에서 왜 이렇게 권성동 원내대표가 자리를 지킬 수밖에 없는지에 대해서는 이해를 합니다마는 그것은 다분히 우리의 당헌당규를 우회하다 보니까 저질러지는 부자연스러운 모습들이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앵커]
김재섭 위원장 얘기처럼 지금 당내에서 안철수 의원이 최고위로 가야 된다, 다시 그것으로 돌아가는 게 정도를 걷는 거다라고 주장을 하기도 했는데 안철수 의원이 최고위 주장을 하면서 또 이준석 전 대표 얘기를 꺼냈습니다. 어떤 얘기인지 얘기를 들어보고 오겠습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전당대회를) 1월 넘어서 치르면서 이준석 전 대표도 당원권 징계 풀리면 참여하게 해서 평가를 받게 하자, 이런 의견도 있는데 그건 어떻게 보세요?)
그런 것도 방법이죠. 사실은 이준석 대표에 대해서도 모든 판단은 우선 국민과 당원들이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지도부가 판단하고 그런 부분은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준석 전 대표도 전당대회에 참여하게 하자 쪽이세요?)
저는 그것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앵커]
그동안 사실 안철수 의원은 당 주류 쪽과 같은 목소리를 내왔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어제 돌연 바뀌었단 말입니다. 어떻게 해석하셨습니까?
[배종찬]
역시 마찬가지로 여론이에요. 흘러가는 여론을 보니까 윤핵관에 대한 비판 여론이 비등해지거든요. 그랬다가는 지금 자칫 윤핵관과 손을 잡았다가는 안철수 의원도 폭망할 수 있다, 이렇게 본인이 판단할 수 있는 거죠. 지금 발언의 내용을 보면 두 가지를 잘 짚어보셔야 됩니다.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서 다시 우호적이에요. 그 이야기는 뭐냐 하면 안철수 의원의 발언에서 국민과 당원을 이야기합니다. 국민과 당원이 누구냐면 당 대표 투표하는 투표자입니다. 그러니까 그 이야기는 뭐냐 하면 국민과 당원에 달려 있다. 국민과 당원인데 이준석 전 대표도 참여할 수 있다.
지금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당 대표 적합도를 물어보면 안철수 의원이 살짝 높게 나오는 상황이거든요. 그렇다면 본인으로서는 오히려 통 큰 안철수를 만들어서 오히려 이준석 전 대표도 끌어안을 수 있다. 왜냐하면 지금 누구든 중재자가 안 나온다 얘기하고 있거든요. 이 상황에서 이렇게 할 경우에는 안철수 의원도 결국 가는 길은 당 대표거든요. 그 길을 본인이 가는 것이 더 용이하겠다 판단하고서 나온 발언이라고 봐야 되겠죠.
[앵커]
이렇다 보니까 진중권 전 교수가 이른바 간장연대 얘기하면서 지금 이렇게 안철수 의원 입장이나 장제원 의원의 2선 후퇴 보니까 정치적 판단은 잘하고 있는 것 같다, 이렇게 또 얘기를 했더라고요.
[김재섭]
저도 잘한 것이라고 보는데요. 그런데 제가 재미있는 부분은 뭐냐 하면 비대위를 반대하는 것. 당헌당규 개정에 반대하는 것. 그리고 권성동 원내대표의 사퇴를 말하자면 압박하는 것 내지는 주장하는 것을 한다고 하면 그것을 곧바로 이준석 편을 든다라고 등치를 시켜버리거든요.
사실은 비대위를 반대하는 것은 법원의 판결을 따라가는 것이고 저희 당헌당규에 규정된 방식을 따라가는 건데, 비대위를 반대한다는 것 자체가. 그런데 그런 절차적인 문제들을 지적하고 비대위가 출범하면 안 된다. 또 다른 비대위도 위법하다라고 주장을 하게 되면 그것을 그냥 이준석 대표의 편을 든다라는 것으로 등치시켜버리다 보니까 사실은 건전한 토론들이 안 일어나는 것이라고 봅니다.
저는 안철수 의원이 이준석 대표의 편을 들어준다거나 아니면 정치적으로 우호적인 입장을 취하거나 이런 문제가 아니라 그냥 사실 명확하게 규정된 방식들을 따라가는 것, 정도를 따라가는 것이라고 보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것을 이준석 대표의 편을 든다, 이런 문제라기보다는 앞서 배 소장님 말씀 주신 대로 당원들과 국민들의 뜻에 따라가는 것이고 법에 정해진 절차대로 따라가는 것이다, 이렇게 봐서 안철수 대표의 어떤 정치적 입장이라고 하는 것이 저는 굉장히 합리적이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앵커]
전보다 우호적인 건 맞는 것 아닙니까, 이준석 대표한테.
