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라운드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2월 14일 | 0개 댓글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2022.09.06(Вт) 17:59:55

검색

top

2022.09.06(Вт) 17:59:55

facebook tweeter google++eter kakao mail

[비즈한국] 토종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Over The Top) 왓챠(WATCHA)가 위기에 봉착했다. 올해 상반기 기업가치 5000억 원이 거론되며 1000억 원 규모의 프리 IPO(상장 전 투자유치)​를 추진했던 왓챠가 단기성 자금 조달에 이어 지분(구주) 매각과 인수합병(M&A)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왓챠는 지난해 매출 708억 원, 영업손실 248억 원을 기록했다. 경기 침체와 유동성 축소로 벤처기업에 대한 자금줄이 말라버린 상황에서 실적 악화가 이어지면서 왓챠를 둘러싼 공기가 급변했다. 왓챠는 최근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자금 모집에 나섰고, 국내 OTT 업체를 접촉해 인수 의향을 타진 중이다. 왓챠는 자력으로 생존할 수 있을까.

프리 IPO에 실패한 왓챠가 다양한 방식으로 자금 조달에 나섰다. 사진=각 사 제공

#투자로는 한계…‘생존형’ 인수합병 불가피

왓챠는 지난 2월 기자간담회에서 종합 엔터테인먼트 구독 플랫폼으로 진화한다는 ‘왓챠 2.0’ 구상을 제시했다. 영상 콘텐츠를 넘어 음악·웹툰 등을 포괄하겠다는 계획인데 올해 말 목표였던 기업공개(IPO)를 위한 초석으로 해석됐다. 당시 박태훈 왓챠 대표는 “빠르면 올해 중 IPO를 계획하고 있다. 현재 프리 IPO 라운드의 경우 전략적 투자가 일부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프리 IPO를 포기한 왓챠에게는 선택지가 많지 않다. “투자금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는 왓챠의 설명대로 자금을 유치해 재기를 노리거나 ‘생존형 M&A’라는 동아줄을 잡는 것뿐이다. 하지만 자체적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길은 녹록지 않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플랫폼 기업이 매력적이었던 것은 오래된 이야기다. 플랫폼 특성상 초반에는 적자를 감수하고 외형을 키우기 위해 많은 비용을 투입하는 투자 라운드 게 맞지만 금리 인상과 증시 부진 등으로 투자 기조가 보수적으로 변한 상황에서 업계 선두도 아닌 기업에 대규모 자금 투입을 결정하기는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8월 왓챠의 국내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99만 명으로 국내에서 서비스하는 OTT 중 6위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6만 명이 빠진 수치로, 비교적 선방한 또 다른 토종 OTT들과 대조적이다. SK텔레콤의 웨이브는 7월보다 28만 명 증가한 452만 명으로 2위, CJ ENM의 티빙은 38만 명 증가해 450만 명으로 3위였다. 티빙에 합병될 예정인 KT의 시즌도 이용자 177만 명을 확보해 올 들어 최대치를 기록했다.

박태훈 대표는 투자업계에 “가을부터 월 단위 흑자를 내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단기성 자금 조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유상증자 참여 권한을 부여한 개인투자를 통해 급한 자금을 융통하고 추후 기관투자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회사 인력 약 210명 중 100명 이상을 감축하는 대규모 구조조정도 진행 중이다. 지난 2분기부터 직원들의 희망퇴직을 신청 받았는데, 프리 IPO 실패로 신사업이 보류되자 관련 제작 인력부터 줄이기 시작했다. 고강도 인력 감축 전략으로 손익분기점(BEP)을 맞춰 경영 정상화를 꾀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악재 누적으로 ‘할인’된 가격에 업계 관심

많은 벤처가 동시다발적으로 자금 유치에 난항을 겪는 상황에서 왓챠는 결국 인수합병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크다. 투자사들의 자금 회수(엑시트) 시점이 다가오는 데다 단기성 자금만으로는 사업을 정상적으로 끌고 나가기 어렵기 때문이다. 재계 관계자는 “기업이 장기적인 그림을 가지고 목적이 기재된 단기 자금을 조달해 주요 사업에서 성과를 낸다면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 다만 왓챠의 경우처럼 인력 감축과 사옥 이전 등의 급박한 조치와 함께 단기성 자금 수혈에 집중하는 그림은 좋지 않은 시그널”이라며 “인수합병 카드를 꺼낼 투자 라운드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왓챠는 ‘시맨틱 에러’로 성공을 거두면서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기대가 커졌지만 현재 ‘최종병기 앨리스’ 이후 기획·제작 단계에 있던 오리지널 콘텐츠 진행을 중단한 상태다.

