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MO서 포스터 발표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5월 7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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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진 기자 │ [email protected]

[산업인뉴스 황무선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5일부터 ‘태양광 사업화 오프라인 심층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만 진행됐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는 대면교육이 다시 시작된다. 일정은 ▲9월 22일 경기 ▲9월 29일 광주 ▲10월 6일 대전 ▲10월 27일 울산 등 총 4차례가 있을 예정이다.

태양광발전사업을 준비하거나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보다 전문성 있고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교육으로 태양광발전사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 신청은 5일(월)부터이며 지역별로 선착순 최대 40명까지 접수 가능하다. 공단 태양광사업화교육 홈페이지(www.keasolarproject.modoo.at)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홍보포스터 내 QR코드를 이용하면된다.

교육 커리큘럼은 ▲신재생에너지 정책 및 산업단지 금융지원사업 소개 ▲태양광 사업개요 및 사례 소개 ▲국내 전력거래 시장 및 수익구조 변화 ▲태양광 유지보수 및 리파워링 등으로 구성됐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www.knrec.or.kr) 공지사항 또는 태양광 사업화 교육 안내 홈페이지(ESMO서 포스터 발표 www.keasolarproject.modoo.at)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유휘종 소장은 “올 상반기 온라인으로 실시한 태양광 사업화 교육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셨다”며, “오프라인 교육 또한 태양광발전사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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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진 기자 │ [email protected]


엔케이맥스가 동정적사용제도로 자사의 면역항암제 슈퍼NK(SNK)를 투여받은 5명의 말기 암 환자 중 3명에게서 효능을 확인했다. 또한 완전관해 유지에 성공하며 육종암 환자에게 희소식을 전했다.

엔케이맥스의 미국법인 엔케이젠바이오텍(NKGen Biotech)이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동정적 사용 승인을 허가받은 육종암 환자에게 자사의 면역항암제 슈퍼NK(SNK)와 면역관문억제제를 병용투여한 결과의 초록이 공개됐다고 5일 밝혔다. 엔케이맥스는 오는 9일~1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ESMO학회에서 해당 내용을 담은 포스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환자 총 8명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동정적사용승인을 받아 SNK와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또는 옵디보(니볼루맙)를 병용투여 받았다. 다만 8명 환자 중 3명은 말기암 환자여서 SNK 투여 전에 사망했다. 총 5명의 환자가 SNK를 투여받았으며 그 중 3명에게서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다. 종양이 완전히 사라진 완전관해(CR) 1명과 종양의 30% 이상이 사라진 부분관해(PR) 2명, 암이 진행된 질병진행(PD) 2명이 관찰됐다. 완전관해가 확인된 환자는 SNK와 키트루다 34개월 동안 36회 이상 투여받고 현재까지 부작용 없이 완전관해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환자는 질병의 근거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뿐만 아니라 부분관해 환자 2명 또한 SNK과 키트루다 또는 옵디보를 병용투여한 결과 각각 30개월, 29개월 동안 생존했다.

육종암은 지난 수십 년간 기존 화학치료 조합으로는 변화가 없으며 면역관문억제제 바벤시오(아벨루맙)와 임핀지(더발루맙)에 대한 각 임상결과에서도 ORR이 0%가 나온 바 있다.

동정적사용승인제도는 더이상 사용 가능한 치료제가 없어 치료를 포기할 상황에 이를 경우 의료당국이 시판승인 전의 신약을 공급해 치료기회를 주는 제도이다. 8명의 환자는 이미 전신에 암이 전이된 말기 육종암 환자로 동정적 사용승인 이전에 다양한 항암제를 사용해 치료했음에도 불구하고 암이 계속 진행되어 치료를 포기한 상황이었다.

