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5배 성장 … 불황 속 ‘돌풍’ - 더스탁(The Stock)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4월 10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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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 민원 월별연도별 추이. 자료제공=국민권익위

온라인 중고거래

사진 = 당근마켓

최근 ‘중고거래’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2008글로벌 금융위기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속되는 경기 불황이 대표적인 배경으로 꼽힌다. 여기에 주력 소비층 MZ세대(10~30대)의 소비 성향과 중고 제품에 대한 인식 전환 등 사회∙문화적 변화가 더해지며 중고거래 시장 성장세를 높이고 있다.

중고거래 시장은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본격적인 성장 구간에 접어들었다. 중고거래는 일반적으로 불황형 소비 현상이기 때문이다. 경기 불황시 판매자와 구매자가 소득 감소분 만회를 위해 중고거래 시장에 적극 참여한다. 판매자는 추가 소득을 얻고, 구매자는 제품을 시장가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한다. 올해에는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며 중고거래가 더욱 활성화 되고 있는 모양새다.

국내 중고거래 시장 성장세는 수치를 통해 나타난다. 2008년 약 4조 원 규모에 불과했던 시장 규모는 최근 20조 원대로 추산된다. 10여년간 약 5배성장한 셈이다. 국내 거래액 기준 1위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는 지난 2017년 2조 1000억원이었던 거래액이 지난해에는 67% 급증해 3조 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고거래 플랫폼 MAU(월간 순이용자수)도 늘고 있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전체 중고거래 앱(App) 사용자는 492만 50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 동기 대비 65.7% 증가한 수치다.

중고거래 관련 기업들의 지각변동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까지 ‘중고나라’, ‘번개장터’, ‘당근마켓’이 국내 중고거래 플랫폼 시장을 3등분 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 당근마켓이 MAU 기준 국내 1위를 기록하며 3강 체제가 흔들리고 있는 모양새다. 당근마켓은 지난 3월 기준 MAU가 전년 동기 대비 두 10년간 5배 성장 … 불황 속 ‘돌풍’ - 더스탁(The Stock) 배 이상 늘어난 446만명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2위는 번개장터로 135만명 수준이다. 중고거래 앱 설치기기 수도 당근마켓이 660만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번개장터와 중거나라는 각각 235만 건, 136만 건으로 뒤를 이었다.

일부 전문가들은 중고거래 활성화를 사회∙문화적 요소에서 찾기도 한다. 최근 중고거래 시장 성장세는 자신만의 가치를 중시하는 MZ세대 소비 성향과 중고 제품 거래를 통한 재테크를 칭하는 ‘리셀(Resell)’열풍 등의 과거와는 다른 목적를 위한 거래 형태도 나타나고 있기 10년간 5배 성장 … 불황 속 ‘돌풍’ - 더스탁(The Stock) 때문이다. ‘중고거래’ 자체에 대한 인식이 변화한 셈이다.

MZ세대는 소비시 물건의 가치(가격)10년간 5배 성장 … 불황 속 ‘돌풍’ - 더스탁(The Stock) 의 소유보다 본인의 취향과 만족도 등 경험 등을 중요시 여기는 경향이 강하다. 본인의 10년간 5배 성장 … 불황 속 ‘돌풍’ - 더스탁(The Stock) 가치관에 맞는 제품들을 찾고 거래하는 행위를 즐기는 특징이 중고거래 시장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실제 10년간 5배 성장 … 불황 속 ‘돌풍’ - 더스탁(The Stock) 번개장터는 이용자 80%가 MZ세대라고 밝혔다.

리셀도 과거에는 없었던 중고거래 형태다. 최근 부유층들도 적극 참여하는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희소성이 높은 제품을 구매한 뒤 중고거래 시장에 ‘프리미엄’을 추가해 판매하는 것이다. 특히 MZ세대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주식이나 부동산에 비해 접근성이 높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예로 최근 스타벅스에서 진행한 여름 한정판 프로모션이다. 스타벅스는 5월 말부터 캠핑 의자 ‘’서머 체어’와 여행 가방 ‘서머 레디백’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구매에는 최소 7만원이 필요하다. 서머 레디백 경우 현재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8~10만원에 재판매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중고거래 시장 성장세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초래된 경기 침체를 주된 요인으로 바라보는 것이 중론”이라며 “그러나 여기에 주력 소비층 MZ세대의 소비 특징이 결합되며 더 이상은 특수한 경우에서만 활성화되는 시장이 아닌, 일반적인 소비 채널로의 인식 전환이 중고거래 시장 성장 잠재력을 더욱 높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중고거래 민원 월별연도별 추이. 자료제공=국민권익위

