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중국 B2C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을 위해 중국 최대 크로스보더 온라인 B2C 거래 플랫폼인 티몰글로벌 입점을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7월 25일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인천에 주사무소 또는 공장을 둔 화장품 관련 중소기업으로 식약처 화장품 제조업 또는 책임판매업 등록기업이다. 공고일 기준 업력 1년 이상인 기업이다.
사업내용은 B2C 티몰글로벌 중국 최대 크로스보더 온라인 거래 플랫폼 입점 지원한다. 업체당 1개 브랜드 입점 가능하고 해당 브랜드의 제품 5건을 등록할 수 있다. 신청은 비즈오케이(http://bizok.incheon.go.kr)에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문의는 인천테크노파크 바이오산업센터 설성엽 과장(032-260-0641)에게 하면 된다.
* 제목 : 2022년 티몰글로벌 입점 지원사업 모집
* 모집기간 : 2022년 7월 25일
* 사업개요 : 중국 B2C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을 위해 중국 최대 크로스보더 온라인 B2C 거래 플랫폼인 티몰글로벌 입점을 지원하는 사업
* 지원대상 : 인천에 주사무소 또는 공장을 둔 화장품 관련 중소기업, 식약처 화장품 제조업 또는 책임판매업 등록기업, 공고일 기준 업력 1년 이상
* 사업내용 : B2C 티몰글로벌 중국 최대 크로스보더 온라인 거래 플랫폼 입점 지원, 화장품 업체당 1개 브랜드 입점 해당 브랜드의 제품 5건 등록, 기입점 업체도 지원 가능하나 신청 전 기존 수권서 내용확인 필수
* 상세문의 : 인천테크노파크 바이오산업센터 설성엽 과장(032-260-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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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거래 플랫폼
비트렉스(bittrex)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이다. 2017년 가을 한국의 업비트와 제휴했다. 2019년 홍콩의 비츠닥과 제휴했다.
소개 [ 편집 ]
미국 시애틀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렉스는 업계 32위로 295종의 코인이 거래되고 있다. 비트렉스는 3명의 사이버 보안 엔지니어가 설립하여 2014년 2월 28일에 거래를 시작하였다. 한국의 거래소 업비트와 제휴하여 거래량을 공유하고 있고, 안정적인 서버 운영과 여권 인증이 빨라 좋은 평을 받고 있다. 또, 신속한 고객응대를 제공하고, 공식 블로그 등을 활용하여 고객과의 소통을 활발히 하고 있는 거래소이다.
비트렉스는 혁신을 통한 신기술을 개발하여 블록체인 산업을 발전시키겠다는 이념 아래, 고객을 위한 빠른 거래의 실행,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지갑, 업계 최고의 보안 절차를 제공하고 있다. 비트렉스는 맞춤형 거래 엔진을 제공하며 실시간으로 주문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전 세계 블록체인 관련 업체와 협력하여 새로운 토큰을 개발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거래 플랫폼 또는 기타 회사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2022년 7월 25일 티몰글로벌 입점 지원사업 모집 경우, 고객과 암호화폐 개발자들의 불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미국 내 규정을 따르지만 미국 증권법에 규정되는 거래소는 아니다 [1]
역사 [ 편집 ]
- 2011년 암호화폐 사업 시작: 비트렉스의 창시자 리치라이와 빌 시하라는 2011년 비트코인이 35$ 일 때, 채굴과 판매를 시작하였으나, 가격 폭락으로 사업은 성공하지 못 했다.
- 2013년 두 번째 암호화폐 사업 기프트 BTC 출시: 암호화폐 기반의 카드인 기프트카드 BTC를 출시하였다. 기프트카드BTC는 비트코인으로 교환 가능한 상품권∙전화 카드를 판매하고 수수료를 받는 것이었다. 이후, 코인베이스와 연계하여 인프라를 구축하여 비트코인을 쉽게 거래하고 미화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였다.
- 2013년 비트코인 채굴기 출시: 비트코인 마이너를 출시하였다.
- 2014년 비트렉스의 탄생 : 리치 라이(Richie Lai)와 빌 시하라(Bill Shihara)는 라미 카왁(Rami Kawach)을 CTO로 영입하여 라이트코인을 비트코인으로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하였고 이후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렉스를 개발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2]
특징 [ 편집 ]
보안기술 [ 편집 ]
비트렉스는 탄력적으로 여러단계의 지갑처럼, 지갑의 코인을 콜드월렛에 보관한다. 또한 비트렉스의 모든 사용자는 2단계의 인증 과정을 거친다.
맞춤형 거래 엔진 [ 편집 ]
비트렉스는 맞춤형 거래 엔진을 제공한다. 이는 확장 가능하고 주문이 실시간으로 실행되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광범위한 API를 통해 제 3 자 거래 플랫폼 및 알고리즘 거래를 지원한다.
API [ 편집 ]
비트렉스는 REST API를 제공해 웹 인터페이스에서 거의 모든 작업을 프로그래밍 방식으로 수행 할 수 있다. 모든 요청은 application / json 콘텐츠 유형을 사용하고 https를 거친다. 기본 URL은 https://bittrex.com/api//이다. 모든 요청은 GET 요청으로 모든 응답은 결과 필드에 결과와 함께 기본 응답 객체로 제공된다. [3]
빠른 입출금 서비스 [ 편집 ]
비트렉스의 고효율 자동화 모니터링 플랫폼을 통해 오늘날 가장 빠른 거래를 사용자에게 제공 하고자 한다. 여기에는 잔액, 거래 및 지갑 정보에 대한 업데이트가 포함된다.