특히 환자 모두 PD-L1 발현율이 음성이거나 매우 낮다는 점이 이목을 끈다. 이미 여러 번의 항암치료에도 반응이 전혀 없었던 육종암 환자에게 SNK과 면역관문억제제를 병용투여 했을 때 PD-L1 발현율과 상관없이 약효를 보였으며, 이에 ESMO서 포스터 발표 따른 부작용 또한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SNK가 암환자와 의료진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치료를 진행했던 미국 현지 Sarcoma Oncology Research Center의 차울라(Sant P. Chawla M.D.) 박사는 “말기 암환자 대상으로 놀라운 결과 얻어서 ESMO에서 발표하게 됐다”라며 “기존 면역관문억제제는 PD-L1 발현율이 음성이거나 낮으면 약효를 얻기 힘들다. 하지만 SNK와 병용 투여시 PD-L1 발현율과 무관하게 면역관문억제제와의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이가 빠른 육종암 특성상 이미 온몸에 암이 퍼져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고,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심각한 부작용을 동반하는 화학 항암제를 견디기 힘들어한다”라며 “SNK 투여로 부작용 없이 말기 육종암 환자에게서 완전관해와 부분관해 확인 뿐만 아니라 2년 이상 암이 완전사라진 관해 유지 효과를 봤기 때문에 차세대면역항암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옵션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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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경표 기자
  • 승인 2022.09.04 10:20
  • 댓글 0

檢에 불리한 ESMO서 포스터 발표 진술. 드러난 혐의 없는 670일
'삼성바이오 부당 합병 의혹’ 공판 분석
1심 1년 10개월째. 매주 木, 60회 공판
'前 시티증권 직원 증인 신문' 주목
당시 제일모직-물산 합병, 에피스 상장 등 자문
"삼성, '모직 상장' 시 주가 보수적 산정" 증언
"제일모직 상장에 가치 부풀리기 없었다"
"주가 부양 위해 시세조종". 공소사실과 다른 검찰 주장 논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시장경제DB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8·15 특별사면이 이뤄지면서, 오랜 기간 ‘총수 부재’ 상황에 놓여 있던 삼성전자는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법적인 족쇄에서 벗어난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 삼성SDS, 삼성엔지니어링 등 계열사를 잇따라 순회하면서 MZ세대 직원들과의 소통에 힘을 쏟고 있다. 이 부회장의 소통 중심 행보는 다가올 ‘뉴삼성’ 전략의 방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인상적이다.

오늘의 삼성을 만든 ‘초격차 전략’을 계승하면서도, 동시에 임직원 삶의 질 보장과 사회 보편적 가치 추구를 중시하는 ‘윤리 경영’이 새로운 시대 삼성을 이끄는 핵심 지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 실현을 위한 전제조건으로 가장 먼저 꼽히는 현안이 현재 속행 중인 삼성그룹 관련 재판의 종결이다.

서울중앙지법과 고등법원, 양재동 행정법원 등에서 별개로 진행 중인 삼성 관련 재판은 크게 형사 공판과 행정사건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 가운데 핵은 이 부회장 등 삼성 전현직 경영진 10명이 공동피고로 묶인 ‘삼성바이오 회계 분식·삼성 부당 합병 의혹’ 공판이다. 는 최근 열린 공판을 중심으로 이 사건 쟁점의 당부를 짚는 기회를 마련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5-2부(박정제·박사랑·권성수 부장판사)는 이재용 부회장 등 전·현직 삼성 경영진 10명에 대한 ‘삼성바이오 회계 분식·삼성 부당 합병 의혹’ 공판을 매주 목요일 1차례씩 심리하고 있다. 주요 ESMO서 포스터 발표 증인에 대한 신문은 목요일에 이어 금요일까지 이어지면서 한 주에 공판이 이틀 연속 열리는 경우도 종종 있다.

지난달 18일 기준 이 사건 공판은 총 60회를 넘겼다. 첫 공판이 열린 2020년 10월 22일부터 기산하면 심리 기간은 지난달 기준 1년 10개월에 이른다. 검찰 공소장을 기준으로 할 때 이 사건 ‘씨줄’은 2015년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 이벤트이며, ‘날줄’은 옛 제일모직 자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장부 분식 의혹이다.

검찰은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 과정에서 합병비율 산정이 부당하게 이뤄졌으며, 그 과정에 옛 삼성 미래전략실을 중심으로 광범위한 시세조종 등 위법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런 판단을 전제로 합병비율 산정의 사후 정당성 확보를 위해 모직 자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장부를 고의 분식했다는 것이 검찰 기본 판단이다. 검찰은 합병비율 부당산정과 삼바 회계 분식 목적을, ‘이재용 부회장 그룹 경영권 조기 승계 ESMO서 포스터 발표 및 지배력 강화’라고 정의했다.

검찰의 이 사건 공소와 지금까지 공판에서 드러난 내용을 종합하면, 주요 쟁점인 ‘삼성 합병’에 관한 검찰 시각은 일관된다. 이 부회장 경영권 조기 승계와 그룹 지배력 강화를 위해 그가 대주주로 있던 제일모직 주가를 높이고, 물산 주가는 낮추는 인위적 시세조종이 필요했으며, 그 수단 중 하나로 모직 자회사인 삼바의 장부상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회계 분식이 시도됐다는 것이다.