중고거래 민원 월별연도별 추이. 자료제공=국민권익위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다. 그에 반해 불편사항 민원이 최근 3년간 총 14,356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가 민원분석시스템을 통해 3년간 중고거래 관련 민원을 분석했다. 그 결과 월 평균 민원이 매년 꾸준히 증가했으며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소비가 증가한 2020년에는 75.2% 급증했다.

신청인은 주로 20대(43.9%), 30대(33.0%)로, 모바일 앱 사용에 익숙하고 중고거래 경험이 많은 20~30대가 실제 민원을 통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중고거래와 관련된 주요 민원 사례로는 의약품과 군용품 등 다양한 거래금지 물품의 불법 10년간 5배 성장 … 불황 속 ‘돌풍’ - 더스탁(The Stock) 판매행위에 대해 신고하고 조치를 요구하는 내용이 있었다.

또 중고물품 판매자가 물건값을 받은 후 구매자에게 물품을 보내지 않고 연락 두절되거나, 도난당한 물건이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등 억울한 상황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중고거래 물품 판매자의 사기행위 이외에도 판매자가 구매자로 인해 사기행위에 이용되는 등 피해를 입은 사례도 있었다.

이처럼 중고거래 플랫폼을 이용하며 불편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국민들은 중고거래 플랫폼 운영 업체의 소극적인 대응에 대한 우려와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중고거래 금지 행위에 대한 안내 강화 ▴중고거래 분쟁 조정을 위한 전담창구 마련 ▴온라인 중고상품 직거래 사기에 대한 처벌 강화 ▴주기적 플랫폼 모니터링 및 자발적 공익신고 유도 등 개선 필요사항을 경찰청,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국민권익위 양종삼 권익개선정책국장은 “중고거래가 더욱 활발해지면서 관련 민원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관계기관은 국민들의 요청을 잘 살펴보고 대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민원 빅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사회 현안에 적극 대응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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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온라인 중고거래 주의하세요!-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의 의료기기 판매·광고 442건 적발

의료기기 온라인 중고거래 주의하세요!-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의 의료기기 판매·광고 442건 적발

의료기기 온라인 중고거래 주의하세요 !-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의 의료기기 판매 · 광고 442 건 적발

담당부서 | 사이버조사단 등 2021-08-13

의료기기 온라인 중고거래 주의하세요!

-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의 의료기기 판매·광고 442건 적발 -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판매업 신고 없이 온라인에서 중고 의료기기 또는 의료기기를 판매한다고 광고하는 등 「의료기기법」을 10년간 5배 성장 … 불황 속 ‘돌풍’ - 더스탁(The Stock) 위반한 광고 누리집(사이트) 442건을 적발해 접속차단 조치했습니다.

○ 이번 점검은 국내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 4개소에서 자주 거래되는 의료기기 4종 판매·광고 게시글을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7월까지(4회) 실시했습니다.

○ 제품별로는 창상피복재 254건, 의료용흡인기 142건, 모유착유기 39건, 콘택트렌즈 7건을 적발했고, 플랫폼 별로는 중고나라 315건, 번개장터 107건, 헬로마켓 20건의 누리집을 적발했습니다.

* 점검 대상 중 당근마켓에서는 의료기기 판매·광고 게시글 확인되지 않음

□ 의료기기 또는 중고 의료기기를 반복·계속적으로 거래하려는 경우 「의료기기법」에 따라 의료기기 판매업*을 신고한 영업자만 판매(온라인 판매 포함)가 가능합니다.