수수료 [ 편집 ]
- 거래 수수료 : 모든 거래 수수료는 0.25%이다. 이는 (금액*구매단가*0.25%)로 계산한다. 비트렉스는 수수료 내역을 요청할 경우 전자 서신의 종이 사본을 제공한다. 미국 내의 주소로 배송하고 처리하는데 드는 비용은 페이지당 10달러가 추간된다.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배송할 경우 추가요금이 발생할 수 있다. [4]
- 거래소 예금 : 예금을 할 경우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그러나 예금을 할 때 수수료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암호화폐의 네트워크가 거래 수수료를 요구하는 것으로 비트렉스가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
- 인출 : 인출을 할 경우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그러나 각 암호화폐의 네트워크가 전송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비트렉스는 암호화폐의 인출 수수료 비용이 얼마인지 인출창에 표시하고 있다.
- 미화 예금 및 인출 : 비트렉스는 미화 예금 및 인출을 할 경우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마진 거래 [ 편집 ]
비트렉스는 현재 마진거래가 불가능하다. 그러나 비트렉스는 마진 거래를 위한 주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비트렉스 글로벌 [ 편집 ]
비트렉스 글로벌은 이전의 비트렉스 인터내셜널을 폐쇄하고 새로운 규정에 따라 오픈한 암호화폐 거래소이다. 비트렉스 글로벌은 글로벌 고객을 위한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이다. 미국 시민권자인 고객과 미국 내 고객은 비트렉스 글로벌 플랫폼에서 거래할 수 없다. 이 플랫폼은 토큰을 목록화하여 접근방식을 간소화시켰다. 또한 즉각적인 거래 실행과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지갑을 제공한다.
가상 금융자산법 [ 편집 ]
비트렉스 인터내셔널은 VFA 법으로 알려진 몰타의 가상금융자산법(virtual Financial Assets Act)과 유럽 연합 및 몰타 정부가 수립한 규제 체계 내에서 운영된다. 이 플랫폼은 진입 장벽을 높이 두어 자금 세탁을 방지하고, 불건전한 고객의 유입을 방지한다. 비트렉스 인터네셔널은 VFA Act가 제공한 12개월의 임시 계약 기간 동안 운영되며, VFA 거래소로 지정되기 위해 몰타 금융 서비스 기관에 거래소 허가 신청서를 제출하였다. [5]
이용방법 [ 편집 ]
모든 API 사용자는 v1.1 API에서 비트렉스 인터내셔널 및 비트렉스.COM에 상장된 전체 토큰 목록을 볼 수 있다. 해외 고객만 액세스할 수 있는 토큰 시장은 IsRestricted로 지정된다. 적합한 자격을 갖춘 비트렉스 인터내셔널 API 사용 고객만이 시장 거래에 참여할 수 있다. 비트렉스 인터내셔널 고객은 http://international.bittrex.com에 최소한 한 번은 로그인해야 하며 서비스 약관 및 개인 정보 취급 방침에 동의해야 비트렉스 인터내셔널 시장 거래를 할 수 있다. [6]
수수료 [ 편집 ]
비트렉스.COM과 비트렉스 인터내셔널은 상장을 위한 수수료 등의 비용을 청구하지 않는다. [5]
주요인물 [ 편집 ]
빌 시하라 [ 편집 ]
빌 시하라(Bill Shihara)는 비트렉스의 창시자이자 최고 경영자이다. 이전에는 아마존(Amazon)에서 보안 엔지니어링 관리자를 역임했으며 블랙베리(BlackBerry)에서 보안 위협 분석 및 보안 엔지니어링 관리자도 역임하였다. 블랙베리에서 빌 시하라는 에코시스템을 위해 맬웨어 방지∙보안 자동화전략을 추진하여 고객을 보호하였다. 블랙베리에서 근무하기 전에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에서 11년간 윈도(Windows)체제 운영과 보안 팀에서 근무했다.
리치 라이 [ 편집 ]
리치 라이(Richie Lai)는 비트렉스의 최고 정보 책임자이다. 이전에는 아마존(Amazon) 정보 보안 팀장으로 근무했었다. 그는 아마존에서 보안 운영, 외부 위협 대응, 모니터링∙분석, 취약부분 관리, 애플리케이션 보안관리 등의 업무를 지원∙개발하는 글로벌 24/7 보안 운영센터를 관리하였다. 아마존에서 근무하기 전에는 마이스로소프트사에서 12년간 보안 엔지니어링∙인터넷범죄 부서를 설립하였다.
라미 카왁 [ 편집 ]
라미 카왁(Rami Kawach)은 비트렉스의 최고 기술 책임자이다. 이전에는 아마존에서 수석 보안 엔지니어로 근무하였다. 아마존에서 근무하기 전에는 Qualys에서 엔지리어링 디렉터로 근무하였으며 맬웨어 탐지 시스템의 설계자로 근무했다. Qualys에서 근무하기 전에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봇넷(botnet) 모니터링∙안정화 등의 여러 프로젝트를 주도하였다. [7]
현황 [ 편집 ]
- 2018년 6월 1일, 비트렉스는 비트코인으로 환전한 뒤 다른 암호화폐를 살 수 있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비트코인 없이 바로 달러로 기타 암호화폐를 살 수 있게 만들 계획을 발표했다. 비트렉스는 이를 계기로 가능한 많은 시장에 진출하고자 한다. 달러 기반 거래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파트너사와 논의 중임을 알렸고 미국 규제를 준수하며 노력할 것이라 설명했다. 8월 20일 비트렉스는 리플 및 이더리움 클래식 마켓을 열어 달러 기반 거래를 가능케 했다. [8]
- 2018년 9월 2일, 비트렉스는 블록체인 기반 금융서비스 기업 '팔라디움'의 지분 10%를 인수하였다. 팔라디움은 암호화폐와 법정화폐가 하나의 장소에서 유통되는 플랫폼을 구상하고 있으며 비트렉스와 유니큰과 파트너십을 맺어 7월에 한화 1660억 원 규모의 토큰을 발행할 계획을 발표했다. 전환형 암호화폐 공개방식을 통해 토큰을 발행할 것이며 이는 MFSA로부터 승인받아 유럽연합에 의해 규제받게 된다. [9]