검찰 공소요지를 위한 두 가지 요건

이 사건 공소유지를 위해선 첫 번째 모직-물산 합병 당시, 검찰이 그리는 것과 같은 시세조종이 있었음을 ‘증명’해야 한다. 증명은 ‘범죄 성립에 관한 합리적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의 확신’을 의미한다. ‘일응 범죄 성립의 여지가 있으며, 정황상 그렇게 볼만한 사정이 존재한다’는 정도의 ‘소명’과는 분명한 차이가 존재한다. 검찰이 지목한 시세조종 수단 내지 방법은 ‘합병비율 부당 산정’이다. 이를 위해선 모직 주가는 높이고, 물산 주가는 낮추기 위한 일련의 공모행위가 있어야 한다.

두 번째, 검찰은 모직 주가 부양을 위한 수단의 하나로 그 자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 분식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증선위는 2012년 에피스 설립 시점부터 삼바와 바이오젠이 동 기업을 '공동지배'한 것으로 봐야 함에도 불구하고, 2015년 재무제표 작성 전까지 에피스를 단독지배 기업으로 처리한 행위는 위법하다고 의결했다. 바이오젠이 2012년부터 에피스에 대한 콜옵션을 '보유'했으므로 그 행사 요건의 충족 여부를 살필 필요도 없이, '보유' 사실 만으로 '공동지배' 관계를 인정할 수 있다는 것이 증선위 주장이다.

증선위는 그 연장선상에서 삼바의 2015년 재무제표 작성도 자본시장법에 반한다고 의결했다. 특히 증선위는 2015년 삼바 재무제표 작성과 관련돼, 바이오젠 콜옵션 보유 사실을 은폐한 것은 물론이고 콜옵션 상당 부채를 누락하는 방식으로 4조5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ESMO서 포스터 발표 분식을 범했다고 결론내렸다. 검찰 공소사실도 증선위 의결과 같다.

에피스를 삼바의 '단독지배' 기업으로 본다면, 2015년 이전 동 기업을 종속법인(지배기업)으로 인식,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한 삼바 회계처리에는 위법이 없다. 이와 달리 같은 기간 동 기업을 '단순 투자기업'(바이오젠과 공동지배)으로 인식한다면 지분법을 적용, 동 기업을 '관계사'로 처리하는 것이 맞는다.

에피스를 삼성 측이 단독지배한 종속기업으로 봐야 하는지, 아니면 바이오젠과 공동지배한 관계사로 봐야 하는지 여부는 삼바 회계 분식 존부(存否)를 가르는 핵심 기준이다.

△삼바는 2012년 바이오젠과 함께 조인트벤처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설립했다. 설립 당시 대표이사와 이사 5명 중 4명에 대한 선임권은 삼바가, 나머지 이사 1명의 선임권은 바이오젠이 각각 보유했다.

△바이오젠은 미래 일정 시점에 에피스 발행 주식을 최대 ‘50%-1주’까지 사들일 수 있는 콜옵션을 갖기로 삼바와 약정했다. 바이오젠은 2018년 6월 위 약정에 따라 콜옵션을 행사했다.

△설립 당시 삼바의 보유지분은 85%, 바이오젠은 15%에 불과했다. 에피스는 2014년까지 두 차례 유상증자를 실시했으며, 바이오젠은 모두 불참했다. 그 결과 삼바 보유지분 비율은 91.2%까지 올랐고, 바이오젠 보유 지분 비율은 8.8%까지 떨어졌다.

△바이오젠은 에피스 투자 후 매년 발행하는 사업보고서를 통해 ‘에피스에 대한 지배권은 삼성바이오가 행사한다’는 내용을 미국 나스닥에 공시했다.

△삼성바이오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에피스를 '단독지배' 하는 것으로 판단해, '연결회계'를 적용했다.

△에피스는 2015년 9월과 12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복제약) 2종의 국내 시판허가를 식약처로부터 받았다. 회사가 개발한 ‘성분명 : 에타너셉트(오리지날 의약품 앤브렐)’ 시밀러는 2015년 9월, ‘성분명 : 인플릭시맵(오리지날 의악품 레미케이드)’ 시밀러는 그해 12월 각각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시판허가를 얻었다.

