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화물창(KC-1) 연내 운항 재개할까 - 에너지신문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4월 18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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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이날 거래를 마친 코스피,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어 있다. /연합뉴스

[에너지플랫폼뉴스 송승온 기자] 한국가스공사의 KC-1 화물창 기술이 적용, 제작된 LNG선이 5년째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공사는 설계에는 문제점이 없으며, 부품 생산업체의 기술력 부족이나 시공상의 문제로 보고 재판을 통해 원인을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조선업 및 해운업 발전을 목적으로 1994년 국적선 사업을 시행해 국내 조선사가 LNG선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다만 국적선 사업 이후로 국내 조선사가 전 세계 LNG선 시장의 70% 이상을 확보했으나 LNG선 핵심 기술인 화물창 기술은 프랑스 GTT사에 예속돼 선박 당 100억원에 이르는 막대한 국부가 유출돼 왔다.

이에 LNG화물창 기술 확보에 대한 국내조선업의 필요로 국내 조선 3사(현대중공업, DSME, 삼성중공업)와 가스공사는 산업부 연구 과제에 함께 참여해 2004년부터 10여 년간 KC-1 국산 화물창을 공동 개발, Mock-up 실시 등 국내외 선급의 검증 및 인증을 받았다.

국책과제로 개발된 KC-1 화물창을 탑재하여 실선 적용 실적을 확보하고 LNG선 국산화 완성을 위해 Sabine Pass 프로젝트 LNG선 2척에 KC-1 화물창 적용했다.

우선 공사는 26호선 Serenity는 미국 Sabine Pass와 국내를 오가는 2항차(2018년 2월 9일~4월 24일, 2018년 4월 25~7월 15일)의 LNG 운송을 수행했다.

운항 중 화물창에 3곳(1항차 2곳, 2항차 1곳)에서 콜드 스팟(화물창 철판 온도가 허용 온도 이하로 떨어지는 지점) 현상이 발견됐으나 콜드 스팟 위치의 일관성이 없고 그 정도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 국내외 선급에서 3항차 운항을 위한 임시 운항증서를 발급했다. 그럼에도 불구 운항사는 운항 중단을 지시했다.

27호선 Spica의 경우 LNG 선적을 위해 미국 Sabine Pass에 도착했으나 선박 건조사와 운항사 간에 화물창 이슬점(특정 공간에서 온도를 낮출 경우 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온도로 공간의 건조도를 나타내는 지표)에 관한 이슈가 발생됐다.

건조사는 화물창 이슬점 기준이 없음을 LNG화물창(KC-1) 연내 운항 재개할까 - 에너지신문 운항사에 통보하고 LNG선적을 권유했으나 운항사는 LNG 선적을 거부하고 회항했다.

해당 선박 2척은 현재 건조사에서 올해 안에 수리 완료 예정으로 운항사, 선급, 설계사 등 관련사가 참여하는 시험 선적 실시 후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건조사, 운항사의 설계 하자 주장에 대해 ‘화물창 국산화를 위한 설계에는 문제점이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다만 공사는 실제 화물창 부품을 생산한 금형업체의 기술력 부족과 건조사의 단열재 시공상 문제로 인해 콜드 스팟 등의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 재판을 통해 그 LNG화물창(KC-1) 연내 운항 재개할까 - 에너지신문 원인 규명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스팟 시장

▲ SK 스피카호에 탑재된 한국형 화물창 KC-1.

▲ SK 스피카호에 탑재된 한국형 화물창 KC-1.

[에너지신문] 국산 LNG화물창(KC-1)을 탑재한 SK해운의 LNG선박 2척이 운항을 중단하고 수리중에 있는 가운데 연내 시험 선적 실시 후 운항이 재개될지, 복잡한 이해관계 속에서 진행중인 여러 소송의 판결이 어떻게 나올지 주목받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운항을 중단하고 수리중인 SK해운의 26호선 Serenity와 27호선 Spica호는 현재 건조사에서 올해 안에 수리 완료 예정으로 운항사, 선급, 설계사 등 관련사가 참여하는 시험 선적 실시 후 운항을 재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위해 조만간 관련사간 협의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동안 3차례에 걸친 시험선적 실시 이후에도 여전히 수리가 마무리되지 않은채 재수리를 한 경험이 있어 연내 운항재개는 아직 불투명하다.