- 2018년 9월10일, 비트렉스와 연동된 업비트는 비트렉스로부터 비트렉스 마켓인 바켓∙이더리움마켓∙달러마켓에서 비트코인골들의 거래 지원을 종료한다고 안내받아 업비트 내의 비트렉스 마켓 거래 지원도 종료됨을 알렸다. 비트코인골드는 5월 '51% 공격' [10] 해킹으로 당시 200억 원 가량의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해커 지갑 주소로 38만 8,200개의 비트코인골드가 전송됐다. 해킹으로 인한 토큰 분실의 책임 소재를 두고 거래소와 재단 간의 합의가 불발되어 비트렉스는 상장폐지를 결정하게 되었다. [11]
- 2018년 10월 29일, 비트렉스 인터내셔널은 간소화된 토큰 승인 프로세스를 채택하였다. 비트렉스 몰타(Bittrex Malta)라는 거래 플랫폼을 출시하여 더 많은 거래 옵션을 전 세계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이들의 간소화된 토큰 승인 프로세스는 수개월 내에 적용될 예정이다. 프로세스 적용 기간에도 토큰 팀은 국제 교류 파트너 네트워크에 엑세스 할 수 있다. 파트너 네트워크는 해당 지역의 규제 환경과 일치하는 기존 및 새로운 토큰을 모두 나열한다. [5]
각주 [ 편집 ]
- ↑ 비트렉스 공식 홈페이지 - https://bittrex.com/
- ↑ "A little history of Bittrex.com - how it all started. ", steemit, 2016-12-17
- ↑ "Developer's Guide - API", Bittrex, 2018-01-03
- ↑ "BITTREX SERVICE FEES AND WITHDRAWAL LIMITATIONS", Bittrex, 2017-12-29
- ↑ 5.05.15.2 "Press Release: Bittrex International to Launch Trading Platform ", Bittrex, 2018-10-29
- ↑ 비트렉스 인터내셔널 공식 홈페이지 - https://international.bittrex.com/
- ↑ 〈회사소개〉, 《비트렉스》
- ↑ 손예술 기자, 〈미 비트렉스 "달러로 암호화폐 구입가능"〉, 《ZD Net Korea》, 2018-06-03
- ↑ 민서연 기자, 〈비트렉스, ICCO 진행하는 팔라디움 지분 10% 인수〉 , 《서울경제 블록체인》, 2018-09-03
- ↑ 블록체인 연산능력의 과반수를 확보해 네트워크를 장악하는 행위
- ↑ 신은동 기자, 〈업비트, 비트코인골드의 BTC·ETH·USDT 마켓 거래 지원 중단〉, 《서울경제 블록체인》, 2018-09-10
참고자료 [ 편집 ]
- 비트렉스 공식 홈페이지 - https://bittrex.com/
- 비트렉스 인터내셔널 공식 홈페이지 - https://international.bittrex.com/
- "Press Release: Bittrex International to Launch Trading Platform ", Bittrex, 2018-10-29
- "Developer's Guide - API", Bittrex, 2018-01-03
- "BITTREX SERVICE FEES AND WITHDRAWAL LIMITATIONS", Bittrex, 2017-12-29
- "A little history of Bittrex.com - how it all started. ", steemit, 2016-12-17
- 정유현 기자, 〈비트렉스 CEO "암호화폐 발전 위해 규제 명확해야"〉, 《더벨》, 2018-02-27
- 이승현 기자, 〈美 최대 거래소 비트렉스, 82개 알트코인 상장폐지에 이어 14개 지갑 제거 목록 발표〉, 《글로벌경제신문》, 2018-03-28
- 원재연 기자, 〈갈 곳 없는 암호화폐 투자자. 비트렉스, 신규가입 받자마자 "가입 폭주로 중단"〉, 《서울경제》, 2018-04-11
- 손예술 기자, 〈미 비트렉스 "달러로 암호화폐 구입가능"〉, 《지디넷코리아》, 2018-06-03
- 민서연 기자, 〈비트렉스, ICCO 진행하는 팔라디움 지분 10% 인수〉, 《디센터》, 2018-09-03
- 신은동 기자, 〈업비트, 비트코인골드의 BTC·ETH·USDT 마켓 거래 지원 중단〉, 《서울경제 블록체인》, 2018-09-10
- 함지현 기자, 〈(UDC 2018)빌 시하라 비트렉스 대표 “비트렉스, 상장 수수료 없다”〉, 《전자신문》, 2018-09-14
- 이종희 기자, 〈빌 시하라 비트렉스 대표 "거래소 상장비 보다 기술에 투자해야"〉, 《뉴시스》, 2018-09-14
- 머니넷스탭, 〈비트렉스 회원가입 방법 및 거래소 특징〉, 《머니넷》, 2017-08-10
- 머니넷스탭, 〈비트렉스에서 지갑 만들기〉, 《머니넷》, 2017-08-10
- 머니넷스탭, 〈비트렉스에서 거래하기〉, 《머니넷》, 2017-08-11
- 머니넷스탭, 〈비트렉스에서 타 거래소 지갑으로 송금하기〉, 《머니넷》, 2017-08-16
같이 보기 [ 편집 ]
이 비트렉스 문서는 암호화폐 거래소에 관한 글로서 검토가 2022년 7월 25일 티몰글로벌 입점 지원사업 모집 필요합니다. 위키 문서는 누구든지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습니다. [편집]을 눌러 문서 내용을 검토·수정해 주세요.
'버터'바른 듯 미국 직행…두나무, 'BTS' 하이브와 '글로벌 NFT 플랫폼' 만든다
두나무가 14일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2ndblock)'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두나무)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가 국내 1위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사업에만 안주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하이브와 함께 미국으로 진출해 NFT(대체불가능토큰) 사업을 펼친다.
두나무는 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거래 플랫폼'을 선언했다. 신성장 비전인 '커넥트&언락 밸류(Connect & Unlock Value)'와 혁신 성장을 위한 로드맵을 공개했다. 메타버스, NFT 등 신사업으로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는 동시에 파트너십에 기반해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게 골자다.