△콜옵션 지배력은 ‘경제적 실질’이란 요건을 충족할 때 비로소 현실화된다. ‘경제적 실질’은 회계학상 ‘내가격’과 동일시된다. ‘내가격’이란 당해 기업의 주식가격이 콜옵션의 행사가격보다 높은 경우를 말한다.

△삼바는 에피스 복제약의 식약처 시판허가를 계기로 콜옵션 지배력이 현실화됐다고 판단, 2015 회계연도부터 에피스에 대한 회계처리를 변경했다. 이때부터 삼바는 에피스를 바이오젠과 ‘공동지배’하는 관계사로 보고, 연결회계가 아닌 지분법 회계를 적용했다.

△증선위는 삼바의 15년 재무제표에 고의 분식 판단을 내렸다. 2012년부터 지분법 회계를 적용했어야 하며, 바이오젠 보유 에피스 콜옵션을 재무제표에 부채로 계상하지 않는 방법으로 4조5000억원 규모 분식을 범했다고 밝혔다.

前 시티증권 직원 "삼성, 모직 상장시 주가 보수적 산정" 당부

지난달 18일 열린 이 사건 60회 공판은 심리의 전체 흐름을 살필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이날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전 시티증권 M&A 담당 직원 A는 검찰 주신문에서 검찰의 기본 시각과 상반된 증언을 했다.

그는 모직-물산 합병 전 있었던 제일모직 상장 당시, 회사 관계자들이 ‘주가를 보수적으로 산정할 것’을 여러 차례 당부했다고 말했다. A의 증언은 ‘이 부회장 지배력 강화를 위해 모직 주가는 부추기고, 물산 주가는 낮추기 위해 인위적 주가조작에 나섰다’는 검찰 공소사실과 상충된다.

검찰은 모직-물산 합병의 목적이 전적으로 이 부회장 그룹 지배력 강화에 있었다는 판단을 고수하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제일모직 상장’은 위 목적 달성을 위한 밑작업이 된다.

합병비율 산정 전 모직 주가 부양을 위해 자회사인 삼바 분식을 시도하는 등 위법을 마다하지 않았다면, 모직 상장 당시에도 동 기업의 주가를 높이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그러나 증언은 다른 그림을 보여준다. 모직 상장 전 회사 임직원들은 되레 ‘주가의 보수적 산정’을 요구했다.

모직 주가의 인위적 부풀리기를 위해 자회사 재무제표 분식이란 범행에 나선 삼성이, 그 사전 준비작업인 모직 상장 과정에서 주가의 지나친 고평가를 경계했다는 진술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60회 공판 증인으로 나온 A 진술을 눈여겨 봐야 하는 이유이다.

"삼성, '모직 주가' 정말 보수적 산정 원했다"

증인 A는 삼성그룹 관련 상장과 인수합병 등 업무를 담당했던 인물이다. 삼성은 2014년 하반기 제일모직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A는 당시 삼성 미래전략실 직원들과 교신하면서 모직 상장 실무를 맡았다.

주신문에서 검찰은 “제일모직 상장이 경영승계 작업의 일환이라는 사실을 삼성 미전실로부터 들은 바 있느냐”고 추궁했다. A는 “미전실에서 그런 말을 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며 “그런 이야기는 당시 증권업계가 예측·예상하면서 떠들고 있었던 부분”이라고 답했다.

A는 “당시 증권사들이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리포트를 썼고, 삼성뿐만 아니라 다른 그룹의 경우도 승계와 관련된 여러 시나리오가 있었다“고 부연했다.

눈에 띄는 부분은 A가 2014년 10월 작성한 이메일이다. 그는 이메일에서 “삼성그룹은 정말로 가치를 보수적으로 산정하길 원했다”며 “그 당시에 삼성 측과 대화했던 사람이기에 말씀드리면, 제일모직 가치의 보수적 산정은 굉장히 좋은 의도였다”고 평가했다.

A는 “발행사가 약속할 수 있는 것 보다 좋은 얘기를 많이 해서 상장 가치를 올릴 수 있고, 실제로 그런 일이 허다하다”며 “당시 (삼성 측으로부터) ‘우리 삼성은 시장 투자자들에게 그러면 안 된다’는 취지의 말을 들었고, 여기에 저도 개인적으로 굉장히 마음이 동했던 기억이 있다”고 했다.