현재 이와 관련 서울지방법원 민사재판부에서 진행중인 여러 건의 소송결과도 연내 나올지 주목된다. 가스공사와 삼성중공업간 진행되고 있는 ‘5개월 건조 지연에 대한 책임 소송’은 1차 소송결과 가스공사가 승소하고 현재 항소가 진행중이다.

삼성중공업이 가스공사와 KC LNG Tech(KLT)를 대상으로 제기한 ‘수리비 책임’ 소송과 SK해운이 가스공사를 대상으로 한 ‘손해배상’ 소송도 진행중이다. 가스공사가 SK해운을 상대로 제기한 ‘국적선 계약 불이행’에 대한 소송도 현재 진행형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러한 여러 소송이 서울지방법원 민사재판부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 연내 한꺼번에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삼성중공업과 SK해운이 영국중재원에서 진행했던 중재는 이미 결과가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이같이 국책과제로 개발된 KC-1 화물창 탑재를 둘러싸고 여러 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것은 참여기관들의 이해관계가 얽혀있기 때문이다.

당초 국내 조선 3사(현대중공업, DSME, 삼성중공업)와 가스공사는 LNG화물창 기술 확보에 대한 국내조선업의 필요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 연구 과제에 함께 참여해 2004년부터 10여년간 KC-1 국산 화물창을 공동 개발해 Mock-up 실시 등 국내외 선급의 검증 및 인증을 받았다.

국적선 사업 이후 국내 조선사가 전 세계 LNG선 시장의 70% 이상을 확보했지만 LNG선 핵심기술인 화물창 기술은 프랑스 GTT사에 예속돼 선박당 100억원에 이르는 막대한 국부가 유출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국책과제로 개발된 KC-1 화물창을 탑재해 실선 적용 실적을 확보하고, LNG선 국산화 완성을 위해 미국 Sabine Pass 프로젝트 LNG선 2척에 KC-1 화물창을 적용했지만 몇차례 운항 후 문제점 발견으로 운항이 중단됐다.

이후 건조, 설계, 운항중단, 수리 등에 대한 관계사들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아직 수리를 거듭하는 등 운항을 재개하지 못하고 있으며, 지난 5년간 법정소송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SK해운의 26호선 Serenity는 미국 Sabine Pass와 국내를 오가는 2항차(2018년 2월 9일~4월 24일, 2018년 4월 25일~7월 15일)의 LNG 운송을 수행했다. 그러나 운항 중 화물창에 3곳(1항차 2곳, 2항차 1곳)에서 콜드 스팟(화물창 철판 온도가 허용 온도 이하로 떨어지는 지점) 현상이 발견, 운항을 중단했다.

이에 대해 가스공사는 콜드 스팟 위치의 일관성이 없고 그 정도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는 등 국내외 선급에서 3항차 운항을 위한 임시 운항증서를 발급했는데도 불구하고 운항사가 운항 중단을 지시했다는 입장이다.

27호선 Spica호는 LNG 선적을 위해 미국 Sabine Pass에 도착했지만 선박 건조사와 운항사 간에 화물창 이슬점(특정 공간에서 온도를 낮출 경우 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온도로 공간의 건조도를 나타내는 지표)에 관한 이슈가 발생해 운항을 중단했다.

건조사는 화물창 이슬점 기준이 없음을 운항사에 통보하고 LNG선적을 권유했지만 운항사는 LNG 선적을 거부하고 회항했다는 것이 가스공사의 입장이다.

운항 재개와 관련 현재 건조사에서 올해 안에 수리 완료 예정으로 운항사, 선급, 설계사 등 관련사가 참여하는 시험 선적 실시 후 운항 재개할 예정이다. 그러나 그동안 세차례에 걸친 시험 선적 실시가 있었지만 운항재개를 하지 못해 이번 네 번째 시험 선적 결과에 따라 운항여부가 결정될지 여전히 불투명하다.