이 비전을 실현해줄 첨병은 내년 미국에 하이브와 함께 설립하는 합작법인(JV)이다. JV를 통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사와 협력해 아티스트 IP(지적재산권)에 기반한 NFT를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NFT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NFT란 블록체인 기술로 고유값을 부여한 디지털 콘텐츠를 희소성 있는 '자산'으로써 거래할 수 있는 개념이다. 포토카드나 대형 브로마이드를 구하기 위해 교보 핫트랙스 앞에 줄서는 대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하는 시대가 열린다는 뜻이다.
두나무가 NFT 사업을 위해 주류 시장인 미국을 곧장 택한건 방탄소년단(BTS)의 존재 없이는 설명이 불가능하다는 평가다. BTS는 미국 소파이 스타디움 역사상 단독 콘서트로 4회 공연 전체 매진을 처음 기록한 아티스트다. 그만큼 팬덤의 유입을 보다 수월하게 이끌어낼 수 있다. BTS를 통한 NFT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수록 여타 엔터사들도 수익을 위해 NFT 플랫폼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분석이다. 두나무는 이러한 청사진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이브로서도 두나무가 가상자산 사업을 위한 최상의 파트너로 평가된다. 물적 기반이 탄탄하다는 점에서다. 두나무는 현재 고객예치금이 약 62조원, 회원은 890만명에 달한다. 올 3분기까지 매출액이 2조8209억원, 영업이익은 2조5939억원에 이른다. 올해 예상 납부 세액만 1조원에 달할 것으로 두나무는 추정하고 있다.
임지훈 두나무 전략담당이사는 "두나무의 관점, 하이브의 관점 어느 쪽에서 보든 자연스러운 선택이었다"며 "하이브도 해외 레이블을 인수하고 사업을 확대하려는 계획이 있고 NFT 관련해서도 미국은 크리에이터(창작자)와 수요자 측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 대표는 해외진출과 관련한 질의를 받고 "해외로 나가고싶은데 자본송금이 안 되기 때문에 여러가지 기회를 놓쳤다"며 "하이브와 미국에서 JV를 설립했기 때문에 NFT 관련해 미국시장을 진출하는 건 하나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 했다.
나아가 이 대표는 "내년에는 NFT와 메타버스가 키워드가 될 것"이라며 "NFT의 인기는 벌써 세계적으로 입증됐고 일상에 있어서 이전 디지털자산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으로 여러 사람들이 일상속에서 다가갈 수 있는 존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하이브와의 구체적인 사업 계획은 밝힐 수 없다고 두나무는 전했다.
두나무는 미국 증권시장 상장 가능성도 완전히 닫지 않았다. 이 대표는 "두나무가 나스닥 간다는 소문이 나오면서 여러군데 투자은행이나 회계법인이 찾아와 미팅은 했다"며 "언젠가는 상장하겠지만 현재부로 상장을 할지말지, 언제 어디에 할지에 대한 구체적 플랜은 없다. 필요하다면 회사와 주주 이익의 극대화를 위해서 하긴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우리금융지주 지분 1% 인수를 시작으로 제도권 진입에 고삐를 조인다. 또 현재 실명계좌 발급협력을 맺고 있는 케이뱅크뿐 아니라 다양한 은행과도 협력 가능성을 열어놨다.
남승현 두나무 최고재무책임자는 "우리금융쪽에서 투자에 대한 제안을 했고 저희는 검토를 해서 재무적으로 괜찮은 투자일거같다고 해서 투자했다. 전통금융과의 만남 속에서 더 많은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케이뱅크와는 계속 서비스를 하고 있고 향후 우리은행뿐 아니라 고객 편의 측면에서 여러 다양한 은행과 제휴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부연했다.
이날 간담회는 두나무가 지난달 론칭한 메타버스 플랫폼인 '세컨블록(2ndblock)'을 통해 개최됐다. 세컨블록은 업비트의 NFT 사업을 확장시킬 핵심요소가 될 전망이다. 임 이사는 "업비트 NFT를 구매한 고객들이 세컨블록에서 본인이 보유하고 있는 NFT를 전시한다거나 관심사가 같은 고객과 교류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화하는 기능들을 구상하고 있다"며 "새로운 경제가 형성될 수 있도록 차별화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향후 3년 간 관심사가 같은 사람들이 모이고 관심의 공통 분모가 되는 자산의 적정 가치가 발견돼 원활히 유통될 수 있도록 하는 글로벌 종합 거래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며 "국내에서 큰 관심과 사랑을 받은 만큼 글로벌에서도 주목받는 두나무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삼성카드, 테슬라 타고 '성장주' 될 수 있을까?