최대주주인 박태훈 대표(15.8%)를 포함해 주주 다수는 보유 지분 매각을 위해 인수자들을 찾고 있다. 1500억~2000억 원 수준의 기업가치가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020년 시리즈 D 투자 라운드 투자 유치 당시 인정받은 몸값 3000억 원을 크게 밑돌고, IPO 유치 시 책정 받으려던 5000억 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인수 후보로는 웨이브와 콘텐츠 플랫폼 리디 등이 거론된다. 게임사, IT 회사 등이 잠재 투자자로 언급됐으나 사업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기업들이 인수 검토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웨이브의 인수 가능성을 가장 높게 본다. OTT 투자 라운드 3위인 티빙이 4위인 시즌을 인수합병하면서 2위 자리를 내준 웨이브로서는 외연 확대를 고민할 수밖에 없다. OTT 간 합종연횡 속 왓챠가 매물로 나온 것이 웨이브에게는 시기적절하다는 것. 업계 관계자는 “규모의 경제를 통한 경쟁이 강화되고 있다. 시즌 자체의 영향력은 미미했지만, 티빙은 시즌 인수로 KT와 함께 넷플릭스에 대항할 수 있게 됐다. 웨이브는 모회사 SK텔레콤이 탄탄하지만 차별화된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스타트업 출신 왓챠의 젊은 콘텐츠 역량과 이용자를 품는 방안이 매력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흥행을 이끈 왓챠의 오리지널 콘텐츠 ‘시맨틱 에러’(위)는 리디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만들어졌다. 사진=각 사 제공

2023년 이후 상장에 도전할 계획인 리디도 왓챠 인수자로 언급된다. IPO를 위해서는 추가 동력이 필요한데 리디의 원천 IP와 왓챠의 플랫폼을 결합하면 콘텐츠 시너지가 발생하고 이용자 규모도 확대할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리디와 왓챠 지분을 맞교환하는 거래 방식이 고려되고 있다. 전통적인 전자책 플랫폼을 벗어나 웹툰·웹소설에 집중하며 올해 초 유니콘 반열에 오른 리디는 앞으로 매년 30% 이상 성장을 목표로 삼고 있다.

지분 매각이 이뤄지더라도 박 대표를 포함해 경영진은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도 있다. 박 대표는 경영 정상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투자를 유치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왓챠 M&A는 최종 가격에 따라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결국 가격이 중요하다. 리디는 이미 자사 투자자에 대한 자금 회수 부담을 가지고 있다. 웨이브의 경우 SK텔레콤의 자금력을 지니고 있지만 위기 상황에 놓인 왓챠의 가치가 어느 선에서 책정되면 설득력이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성장금융·한투파도 베팅한 '오늘식탁', FI 투자금 증발할 듯

성장금융·한투파도 베팅한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수산물 당일 배송 서비스를 하는 신선식품 배송 플랫폼 ‘오늘회’ 운영사 오늘식탁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권고사직을 통보한 데 이어 서비스를 중단하면서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오늘회 성장 마중물 역할을 한 벤처캐피탈(VC) 등 재무적 투자자(FI)들에 관심이 쏠린다.

오늘식탁은 2017년 출범한 제철 수산물 스타트업이다. 국내 기업에서 마케터로 일해 온 김재현 대표가 미국의 유명 식료품 배달 서비스인 ‘인스타카트’를 롤모델로 삼고 만든 회사다. 제철 수산물 상품을 기획하고, 매입 후 판매하는 오늘회를 선보이면서 이커머스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투파·KTB·대성창투 등 주요 VC 포트폴리오…누적 투자금 220억 규모

오늘식탁은 2018년 말 8억원 규모 프리(Pre) 시리즈A 투자를 받으면서 성장 토대를 마련했다. 이어 2019년 8월 40억원 규모 시리즈A 라운드를 성사시켰다. 당시 한국투자파트너스, KTB네트워크(현 다올인베스트먼트), 대성창업투자 등 국내 대표 벤처캐피탈들을 FI로 맞이하면서 유망 스타트업으로 떠올랐다.

이후 2021년 초 120억원 규모의 시리즈B 라운드를 마쳤다. 이때 기존 투자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 다올인베스트먼트, 대성창업투자가 후속 투자를 진행했고, 신규 투자사로 하나벤처스, KT인베스트먼트, 가이아벤처스,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셋캐피탈이 참여했다.