* 「의료기기법」 제17조에 따라 의료기기 판매를 업으로 하려는 자는 영업소 소재지의 지방자치단체장에게 판매업 신고를 하여야 하고 위반 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10년간 5배 성장 … 불황 속 ‘돌풍’ - 더스탁(The Stock) 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함

○ 따라서 안전한 의료기기 또는 중고의료기기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의료기기 판매업을 신고한 영업자로부터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판매 시 의료기기 판매업 신고가 면제되는 제품) ▲콘돔 ▲체온계 ▲휴대전화와 가전제품 등에 혈당측정의 기능이 포함되어 있거나 결합되어 사용되는 혈당측정기 ▲자동전자혈압계 ▲자가진단용 모바일 의료용 앱 ▲개인용 체외진단 모바일 의료용 앱 애플리케이션과 이를 탑재한 제품(휴대전화, 태블릿 PC 등) ▲개인용임신내분비물질검사기

□ 한편 식약처는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의료계·소비자단체·학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 광고검증단’에 의료기기 중고 거래 시 적정한 광고 수준과 범위, 올바른 선택과 사용 등에 관하여 자문(7.28~8.5)을 받았습니다.

○ 10년간 5배 성장 … 불황 속 ‘돌풍’ - 더스탁(The Stock) 민간 광고검증단은 중고 의료기기 제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경우 허가받은 제품인지 반드시 확인*하고, 10년간 5배 성장 … 불황 속 ‘돌풍’ - 더스탁(The Stock) 무허가·무표시 제품, 유통(사용)기한이 지난 제품을 구매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 확인 방법 : 의료기기 전자민원창구 > 정보마당 > 제품정보방 > 업체/제품정보

○ 개인이 사용하던 의료기기는 소독, 세척, 보관 상태 등이 취약할 수 있고 세균감염 등의 위험과 정확도·오차 등 성능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식약처는 올해 2월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 4개 사업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업자의 자율관리를 강화했고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 앞으로도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의료기기의 온라인 판매에 대한 점검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의료기기를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DAILY IT/과학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신생 스타트업 ㈜쎄이프리는 중고거래 시장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인증개념과 100% 익명배송 시스템을 도입한 새로운 개념의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마켓찐’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쎄이프리 홈페이지 화면 (사진제공=쎄이프리)

마켓찐에 도입된 인증개념이란 인증된 제품만을 상품으로 등록해 플랫폼에서 거래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쎄이프리는 AI 기술 및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된 3가지 방식의 절차를 거쳐 고객이 판매하고자 하는 상품을 인증함으로써 판매자와 구매자의 신뢰관계를 만들어 원활히 거래가 이뤄지도록 돕는다.

박동욱 쎼이프리 대표는 “블록체인의 탁월한 분산처리 기술을 중고 거래 플랫폼에 접목해 거래 이력을 저장하고, 제품의 인증을 강화하면 혼탁한 중고거래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고 판단해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며 “블록체인 기술 외에 AI 기술과 빅데이터 기술까지 확대 적용해 인증은 물론, 거래 시기, 적정 거래 가격까지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진화시킬 예정이다”고 밝혔다.

마켓찐은 배송업체와 제휴해 판매자와 구매자의 주소나 이름 등 개인 정보 노출 없이 배송해주는 프리미엄 배송시스템인 ‘안심익명배송’ 서비스도 선보인다. 쎄이프리는 CU편의점 택배를 운영하는 BGF네트웍스와 제휴해 CU편의점을 통해 배송되는 고객의 제품을 안전하게, 상호 고객정보 노출없이 배송하고 있다.

마켓찐 앱 초기 화면 (사진제공=쎄이프리)
마켓찐은 중고 거래시장에서 고객들의 니즈가 가장 큰 중고폰을 주력 상품으로 서비스를 10년간 5배 성장 … 불황 속 ‘돌풍’ - 더스탁(The Stock) 시작했다. 일반 소비자가 내놓는 중고폰이 아니라, 전문업체의 엄격한 제품화 과정을 거친 고품질의 중고폰을 고객들에게 선보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문업체인 세종큐비즈와의 제휴를 통해 제품을 공급받기로 했다. 세종큐비즈는 개인정보를 완전히 삭제하는 데이터 완전 삭제 솔루션을 중고폰 유통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채용하여 제품화하고 있다.

한편, 쎄이프리는 마켓찐 앱 론칭을 기념해 중고폰 특가전과 배송비 무료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해당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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