삼성카드의 현재 PBR(주가순자산비율)은 0.44배다. 시가총액이 장부상 순자산가치(청산가치)에 미치지 못할 정도로 주가가 저평가됐단 의미다.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삼성카드가 저평가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카드업의 고강도 규제와 경기 침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PBR이 낮으면 가치주, 높으면 성장주로 여겨진다. 삼성카드가 테슬라와의 계약으로 가치주에서 성장주 성격을 시장에서 부여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테슬라의 PBR은 23.66배다. 전체 자동차시장에서 점유율은 아직 낮지만 전 세계적인 전기차 전환으로 미래 성장성을 인정받고 있다.1일 삼성카드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삼성카드는 테슬라와 단독 카드결제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카드는 2022년 7월 25일 티몰글로벌 입점 지원사업 모집 이를 할부리스 산업에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주요수단으로 꼽았다. 테슬라와의 계약을 통해 제조사 캡티브가 없는 약점을 극복하고, 안정적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는 삼성카드 측의 설명이다.캡티브 마켓은 계열사 간 내부시장을 뜻한다. 현대캐피탈이 최대주주인 현대자동차 고객의 자동차금융거래 수요를 전적으로 담당하는 것을 떠올리면 쉽다. 만약 삼성자동차가 IMF 외환위기를 이겨내고 생존했더라면 삼성카드 역시 자동차금융의 캡티브 마켓을 가질 수 있었을 것이다. "삼성자동차가 없는 약점을 테슬라로 극복하겠다"는 게 삼성카드의 의지로 해석된다. 삼성카드의 성장성 싹수…친환경차 금융 고객 '200%' 증가 카드업의 저평가 요인으로는 '사양 산업'이라는 평가도 한몫한다. 본업인 결제부문은 당정의 지속적인 가맹점 수수료 인하 정책으로 적자를 보고 있고, 카드를 활용하지 않는 BNPL(후불결제)과 같은 핀테크업체의 간편결제 서비스는 더욱 확대될 공산이 크다. 이에 카드사는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비즈니스업으로 영역 확장을 꾀하고 있지만 본궤도에 오른 상황은 아니다.이와 달리 삼성카드는 주요 사업인 자동차금융에서 뚜렷한 성장성의 징후를 보여주고 있다. <블로터>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카드의 '다이렉트 오토'를 통한 친환경차 금융 이용 고객이 급증하고 있다. 2021년 기준으로 2020년 대비 친환경차 다이렉트 오토 상품 및 리스·렌탈 규모는 241%, 이용 고객은 약 197% 증가했다.이는 삼성카드가 다이렉트 오토로 온라인 금융에 대한 이해도와 가격 민감도가 높아진 환경을 적기에 공략한 성과다. 삼성카드의 다이렉트 오토는 2016년 7월 업계 최초로 출시한 온라인 자동차금융 플랫폼이다. 증가하는 친환경차에 대한 수요에 맞춰 금융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친환경차 공급자와 제휴를 맺고 전기차 특화 카드를 출시해 친환경차 이용 고객의 편의성을 강화하고 있다.'삼성 iD EV 카드'는 전기차 충전소 등에서 충전결제 시 높은 할인율을 제공하고, 주차장, 대리운전 및 자동차 보험 할인 등 기타 자동차 관련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전기차 운전자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있다. 이 카드는 환경 문제에 관심이 높은 전기자동차 운전자 취향에 맞춰 rPVC(폐플라스틱 50% 이상을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 카드 플레이트를 적용해 제작했다. 다이렉트 오토는 지난해 친환경차 고객을 급속히 유입한 데 이어 올해 테슬라 고객까지 확보하면서 친환경차 금융 성장에 탄력을 받게 됐다는 분석이다. 친환경차는 크게 수소전기차(FCEV)와 배터리전기차(BEV)로 나뉘는데, 배터리 고성능화에 따라 BEV의 1회 충전 주행거리가 길어지는 등 먼저 대중화될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테슬라는 BEV만으로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세계 완성차 업체들은 전기차 전환을 서두르고 있고, 미국은 2030년까지 전기차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모건스탠리는 올 초 발표한 보고서에서 4% 수준인 테슬라의 미국 자동차시장 전체 점유율이 오는 2026년까지 10%, 2030년 18%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삼성카드 고객들에게 다양한 친환경차 프로모션 및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국내 테슬라 구매 고객은 결국 삼성카드를 찾게 될 유인이 크다. 현금 일시불과 삼성카드 결제 두 가지 옵션 중 삼성카드 다이렉트 오토를 통해 일시불로 결제하면 캐시백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의 대당 단가는 수천만원으로 크다. 테슬라가 한국시장에서 파이를 넓힐수록 삼성카드 할부금융 자산의 성장도 기대된다. 지난해 기준 자동차할부금융·리스 취급액이 가장 많은 곳은 3조5061억원을 신한카드다. 삼성카드는 9063억원으로 4분의 1 수준이다. 향후 테슬라가 사이버트럭 등 신차 라인업을 넓힐수록 격차 축소가 예상된다.삼성카드와 테슬라의 단독계약 조건은 상세히 확인되진 않고 있으나, 테슬라에 어느정도 수수료 등의 수익을 양보해도 다이렉트 오토 플랫폼의 금리를 결정하는 것은 삼성카드인 만큼 수익성 보전이 가능하다. 기준금리 인상과 맞물려 삼성카드는 지난 7월 60개월 다이렉트 오토 카드할부 금리를 2.3%에서 3.9%로 1.6%포인트 인상했다. 증권가는 삼성카드와 테슬라 시너지 평가에 '신중' 긍정적 전망이 있는 것만은 아니다. 카드업 전망이 워낙 비우호적이어서다. 카드업계는 수신기능이 없어 여전채를 중심으로 대출자금을 조달하는데 현재 5%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그러나 금융당국은 금리인하요구권 수용현황을 공시토록 하는 등 간접적으로 카드사 금리 책정에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가맹점수수료 인하는 물론 리볼빙 TM(텔레마케팅) 금지 등의 규제도 이뤄지고 있다.증권가 연구원들은 <블로터>와의 통화에서 이 같은 카드업황에 근거해 삼성카드와 테슬라의 협력 시너지가 어느정도 효과를 낼지 여부에는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구경회 SK증권 연구원은 "금융사의 매출은 제조업계의 매출과는 달리 수수료만을 먹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금융업계에서 그런 이슈로 주가가 오른 걸 본 적은 없다"고 말했다.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테슬라 차를 단독으로 많이 팔면 할부금융 오토론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카드사들이 오토론으로 성장을 꾀하고 있지만 신용판매와 카드론·현금서비스가 크게 늘기 어려운 등 카드업황 자체가 긍정적이지 않은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대중교통·킥고잉 환승하면 티머니 포인트 받는다…할인도 될까?