건조사와 운항사는 설계 하자에 대해서도 강하게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가스공사는 화물창 국산화를 위한 설계에는 문제점이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다만, 가스공사는 실제 화물창 부품을 생산한 금형업체의 기술력 부족과 건조사의 단열재 시공상 문제로 인해 콜드 스팟 등의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재판을 통해 그 원인을 규명 중에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한국가스공사, KLT,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관련업계는 국제 시장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형 LNG선 화물창 KC-2를 개발중이다.

글로벌 시장 요구수준인 BOR 0.07 Vol%/day 이하의 LNG선박용 화물창 개발을 위해 2022년말까지 30개월간 연구비 약 104억원을 투입하며, 정부 출연금은 총 38억 8000만원 규모다.

업계 관계자는 “제주 애월과 통영LNG기지 간 수송하고 있는 7.5K LNG선의 화물창은 현재까지 안전하게 운항 중”이라며 “174K LNG선의 수리 작업이 조기에 마무리돼 운항을 재개함으로써 한국형 LNG선 화물창에 대한 신뢰성 회복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이날 거래를 마친 코스피,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어 있다. /연합뉴스

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이날 거래를 마친 코스피,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어 있다. /연합뉴스

미국의 고강도 긴축으로 달러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의 무역적자가 역대 최대 규모로 늘어나고 경기 흐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렸다.

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56.44포인트(2.28%) 내린 2,415.61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7월 27일(2415.53) 이후 한 달여만의 가장 낮은 수준이다. 낙폭은 지난 6월 22일(-2.74%) 이후 가장 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천586억원, 8천325억원을 순매도해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홀로 1조1천610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72포인트(2.32%) 내린 788.32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369억원, 1천362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2천601억원을 순매수했다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환율에 민감한 외국인 투자자 수급이 악영향을 받았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7.3원 오른 1,354.9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장중 한때 1,355.1원까지 올라 전날 기록한 장중 연고점(1,352.3원)을 하루 만에 경신했다.

이날 환율은 장중 고가 기준으로 2009년 4월 29일(1,357.5원) 이후, 종가 기준으로도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4월 28일(1,356.8원) 이후 13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상 기조를 강조하는 가운데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되며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미국 반도체 대기업인 엔비디아와 AMD에 인공지능(AI)용 최첨단 반도체의 중국 수출을 중단하라고 통보한 것도 시장에 부담을 줬다.

미국의 대중국 수출 제한 조치는 미중 갈등을 고조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은 더욱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과거에도 미중 갈등은 글로벌 주식시장에 악영향을 줬고, 달러 강세 요인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주식시장뿐만 아니라 외환 시장의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며 "미국 8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 등 경제지표 결과에 따른 달러화 가치 변동이 시장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한국 수출입 통계 수치가 부진한 것도 악재였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8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6.6% 늘었고, 수입은 28.2% 급증했다.

무역수지는 94억7천만달러(약 12조7천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무역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56년 이래 66년 만에 가장 큰 규모다.

무역적자 폭이 커지면 수출 부진에 따라 LNG화물창(KC-1) 연내 운항 재개할까 - 에너지신문 경제 성장 둔화 우려가 짙어지고, 수급상 달러 수요가 커지는 것을 의미해 강달러 현상을 강화한다.

한국의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잠정치·전분기 대비)은 0.7%로 집계됐다.

8개 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향후 경기 흐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민간소비는 2.9% 늘었으나, 수출과 수입은 각각 3.1%, 1.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최정태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국민계정부장은 향후 성장률 전망과 관련해 "한은 조사국 예상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주요국 금리 인상 등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으로 수출 둔화 폭이 점차 확대되면서 향후 우리나라 경제 성장 흐름은 약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긴축 경계감에 국고채 금리는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9.3bp(1bp=0.01%포인트) 오른 연 3.778%에 장을 마치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는 2011년 8월 3일 3.82%를 기록한 이후 약 11년 1개월 만에 최고치다.

10년물 금리는 연 3.805%로 8.4bp 상승해 2012년 5월 2일(3.82%)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8.7bp 상승, 6.4bp 상승으로 연 3.868%, 연 3.791%에 마감했다. 5년물은 2011년 8월 4일(3.90) 이후 가장 높은 수치고, 2년물은 지난해 3월 10일 첫 발행 이후 최고점이다.