[김재섭]
제가 말씀드린 대로 그것이 이준석 대표에 우호적인 결과를 낳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비대위 출범하는 것 자체가 사실은 절차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부분인 것은 맞거든요.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우호적일 수 있지만 아마 안철수 의원 입장에서 우호적이고 싶어서 우호적인 것은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
[배종찬]
김재섭 위원장의 말씀이 상당히 예리한 것이 우호적인 것이 누구를 위해서 우호적인 거냐. 이준석 전 대표가 아니라 안철수 의원을 포함해서 당권을 노리고 있는 쪽에서 좀 더 우호적인 결과를 위한 과정으로 볼 수 있죠.
그래서 진중권 교수가 간장연대가 잘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장제원 의원이 2선 후퇴를 하고 안철수 의원은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서 우호적이면 오히려 이후 상황에서의 당권은 오히려 안철수 의원이 일종에 윤핵관을 대리하는 역할로서 나설 때 그것이 더 효과적일 수도 있다고 보는 것이거든요. 그렇게 본다면 지금의 우호적인 것이 결국에는 안철수 의원과 차기 당권에 더 우호적이다. 당권을 노릴 때, 이런 판단이 가능해집니다.
[앵커]
어제 오늘 윤석열 대통령이 이른바 윤핵관들이 자기 정치만 하려고 한다라고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라는 보도. 그다음에 대통령실 개편하면서 윤핵관들이 꽂은 것으로 보이는, 좀 정리되고 있다, 이런 보도 잇따르고 있는데 김 위원장님은 당 내부에 계신 분이니까 그러면 장제원 의원의 2선 후퇴가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을 미리 읽은 것인지 아니면 뭔가 교감이 있는 것인지, 그리고 앞으로도 윤핵관들의 퇴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시는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재섭]
저는 교감이 충분히 있지 않았을까라고 생각이 됩니다. 사실 윤핵관에 대한 문제점 지적들은 아주 오래된 일이고 최근에 나오는 여론조사의 동향들도 보면 지금 국정운영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느냐? 당연히 윤핵관들에게 있다라는 국민적 여론들이 굉장히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아마 대통령실 입장에서도, 그리고 나아가서 윤핵관들 입장에서도 지금의 여론조사 상황, 그다음에 지금의 국정난맥상들에 대한 큰 책임들을 느끼고 있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당연히 대통령께서 이에 대해서 아마 윤핵관들에게 직간접적인 소통을 하셨을 거라고 생각이 되고 저는 그런 수순들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사실 그래서 저는 교감은 있었다라고 생각이 되고 앞으로도 굉장히 많은 2선 후퇴를 보여주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되는 것이 사실은 대통령실의 인적쇄신에는 어떻게 보면 능력 위주의 인사들을 남겨놓겠다라는 한 축과 그다음에 과거 여의도에서 일을 했었고 그분들이 특정 라인, 이른바 윤핵관들 라인에 있어서 추천된 사람들이 사실은 지금 대통령실에 충분히 역할을 못하고 있다라는 지적들이 계속 있었기 때문에 대통령실에서도 인적쇄신이 일어나면 당연히 그의 배후에 책임이 있는 윤핵관들도 당내에서 입지가 좁아들 수밖에 없을 것이고 그러면 당연히 2선 후퇴로 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앵커]
윤핵관 2선 후퇴가 계속 이어질지 이게 굉장히 관심사 중에 하나인데 앞서도 여론조사에서도 윤핵관과 이준석 같이 물러나야 된다가 20% 넘게 답변이 나왔고요. 또 이준석 전 대표의 우호적인 준석맘으로도 불렸죠. 정미경 전 최고위원도 동반사퇴가 그나마 낭만적인 결과가 될 거다,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거든요. 이 낭만적인 결말은 이제 힘들어진 건가요?
[배종찬]
무슨 낭만고양이도 아니고. 낭만적인 결말이라는 것은 없는 거죠. 항상 헤어지면 아픈 겁니다. 그리고 고통이 수반되는 것인데 더군다나 정미경 의원의 이준석 대표의 엄마다라고 이야기를 할 정도로 아주 가까운 관계였는데 지금은 최근에는 이준석 전 대표도 문제 있고 이제는 또 윤핵관도 문제가 있고 다 물러나라,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게 현실적으로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별로 없는 것이 당장 이준석 전 대표가 반발해요.