버스·지하철에서 내린 뒤 집까지 가기 위해 공유 킥보드 '킥고잉'을 타면 티머니 포인트를 받는 식으로 교통수단을 더욱 알뜰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자가용 자동차가 없어도 수도권 구석구석까지 이동 접근성이 확보되는 셈이다.티머니는 킥고잉 운영사 올룰로와 '모빌리티서비스 연계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를 통해 티머니고(GO) 라스트마일 모빌리티(대중교통에서 내려 최종목적지인 집까지 마지막 1마일을 이동하기 위한 수단) 서비스 다양화와 티머니고만의 대중교통 연계서비스도 강화할 예정이다.최근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서비스는 대중교통을 보완하는 이동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티머니고는 서울시 공유 자전거 '따릉이'를 비롯해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서비스 킥고잉까지 포함하면서 '통합이동 서비스 플랫폼'으로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 역시 대폭 확대될 것으로 티머니 측은 기대했다.티머니고는 30분 이내에 대중교통과 퍼스널모빌리티 환승한 고객에게 마일리지 형식의 '환승리워드'를 지급하고 있다. 지급액은 따릉이 100M, 씽씽 200M, 고속·시외버스 500M다. 이렇게 모은 마일리지로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 대중교통 환승할인처럼 티머니 자체적인 보상체계를 구축한 것이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티머니와 올룰로는 △티머니고와 킥고잉의 유기적인 서비스 연계 △통합 이동 서비스 구독 상품 개발 추진 △모빌리티서비스 협력을 통한 신규 서비스 모색 등 상호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에는 대중교통과 공유PM 서비스를 통합한 형태의 구독 상품이 없다.조동욱 티머니 모빌리티 사업부장 상무는 "라스트마일 모빌리티는 통합이동 서비스 플랫폼 티머니고의 시작이자 끝"이라며 "올룰로와 적극 협력해 티머니고의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서비스 질적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다만 현금 결제액이 곧장 할인되는 환승할인 혜택은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서비스에 적용이 어려울 전망이다. 대중교통의 환승할인은 시가 운영하는 통합환승할인제도 하에서 운영되기 때문이다. 티머니 관계자는 <블로터>에 "환승할인은 서울시와 얘기를 해야 하는 것이라 복잡하다"며 "환승할인이 아닌 환승리워드로 계속 갈 것 같다"고 전했다.
토스뱅크, 반가운 '님' 봤다…고객 수 440만명 돌파한 덕분
토스뱅크가 드디어 '순이자마진(NIM)' 흑자를 봤다. NIM은 금융기관이 자산을 운용해 거둔 수익에서 예금이자 등 조달비용을 뺀 나머지를 총운용자산으로 나눈 수치다. 토스뱅크는 저금리 시절부터 입출금통장에 2% 금리를 주면서 NIM의 역마진을 겪었는데, 고객 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극복하는데 성공했다.31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체 NIM은 0.12%를 기록해 플러스로 전환됐다. 분기별 NIM은 2분기 0.2022년 7월 25일 티몰글로벌 입점 지원사업 모집 31%로 1분기 -0.21% 대비 0.52%p 상승하며 상당한 개선세를 이뤄냈다. 상반기 원화예대금리차는 1.60%를 나타냈다.8월 30일 기준 토스뱅크의 총 수신잔액은 약 26.4조원, 여신잔액은 약 6.4조원을 기록했다. 여신 영업이 재개된 올해 1월부터 빠른 여신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말 3.9%의 예대율(수신액 대비 여신액 비율)은 8월 30일 기준 24.1%로 높아졌다. 이는 여수신 균형이 빠르게 개선되는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여전히 90~100% 수준인 시중은행보다는 크게 적은 수준이다.그럼에도 토스뱅크가 NIM 흑자를 거둔 데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시중금리가 상승한 가운데, 크게 증가한 고객 수에 바탕해 중저신용자 대출을 적극 늘린 점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10월 출범 후 현재까지 440만명이 토스뱅크의 고객이 됐다. 지난 11개월 간 매달 약 40만명의 신규고객이 유입된 셈이다.토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으로서 기존 1금융권에서 대출 승인이 나지 않은 고객들이 2금융권으로 내몰리지 않고 1금융권 테두리 안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중저신용자 대출공급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토스뱅크는 중저신용자 고객들이 겪는 금리단층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이들의 이자비용 부담을 경감시키는 등 적극적으로 중저신용 고객을 포용하고 있다.8월 현재 토스뱅크의 전체 가계대출 중 중저신용자 비중은 약 39%에 달한다. 이는 인터넷은행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중저신용 대출 고객 4명 중 1명(25.6%)은 토스뱅크의 자체 신용평가시스템을 통해 고신용자로 재평가됐다.이날 공개된 상반기 경영공시를 보면 토스뱅크의 재무 안정성은 전반적으로 개선 추세에 있다. 상반기 전체 손익은 1243억원의 적자이나 분기별로 보면 1분기 654억원 적자에서 2분기 589억원 적자로 적자 폭이 65억원 개선됐다.특히 적자 폭의 개선은 여신 성장에 필연적으로 소요되는 충당금전입액을 제외하면 더욱 돋보인다. 2분기 충당금전입전 이익은 161억원 적자로 1분기(-401억원) 대비 240억원 감소해 큰 폭의 손익개선세를 이뤄냈으며, 이를 통해 확연히 좋아진 재무 안정성을 보여줬다.상반기 당기순손실의 주요 요인으로는 대손충당금과 판관비가 꼽힌다. 은행업 특성상 여신잔액이 고속 성장하면 자연스레 충당금 전입액도 늘어난다. 토스뱅크의 상반기 충당금 전입액은 673억원으로 손익의 절반이 넘는 비중을 차지한다. 사업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인력 확충으로 판관비 역시 492억원의 비용이 발생했다.이를 두고 토스뱅크 측은 "영업 초기 성장 단계에 있는 은행의 통과의례"라고 규정했다. 상반기에 발생한 적자의 상당 부분은 토스뱅크의 손실흡수능력을 강화시키거나 신규 서비스 출시를 위한 전문인력 확보에 소요됐으며, 더 높은 도약을 위한 불가피한 초기 비용에 해당한다는 의미다.토스뱅크는 출범 후 지속적인 자본금 조달로 자본안정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8월 말 기준 BIS자기자본비율은 13.4%다. 출범 당시 2500억원의 자본금에서 현재 총 1조3500억원의 자본금을 확보했다. 주주사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토스뱅크가 은행으로서의 재무 안정성을 확보하는데 큰 동력이 되고 있다.토스뱅크 관계자는 "출범 1년이 채 되지 않은 신생 은행인 만큼 어려운 여건에도 주주사들의 적극적인 지원은 물론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2022년 7월 25일 티몰글로벌 입점 지원사업 모집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고객들에게 보다 더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건전한 중저신용자를 포용하는 등 고객 중심의 혁신 금융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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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이
산업 생태계를 주도한다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은 하나의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게 하는 것” 이라고 말한 바 있다.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들의 플랫폼 확보를 위한 전례 없는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플랫폼은 대체 무엇일까?