특히 시리즈B 라운드가 주목을 받았다. 주요 벤처캐피탈 뿐만 아니라 정책기관인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까지 베팅했다. 출자기관이 직접 투자에 나섰다는 건, 그만큼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방증이었다. 해당 딜에 참여하고자 하는 투자사들이 상당했던 이유가 여기에 있다.

당시 오늘식탁 투자를 검토했던 한 투자심사역은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의 새벽배송보다 시간을 더 앞당긴 ‘당일배송’을 내세우면서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다만 클럽딜에 참여하고 싶어도 경쟁이 치열해 함께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오늘식탁은 지난해 시리즈B에 이어 최근에도 투자를 받았다. 지난 7월 기존 주주인 하나벤처스가 50억원을 추가로 납입하면서 든든한 우군을 자처했다. 시리즈B 라운드 밸류에이션 대비 기업가치가 2배 이상 뛰었음에도 과감하게 베팅했다. 누적 투자금 220억원을 넘어서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최근까지 투자한 하나벤처스를 비롯해 그동안 후속투자를 단행한 FI는 한국투자파트너스, 다올인베스트먼트, 대성창업투자다. 김재현 대표와 함께 이들이 많은 지분을 들고 있는 상태다. 문제는 오늘식탁이 갑작스레 디폴트를 선언하면서 엑시트(투자금 회수) 길이 막혔다는 점이다.

청산 시 FI 투자금 감액 처리 투자 라운드 불가피, 이익잉여금 없어 상환권 청구도 어려워

오늘식탁이 폐업하고 청산한다면 FI들의 투자금 감액처리가 불가피해진다. FI 대부분 여러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블라인드 펀드를 통해 오늘식탁에 투자했다. 현재로선 펀드 총액에서 오늘식탁 투자금을 날려야 하는 상황이다. 이렇게 되면 펀드 운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관리보수 및 성과보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오늘식탁이 갖고 있는 자산이 있다면, 자산을 나누는 방식으로 정리할 수는 있다. 하지만 플랫폼 사업 특성 상 자산 자체가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더군다나 횟집 등 협력업체 대금 미지급 문제가 현재 진행형이어서 채권자들이 우선인 상황이다. 이들이 돈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주주들이 몫을 챙기는 건 사실상 불가능할 전망이다.

FI들은 스타트업에 투자할 때 상환권과 전환권이 부여된 우선주인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매입하는 형태로 투자하는 게 일반적이다. 상환권이 있다고 해도 투자기업의 이익잉여금이 없는 상태에선 상환 자체를 청구할 수 없다. 사실상 출구가 없는 셈이다.

함께 본 인기 뉴스

벤처캐피탈 관계자는 “자산이 있다고 해도 FI들은 후순위가 될 수밖에 없다”며 “사태가 심각해 손실을 피할 방법이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투자 라운드

플러그링크, 프리A 라운드 투자유치 성공…누적 투자 30억 유치

aa56f64e817eafeed73c81a6f0cc7efb_1645009990_1854.png

전기차 충전 플랫폼 기업 플러그링크(대표 강인철)는 프리A 라운드 투자유치에 성공하여 누적 투자금액 30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슈미트를 비롯하여 하나벤처스, 엠씨파트너스 등의 VC와 PEF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플러그링크는 이번 투자를 통해 무료 전기차 충전기 보급을 확대해 국내 선도적인 전기차 충전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 참여한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 1위 태양광 플랫폼 서비스를 단기간에 성장시킨 경험이 있는 창업팀으로,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또한, 최근 전기차 충전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데 기존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 사업자들이 보여주는 정형화된 사업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을 중심에 둔 사업 전개를 시도하고 있어 단기간에 전국 공동주택 단지(아파트)를 대상으로 빠른 속도로 사업을 확장한 부분이 돋보인다”라고 평가했다.

​플러그링크는 우리나라의 특징적인 주거형태인 아파트에 특화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전력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로드밸런싱 기술이 탑재된 충전기를 아파트에 무료 설치하고, 충전 제어와 요금 간편결제 기능이 있는 전용앱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의 편의를 개선하는 충전 인프라 보급을 지원하고 있어 업계의 주목받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현재 서비스 출시 2개월만에 1,000대이상 설치 계약을 완료했으며 내년까지 1만 대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매거진한경] 전기차 충전 플랫폼 기업 플러그링크, 프리A 라운드 투자 투자 라운드 유치…누적 투자액 30억 원