20년물은 연 3.701%로 6.3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3.4bp 상승, 3.7bp 상승으로 연 3.604%, 연 3.551%를 기록했다. 30년물은 2014년 6월 9일(3.608%) 이후 최고점이고, 50년물은 2016년 10월 11일 첫 발행 이후 역대 최고치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잭슨홀 연설에서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 발언을 한 이후 연준 위원들까지 이에 가세하면서 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의 경계심이 높아지고 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연준이 내년에 연방기금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면서 "연방기금금리를 내년 초까지 4%보다 높은 수준으로 올리는 것이 필수적이고 이후 그 수준에서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팟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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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2.09.02 15:48
  • 댓글 0

아디다스 강남브랜드센터, MZ세대 겨냥 대대적인 리뉴얼
락포트, 브랜드 아이덴티티 담은 롯데百 부산본점 눈길
렉토, 신세계 강남점에 조각가 최하늘 직선형 금속 오브제
몽블랑, 팝업 통해 브랜드의 새로운 방향과 비전 소개
뮬라웨어, 하반기 매장 오픈 확대 주요 거점 지역 공략

본격적인 가을 시즌 시작과 함께 패션 기업들이 잇달아 2022 FW 신상품들을 출시하면서 외출에 나서는 이들을 위한 매장 재정비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1.아디다스 2.락포트 3.렉토

본격적인 가을 시즌 시작과 함께 패션 기업들이 잇달아 2022 FW 신상품들을 출시하면서 외출에 나서는 이들을 위한 매장 재정비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1.아디다스 2.락포트 3.렉토

패션 기업들이 잇달아 2022 FW 신상품들을 출시함과 동시에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매장 재정비에 나섰다. 특히 매장 리뉴얼은 물론, 새로운 컨셉의 매장 오픈, 이색 팝업 스토어 운영 등 기업마다 특색을 갖춘 모습으로 준비하고 있다.

먼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아디다스 강남브랜드센터’를 9월 2일 리뉴얼 오픈했다. 아디다스 강남브랜드센터는 총 4층, 약 330여 평 규모의 국내 최초 아디다스 브랜드센터로 2017년 오픈해 강남을 대표하는 스포츠 전문 매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리뉴얼은 MZ세대를 겨냥하여 한국의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해 탄생한 시티샵 서울뿐 아니라, 버티컬 스포츠와 우먼스 카테고리에 전문성을 강화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보다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위한 스포츠 문화 공간으로서 한 단계 더 발돋움하고자 했다.

1층과 3층엔 아디다스의 러닝 커뮤니티인 아디다스 러너스 서울(adidas Runners Seoul: 이하 AR)의 러닝 크루들을 위한 공간을 새롭게 마련했다. 최신 AR 소식과 AR 이벤트 및 러닝 크루 사진으로 꾸며진 AR Zone과 러닝을 위해 소지품 보관이 용이한 라커룸이 설치돼 다양한 러너들이 함께 소통하고 보다 편안하고 자유롭게 시티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2층은 우먼스 제품 전용 층으로, 여성 고객을 위한 1:1 스포츠 브라 피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성 고객들은 아디다스 스포츠 브라 전문 스태프의 전문 상담을 통해 자신의 체형에 맞는 브라를 맞춤형으로 추천받아 입어볼 수 있다.

3층의 시티샵 서울(City Shop Seoul)에서는 서울에서만 판매하는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제품 디자인은 다양한 콘셉트로 여러 로컬 아티스트들과 공동으로 제작해 매달 새롭게 선보이게 된다.

4층에 설치된 아디셀피 존(adiSelfie Zone)에서는 강남브랜드센터에서의 추억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포토부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디클럽 멤버라면 요즘 유행하는 인생 네 컷의 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간직할 수 있다.

이외에도 매장 곳곳에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와 함께한 아트웍을 배치해 스포츠 아트 갤러리를 구성했다. 강남을 배경으로 펼쳐진 아디다스의 박진감 넘치는 스포츠 액션이 표현된 아트웍을 통해 보다 역동적인 서울과 강남을 느낄 수 있으며, 아트웍의 엽서와 와펜 등 컬렉션도 제공한다.

글로벌 슈즈 브랜드 락포트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스페셜 스토어 ‘락포트 Museum store, The Heritage’를 지난 8월 23일 롯데 백화점 부산본점에 오픈했다.