네트워크 효과, 플랫폼의 핵심
플랫폼은 기차역의 승강장을 뜻한다. 특정장치나 시스템에서 이를 구성하는 기초나 틀을 지칭하기도 한다. 여기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등 ICT가 접목되면서 플랫폼은 서비스 공급자와 수요자가 만나는 장소로 그 의미가 확대됐다. 플랫폼은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요소다. 과거 애플이 폭발적인 성장을 이룬 것도 ios라는 스마트폰 운영체제, 즉 플랫폼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애플은 앱 개발자, 앱 사용자들로 이뤄진 양면시장에서 참여자들을 연결시켰다. 이 플랫폼 안에서 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가 쏟아졌다. 게임, 미디어 콘텐츠뿐만 아니라 금융, 헬스케어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을 포괄하는 범용 플랫폼의 역할을 하며 빠르게 생태계를 만들었다. 바야흐로 ‘모바일 시대’를 열리게 한 것이다.
공급자와 사용자, 양쪽 모두 가치를 창출하는 ‘네트워크 효과’라고 부르는 이것이 바로 플랫폼의 핵심이다. 생산자와 소비자를 끌어모으는 우버와 에어비앤비가 업계의 판도를 바꿔놓은 것처럼 말이다. 플랫폼 상에 더 많은 참여자를 끌어들일수록 네트워크 효과는 강화되고, 거래당 평균가치도 높아진다. 참여자가 많을수록 공급과 수요의 연결이 더 잘 이뤄지고, 연결 대상을 찾는 데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도 풍부해지기 때문이다. 더 많은 가치가 발생되고, 더 많은 참여자가 생겨나는 등 선순환이 시작된다.
플랫폼을 이끌 새로운 기술을 찾아라
그렇다면 앞으로 어떤 플랫폼이 승자가 될까? 플랫폼의 과거가 모바일이라면, 플랫폼의 현재와 미래는 AI다. 정점에 이른 모바일 시대를 지나 기술 패러다임이 AI로 옮겨지고 있다. AI는 하드웨어를 가리지 않고 스마트폰을 넘어 차량, 가전, 공장 등 산업 곳곳에 침투한다. 바로 AI의 ‘범용적 특성’ 때문이다.
특히 최근 개발되고 있는 AI는 기존 AI와 크게 다르다. 과거 IBM의 딥블루(Deep Blue)가 인간과의 체스 대결에서 승리했을 당시, 딥블루는 단지 체스를 목적으로 한 체스 전용 인공지능이었다. IBM은 실제 딥블루의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하드웨어조차도 체스 게임의 연산을 빠르게 계산할 수 있도록 전용 하드웨어를 설계해 구현했다. 때문에 딥블루의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다른 영역에 활용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다. 하지만 이와 달리 알파고 등 최근 딥러닝 기반으로 구현되고 있는 기술들은 하드웨어는 물론이고 소프트웨어 자체도 상당히 범용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알파고를 구현한 구글 관계자들은 자신들의 인공지능 기술의 범용성을 매우 강조하고 있으며 한 분야에서 습득한 지능을 다른 분야에 응용 가능하게 하는 지능의 이식(Transfer)을 궁극적으로 지향한다고 밝히고 있다. 주요 기업들은 이러한 범용적 특성을 갖는 AI 핵심 기술을 개발해 플랫폼화 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구글, 애플, 아마존, IBM 등이 앞다퉈 AI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AI를 플랫폼화 하여 산업 내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을 이미 시작했다. IBM 왓슨의 임원인 데이비드 케니(David Kenny)는 AI가 서비스 형태로 제공되는 ‘AI as a Service’ 시대를 예견하기도 했다.
스마트 워치를 예를 들어 보자. 그간 스마트 워치의 핼스케어 앱들은 단순히 사용자의 운동량, 심박 등을 모니터링하거나 축적된 패턴을 보여주는 데 그쳤다. 하지만 AI 플랫폼을 적용하면 스마트 워치를 통해 수집된 사용자의 생체 정보(심박수, 심전도/근전도, 이동거리 등)를 의학적으로 분석할 수 있어 보다 새롭고 실용적인 헬스케어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AI의 힘이다.