낭만적 결말은 가능성이 없다. 그런데 아까도 제가 말씀드렸듯이 윤핵관은 2선 후퇴한다 하더라도 다시 복귀할 여지가 얼마든지 있죠. 왜냐하면 그 빈자리를 다시 검사 출신, 윤석열 대통령과 더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진용이 꾸려지지만 또 총선 지나고 나면 윤핵관이 필요한 법이거든요.
그렇다면 이 상황에서 전략적 대응이 조금 더 유연하게 가능하지만 이준석 전 대표는 여기서 물러날 수가 없습니다. 당장 가처분도 재신청을 냈죠. 그리고 본인이 돌아왔을 때 얼마나 당내에 자기 입지가 유지될 수 있냐. 적어도 MZ세대, 이대남, 삼대남.
그렇다면 아무리 동반해서 물러나야 된다는 것이 앞으로 계속해서 의견은 늘어날 수밖에 없지만 절대적으로 못 받아들일 한 사람은 누구냐? 이준석 전 대표죠. 이준석 전 대표는 권성동 원내대표 사퇴, 두 번째, 본인이 당 대표로 복귀하는 것이 1차적으로 관철돼야 할 겁니다.
[앵커]
김재섭 위원장님은 당의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분 중 한 분인데 이준석 전 대표가 지금 결국 의와 불의의 싸움으로 가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재섭]
글쎄요. 적어도 절차적인 하자, 그다음에 당내 민주주의를 해쳤다라는 측면에서 보면 사실 이준석 대표가 주장하는 것을 의로 대치시킬 수 있고 그다음에 국민의힘에서 일어나고 있는 비대위의 당헌당규를 개정하는 작업들 자체를 불의로 등치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적어도 그 포인트를 맞춘다고 하면 의와 불의의 싸움으로 볼 수가 있다라고 생각이 되고 실제로 법원의 판단 역시도 이준석 대표에게 손을 들어준 것. 지금 실제로 지금까지 비대위가 출범하는 절차 자체가 위법했고 당내 민주주의를 해쳤다. 절차적 민주주의와 실체적 민주주의를 둘 다 해쳤다라는 주장을 했기 때문에 저는 의와 불의로 대치를 시킬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 이후에 이준석 대표의 행보에 대해서 이것이 옳냐, 그르냐 정치적으로 맞냐, 틀리냐 대표로서 자격이 있느냐 없느냐는 다른 문제이고요. 적어도 이준석 대표가 지금 가처분 신청을 내고 새로운 지도부, 비대위가 뜨는 절차 자체에 한정한다고 하면 이준석 대표도 분명히 명분이 있고 해볼 만한 싸움을 하고 있다라고 생각이 됩니다.
[앵커]
앞으로 비대위 절차가 또 어떻게 진행될지. 권성동 원내대표가 어떤 결심을 할지 이 부분도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쿼드자산운용 펀드 성과는 2018년을 기점으로 뚜렷하게 대비된다. 기대 수익률을 15%에서 8%로 낮추는 대신 변동성을 20% 수준에서 10% 이하로 안정화 시켰다. 펀드 유동성 확보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약세장에서 손실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기 시작했다. 궁극적으로는 시장 중립 콘셉트를 유지하는 것이다.
2018년은 쿼드운용의 한상균 부사장(CIO, 최고투자책임자·사진)이 하우스 국내운용을 총괄하기 시작한 해이기도 하다. 한 부사장은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UC버클리대 MBA 과정을 밟았다.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자산운용홍콩, 코어베스트캐피탈, 코스모자산운용을 거쳐 2015년 쿼드운용에 합류했다.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쿼드운용 본사에서 한 부사장을 만났다. 펀드매니저 경력만 14년이지만 외부 인터뷰에 모습을 나타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 부사장은 운용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건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시류에 편승하지 않고 쿼드운용 철학을 관철해 신뢰를 확보해 나가겠다는 생각이다.
7년여 전 한 부사장이 쿼드운용에 합류하면서 맡은 상품은 해외 롱숏 펀드였다. 한국과 중국, 일본 등 국경을 넘나드는 펀드를 선보였지만, 현실적 장벽에 가로막혀 펀딩 확대가 어렵다고 판단하면서 당시 황호성 대표와 김정우 대표가 한 부사장 운용총괄직 수행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기 시작했다.