[더벨] "무료로 전기차 충전기 깔아드려요" 플러그링크, 시장 선도 위한 승부수

[플래텀] 전기차 충전 플랫폼 기업 ‘플러그링크’, 프리A 라운드 마무리…누적 투자 30억 원

[벤처스퀘어] 전기차 충전 ‘플러그링크’, 누적 투자 30억원 유치

[더스탁] 전기차 충전 플랫폼 '플러그링크', 프리A 라운드 투자유치로 누적 투자금 30억원 기록

  • 이전글 플러그링크, 전기차 충전 간편하게! 모바일 앱 출시 22.02.16
  • 다음글 플러그링크, 한전KDN 에너지 ICT 스타트업 기업 선정 22.02.16

상단으로

-->

주식회사 플러그링크
사업자번호 : 536-87-02226 통신판매업신고 : 2021-서울강남-06797
대표이사 : 강인철 주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318 2층
Copyright © 2021 PLUGLINK, INC. All rights reserved.

투자 라운드

잠깐! 현재 Internet Explorer 8이하 버전을 이용중이십니다. 최신 브라우저(Browser) 사용을 권장드립니다!

  • 기사공유하기
  • 프린트
  • 메일보내기
  • 글씨키우기
    • 가나다라마바사
    • 가나다라마바사
    • 가나다라마바사
    • 가나다라마바사
    • 가나다라마바사
    • 가나다라마바사
    • 전찬민 기자
    • 승인 2021.07.16 17:08
    • 댓글 0
    • 기사공유하기
    • 프린트
    • 메일보내기
    • 글씨키우기
      • 가나다라마바사
      • 가나다라마바사
      • 가나다라마바사
      • 가나다라마바사
      • 가나다라마바사
      • 가나다라마바사

      딥인스펙션 이철희 대표이사(오른쪽)가 ‘빅토리 투자라운드’ 피칭IR 행사에 참가해 피칭을 진행하고 있다.

      딥인스펙션 이철희 대표이사(오른쪽)가 ‘빅토리 투자라운드’ 피칭IR 행사에 참가해 피칭을 진행하고 있다.

      [공학저널 전찬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7월 8일부터 이틀 간 ‘2021년 빅토리(VICTORY) 투자라운드’를 강남 성홍타워에서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 진행된 빅토리(VICTORY) 투자라운드는 15개 유망 ICT 벤처와 창업기업이 35명의 벤처캐피털리스트(VC)를 대상으로 피칭IR과 투자미팅을 하는 행사다. 유망 ICT기업에게 자금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벤처캐피털리스트에게는 좋은 투자처를 확보할 투자 라운드 수 있도록 상생의 장을 열고자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기획했다.

      이번 빅토리 투자라운드에 참여한 기업은 NIPA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한 150여개 투자 라운드 유망기업 중 인공지능과 안전검사, 스마트축산, 디지털 헬스케어 등 관련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15개 기업이다.

      또한 기업투자를 희망한 VC는 KTB네트워크, KB인베스트먼트 등 ICT 투자비중이 높은 투자사들로 구성됐다. VC들이 ICT기업의 비즈니스 성공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1차 공개 피칭IR에 이어 2차 1:1 비공개 투자미팅이 동시에 진행됐다. 뿐만 아니라 투자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기업의 이해도를 높이는 기업의 전시 홍보도 동시에 진행됐다.

      특히 빅토리 투자라운드에 참여한 딥인스펙션은 15개 참가기업 중 가장 투자 라운드 높은 관심을 받았다. 키움증권, LB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인터베스트, 하이투자증권, IMM인베스트먼트, 현대건설 등 9개 기관과 매칭돼 IR을 진행했으며, IR 이후에 현대건설과 프라이빗 미팅도 가졌다.

      딥인스펙션 이철희 대표는 피칭 과정에서 “인공지능 기반 시설물 안전점검과 진단 자동화를 위한 SaaS와 플랫폼 개발과 2022년 서비스개시를 위해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딥러닝 고속화 서비스를 위한 특화된 IDC의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렇듯 빅토리 투자라운드를 통해 ICT 혁신기업과 벤처캐피털 간 투자의 장이 열리게 돼 ICT산업에의 실질적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ICT 기업의 투자 유치 생태계 구축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지혜 NIPA 글로벌창업성장팀 수석은 “이번 투자라운드는 작년 시범 개최에 이어 올해부터 정기적으로 개최할 수 있게 됐다”면서 “기업별 맞춤 컨설팅 지원을 통해 기업의 피칭역량을 한단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했으며 VC와 ICT 벤처기업 간 상호 윈윈하는 투자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0 개 댓글

답장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