락포트의 50년 역사와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공간으로 매장 전면에는 2022년 락포트 가을 신상품을 가을 시즌에 맞게 연출한 비주얼 존과 브랜드의 발자취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히스토리 존을 구성했다. 매장 후면에는 락포트의 독자적인 기술을 보여주는 테크놀로지 존을 선보인다.

매장 인테리어는 타임리스 클래식 슈즈 브랜드의 명성에 걸맞은 프리미엄 우드 소재를 사용해 락포트만의 감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매장 중앙에는 락포트의 브랜드 심볼인 ‘R’ 모양 엠블럼을 조명으로 제작해 인증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 스팟을 마련했다.

또한 제품 디스플레이 공간과 착화 공간이 중앙에 하나의 집기로 이어져 ‘고객-상품-공간’이 융화되며 매장 자체가 하나의 오브제로서의 역할을 하도록 연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디자이너 정지연 대표가 이끄는 패션 브랜드 렉토는 8월 26일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에 매장을 오픈했다. 오프라인 매장으로는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 이후 두 번째이며, 백화점 내 매장을 선보이는 것은 처음이다.

백화점 내 스토어 디자인은 ‘기울어진 호(TILTED ARC)’라는 주제로 기존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조형적 계단의 모습을 긴 블럭 형태의 공간 안에 입체적으로 담아냈다.

조각가 최하늘 작가의 참여로 완성된 직선형 금속 오브제가 눈에 띄는데, 벽면의 곡선과 대비를 이루면서 공간을 더욱 풍성하고 역동적으로 완성했다.

사진=1.몽블랑 2.뮬라웨어

몽블랑은 8월 26일,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위치한 꼴라보하우스 도산에서 'On The Move' 팝업 스토어를 선보였다. 9월 6일까지 운영되는 'On The Move' 팝업 스토어는 몽블랑의 아티스틱 디렉터 마르코 토마세타(Marco Tomasseta)가 전개하는 브랜드의 새로운 방향과 비전을 소개한다.

역동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익스트림 3.0(Extreme 3.0) 레더 컬렉션, 한층 섬세한 디자인과 기능이 돋보이는 1858 GMT 워치, 브랜드만의 기술과 디자인이 결합된 서밋 3(Summit 3) 스마트 워치와 독보적인 스타워커 블랙코스모스(Starwalker BlackCosmos) 필기구까지 풍성한 라인업을 두루 경험할 수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글로벌 캠페인, 내가 결정한 삶의 방향이 나를 만든다는 'What Moves You, Makes You' 메시지를 중심으로 'On The Move' 팝업 스토어는 역동적인 시티 라이프와 브랜드의 새로운 시그니처 잠금장치, M Lock 4810을 모티브로 연출했다.

레더, 필기구 및 워치 크로스 카테고리 컬렉션과 함께 브랜드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M Lock 게임과 포토부스, 브랜드에서 직접 큐레이팅한 플레이리스트를 몽블랑 스마트 헤드폰으로 감상할 수 있는 라운지가 마련됐다.

몽블랑은 이번 팝업 스토어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몽블랑 에코백(고객 정보 등록)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팝업 스토어는 네이버 온라인 예약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방문 가능하다.

한편 8월 한 달간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갤러리아 타임월드, 갤러리아 광교점 내 단독 매장을 신규 오픈하며 본격적으로 오프라인 매장 확대에 나선 뮬라웨어는 9월에도 LF아울렛 광양점, 롯데백화점 수원점, 현대아울렛 동대문점, 10월에는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점에 매장을 여는 등 국내 주요 거점 지역을 공략할 계획을 밝혔다.

또한 2023년에도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단독 매장을 연이어 오픈하며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향후 2~3년 내에 전국 유통망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추가 오픈하며 국내 소비자들이 제품의 기능성과 디테일, 다양한 스타일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 뮬라 조현수 공동 대표는 “올 하반기에는 서울을 비롯한 광교, 부산 등 국내 주요 거점지 내 신규 단독 매장을 통해 뮬라웨어만의 라이프스타일과 스타일을 제안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오프라인 매장을 적극 확대하며 고객들에게 스타일리시하면서도 트렌디한 뮬라웨어만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공간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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