바로 그때 선보인 펀드가 '쿼드 앱솔루트 롱숏 에쿼티 1호'다. 국내 상장주식 펀더멘털 롱숏 전략을 구사하는 이 펀드의 선 그래프 연초 후 수익률은 약 5% 수준이다. 국내외 증시 부진 여파로 대다수 펀드 수익률이 고꾸라질 때 흔들림 없는 성과 그래프를 유지하면서 투자자 이목을 끄는 데 성공했다.
2014년 10월 설정돼 올해로 8년째 운용하고 있는 'Definition 3' 펀드의 경우 2018년 6월 기점으로 앱솔루트 롱숏 에쿼티 1호와 같은 전략으로 전환해 운용하고 있다. 2016년부터 2018년 사이 시장 수익률에 비해 부진했던 수익률 그래프는 전략 전환 이후 꾸준하게 우상향 곡선을 그려오고 있다.
한 부사장이 펀드 운용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합리성이다. 한 부사장은 "투자 회사 밸류와 매매 포지션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합리적으로 투자해야 지속가능한 성공을 보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바이어스(Bias, 편향) 극복만으로도 좋은 매니저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가령 현재 주가가 만원인 A종목의 주식이 향후 4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판단하고 펀드를 통해 종목을 5% 비중으로 담았다. 이후 주가가 2만원이 돼 펀드 안에서 차지하는 종목의 비중이 10%로 확대될 경우 펀드 내 해당 종목 비중을 5% 이하로 줄이는 것이 합리적 투자에 가깝다는 해석이다.
해당 종목 상승여력도 기존 300%에서 100%로 줄어든 점도 감안해야 한다. 펀드 내 비중이 2배 확대된 것은 기업이 그만큼 좋아져야만 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주가가 오르기 시작하면 제반 환경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려는 경향이 생겨 액션을 취하기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종목을 발굴해 빈 자리를 채우는 것이 리스크를 줄이는 운용이라고 본다.
한 부사장은 "주가 움직임은 알 수 없지만, 회사 발전 여부는 알 수 있다"며 "현재 정확하게 알고 있는 것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투자 기업을 선정하는 데 중요한 건 전문성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건강하고 편리하게 살고 싶어 하는데, 이러한 본능을 실현할 선 그래프 대표적 섹터는 '헬스케어'와 'IT'라고 판단했다.
쿼드운용은 이 섹터가 구조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판단, 전체 운용인력 22명 중 15명(68.2%)을 각각 헬스케어와 IT에 집중 배치하고 있다. 여기엔 박사급 인력들도 포함돼 있다. 기업이 가진 기술의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실력이 쿼드운용 결정적 경쟁력 중 하나라는 설명이다.
쿼드운용이 얼리 스테이지 기업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철저한 종목 분석을 통해 될 만한 투자를 엄선, 초기 단계부터 투자해 수익률을 쌓아가겠다는 것. 다만 펀드로 투자하기엔 리스크가 크다고 판단하는 경우에는 고유재산을 투입해 빌드업 작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쿼드운용이 지난 4월 벤처캐피탈 라이선스를 취득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지난달에는 헬스케어 분야 투자에 주력하는 조합을 결성해 1000억원 이상 펀딩에 성공했다. 투자심리 위축으로 백억원 단위 펀딩조차 쉽지 않은 판국에 대규모 펀딩을 성사시키자 운용업계 시선이 쿼드운용에 집중됐다.
한 부사장은 회사가 돈을 벌기 위해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 돈을 불리기 위해 투자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러차례 강조했다. 단기간 회사 수익을 노리고 운용을 하면 하우스 철학을 잃어버리기 십상이다. 쿼드운용에 돈을 맡기면 반드시 돈을 번다는 믿음을 시장에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 부사장은 덧붙였다.
향후 3년 안에 AUM을 2조원 규모로 불리는 것이 현재의 목표다. 26일 현재 AUM은 700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한 부사장은 "운용성과가 잘 나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러한 성과의 원인과 내용을 파악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쿼드운용 철학을 믿고 따라올 마니아를 많이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상균 쿼드자산운용 부사장(CIO)
1992~2000 서울대학교 화학과 학사
2005~2007 미국 UC버클리 MBA
2000~2005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2007~2011 미래에셋자산운용(홍콩), 주식운용
2011~2011 Corevest Capital 헤지펀드(싱가포르)
2012~2014 코스모자산운용, 리서치 총괄 및 주식운용
2015~현재 쿼드자산운용 부사장(CIO)
0 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