AI를 미래 핵심 기술로 꼽은 페이스북 CEO 마크 저크버그(출처ㅣ위키미디어 커먼즈)
사용자의 성향과 특성을 유추하는 플랫폼
세계 최대 소셜 플랫폼, 페이스북의 변화를 주목해보자. 페이스북은 일찌감치 AI에 눈을 돌렸다. 2016년 4월 열린 페이스북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CEO 저크버그는 페이스북의 미래 10년 로드맵을 발표하며 AI를 미래 핵심 기술로 꼽았다. 그동안 사용자들의 사회관계망 정보(Social Network) 확보에 집중해 왔던 페이스북이 이제 개별 사용자들의 성향, 특성을 유추할 수 있는 데이터를 집중적으로 확보하려는 것이다. 이러한 개개인의 정보가 자세히 반영된 정보가 AI의 기계학습 과정에 활용될 경우, 매우 정교한 수준으로 개인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페이스북은 ‘소셜 네트워킹 사용자 트레킹 및 타깃 광고 강화’에 대한 특허를 내기도 했다. 사용자의 활동을 수집, 분석하는 기술이다.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 특허전문 미디어 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모바일 상품 구매, 텔레비전 및 VOD 공유 등 광고 플랫폼 관련 특허 포트폴리오를 집중적으로 강화하고 2022년 7월 25일 티몰글로벌 입점 지원사업 모집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페이스북이 공개한 대화형 AI 플랫폼인 ‘메신저 봇’ 역시 사용자의 상황과 선호도를 정교하게 분석해 정보 검색, 쇼핑, 예약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마존은 자사의 대화형 AI 에이전트인 알렉사(Alexa)의 기능에 자신들의 기존 사업 경험과 축적된 데이터를 접목해 플랫폼화 하려 한다. 사용자가 아마존 쇼핑몰을 이용했던 기록을 분석해 개인별 구매 성향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개인별 최적화가 가능한 아마존의 AI 플랫폼을 활용하면 쇼핑몰 내의 상품 판매자들은 단순히 사용자들의 주문을 받아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별로 맞춤화된 상품을 광고해 주문을 유도하거나 혹은 주기적으로 소비하는 소모품에 대해 사용자가 필요할 순간을 적시에 파악해 알아서 배송해 주는 선제적 서비스로 고도화될 수 있다. 실제로 아마존은 2014년 ‘결제 예측 배송’이라는 특허를 등록한 바 있다. 특허 내용은 고객이 물건을 주문하기 전에 구매 여부를 파악한 뒤, 미리 물품을 포장해 고객과 가까운 물류창고나 배송 트럭에 옮겨 놓는 것이다.
새로운 생태계를 만드는 플랫폼의 힘
IBM은 왓슨(Watson)을 구현해 인간과 퀴즈 대결에서 승리하는 2022년 7월 25일 티몰글로벌 입점 지원사업 모집 등 AI의 가능성을 일찍부터 보여 왔다. 방대한 정보를 조합해 지식을 만들어 내는 왓슨의 핵심 기술을 활용해 IBM은 의료, 금융 분야에 특화된 플랫폼을 발전시켜 가고 있다. 일단 IBM은 약 4조 원이 넘는 규모의 집중적인 M&A를 통해 의료 분야의 역량을 빠르게 확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의료 전문 플랫폼인 ‘왓슨 헬스(Watson Health)’를 운영하며 다수의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을 참여시키며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왓슨 헬스에 현재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은 헬스케어 디바이스 제조 기업에서부터 전문 의료 기관에 이르기까지 의료 산업 내 다양한 기업으로 이뤄져 있어 그 영향력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이처럼 성공적인 플랫폼은 전혀 무관해 보이는 산업 분야로 적극적으로 진출한다. 치열한 경쟁이 예고 없이 시작되며 산업 생태계가 완전히 바뀐다. 링크드인은 직업과 관련된 인맥을 쌓는 웹사이트로 출발했지만 나중에는 채용과 출판을 비롯한 신규 시장에 진출했다. 구글은 웹 검색으로 시작해 지도 제작, 모바일 운영체제, 자율주행차, 음성 인식 등으로 사업 영역을 옮겨갔다. 실내용 자동온도조절기를 만드는 지멘스가 스마트홈 분야에 뛰어든 구글과 경쟁해야 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기계학습 기술 특허 출원 수 월등
AI 플랫폼과 관련된 주요 기술로는 인지컴퓨팅, 기계학습, 자연어처리에 대한 기술 세 가지로 나뉜다. 인지컴퓨팅은 오감을 인지하고 이미지나 영상 속 물체를 인식하는 기술 등을 말한다. 기계학습은 딥러닝 등을 포함한다. 자연어처리는 사용자의 말이나 문장을 분석해 자연스러운 대화를 생성하는 기술이다. 특허 동향을 살펴보면 2017년 1월 현재 자연어처리에 대한 기술의 특허 출원 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난다. 미국이 94개, 한국이 40개, 일본이 27개다. 인지컴퓨팅 분야에서는 아마존이 가장 많은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AI 플랫폼 분야의 주요 경쟁기술은 언어분석 기술 및 대화처리 기술이다. 공백기술은 오감인지, 이미지 인식/처리 기술로 나타난다.
향후 AI 플랫폼의 경쟁에서는 선점 효과가 크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시장에 먼저 진출해 생태계를 먼저 만들어 나가는 기업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글로벌 기업들은 이미 기술적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 생태계 확장에 나서고 있다. 이에 반해 국내 기업들의 대응은 한발 늦은 상황이다. 모바일 OS를 통해 플랫폼을 주도한 구글과 애플에게 산업의 주도권을 놓쳤던 것처럼 향후에도 같은 과오가 반복될 우려가 크다. 따라서 본격적인 경쟁의 초기부터 국내 기업들은 관련 역량을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동시에 전략적 M&A, 제휴 등을 통해 빠르게 확보하는 선제적 대응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글 _ 이승훈(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
국가지식재산거래 플랫폼
IP-Market
한국발명진흥회의 대표적인 플랫폼, IP-Market은 특허기술을 거래할 수 있는 O2O 플랫폼이다. 16만 여 건의 거래대상(판매, 구매) 지식재산 정보와 4,000여 건의 지식재산 거래 사례를 제공한다. 구입하고 싶은 지식재산을 IP-Market에 등록하면 오프라인 지원 서비스인 ‘특허거래전문관’의 도움을 받아 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
지식재산 거래를 위한 대부분의 유통망이 온라인 플랫폼으로만 유지되고 있는 반면 IP-Market은 오프라인 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특허거래전문관은 특허기술 매칭, 기술이전 조건, 법률 검토, 계약 협상, 계약서 작성, 사업화 컨설팅까지 지원하는 지식재산거래 전문가(박사, 변리사, 변호사 등으로 구성)로서 지역별(수도권, 중부권, 호남권, 영남권), 기술분야별로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이처럼 IP-Market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된 서비스로 누구나 가입해 사용할 수 있으며, 구매자와 판매자가 편리하게 지식재산거래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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