삼바 "에피스는 종속기업". 증인 진술, 회사 측 항변 뒷받침

증인 A는 삼바 분식 의결의 근간이 된 에피스 지배 형태와 관련, 이 사건 전체 흐름을 바꿀 수도 있는 중요 증언을 했다. 검찰과 변호인, 증인간 오고간 신문 내용을 되짚으면 삼성은 처음부터 에피스를 단독지배 기업으로 인식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다음은 이 부분 증인신문 질의응답 발췌.

검사 : 에피스 상장 통해 신규 운영자금 유치하면서도 상장 이후 에피스 지배력 흔들리지 않기를 원했다는 건가요?

증인 : 그게 제가 이해한 방향 맞습니다.

검사 : 2015년 12월경 증인은 에피스 상장 중단 통보 받았죠?

검사 : 중단 이유는 (에피스) 상장 후에도 삼성과 바이오젠 지배구조가 유지돼야 하는데 (바이오젠이) 공동운영을 포기하지 않아서? 맞나요?

증인 : 제가 기억하는 건 두 가지인데 삼바와 바이오젠 논의 순탄하지 않았던 것으로 압니다. 근데 그게 (바이오젠이) 지분을 팔지 않아서는 아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다른 기업에 대해 이야기하는 게 적절한지 모르겠지만 (바이오젠이) 무리한 요구를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에피스 후속 제품에 대한 권한을 요구했던 걸로 기억하고. 내용 들여다보면 바이오젠이 이익을 뽑아가는 정당한 수준을 넘어서 지나치게 많은 걸 요구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바이오젠 제안을 받아들이면) 대상 회사(에피스)가 그것 때문에 실적이 안 좋아지고 미래가치가 훼손되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정확히는 (삼성) 경영진이 이걸 수용하면서까지 바이오젠 요구 들어줄 수는 없다. 두 번째는 그때 나스닥 상장 추진 당시 헬스케어 섹터가 상당히 어려운 시기였습니다.

증인 답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팩트는 두 가지이다. 하나는 에피스 상장을 앞두고 삼성과 바이오젠이 에피스 지분 매각 및 조건 등을 협의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이 과정에서 바이오젠이 무리한 요구를 한 정황이 드러났다는 것이다.

특히 '바이오젠의 무리한 요구를 들어주면서까지 에피스 상장을 추진하지는 않았다'는 부분은 에피스에 대한 삼성 측의 기본 입장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동 진술에 의하면 삼성은 에피스에 대한 지배권을 양보할 의사가 전혀 없었음을 알 수 있다.

삼성바이오와 그 변호인단은 2018년 11월 증선위의 분식 의결 이후 기회가 날 때마다, "에피스는 회사의 종속기업이었으므로 연결회계를 적용했다"고 강조했다. A의 증언은 회사 측 항변을 뒷받침하는 유력한 증거가 될 수 있다.

이미 단독지배하는 기업에 연결재무제표를 적용하는 건 지극히 당연한 수순이다. 다만 삼바는 2015년 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가 한국과 유럽에서 각각 시판허가를 받으면서, 바이오젠 보유 콜옵션 지배력이 현실화됐다고 판단, 이때부터 에피스를 단독지배 기업이 아닌 투자기업(관계사)으로 인식했다.

The Science Times

미항공 우주국(NASA)은 미국 동부 표준시 기준 8월 29일 오전 8시 33분(한국 시각 29일 오후 9시 33분)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 예정이던 아르테미스 1 미션을 우주 발사 시스템(SLS: Space Launch System) 엔진 이상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발사전 최종 점검을 하고 있는 아르테미스 1 미션과 우주 발사 시스템 ⓒ NASA

미항공 우주국에 따르면 총 4기의 RS-25 엔진 중에서 1기의 엔진에서 연료가 누출되었으며 이로 인해서 엔진 오작동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우주 발사 시스템의 발사를 연기시켰다고 한다. 구체적으로 공식 발사 2시간 전, 3번째 엔진 및 주 연료 탱크에서 균열이 일어났으며 액체 수소가 유출됨을 확인했고 이를 통해서 정상적인 작동 온도로 냉각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확인된다. 미항공우주국은 로켓의 위쪽에도 균열이 ESMO서 포스터 발표 생긴 것처럼 보임에 우려했지만, 이는 단지 서리 형성으로 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총 4기의 RS-25 엔진 중 1기의 엔진 냉각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 NASA

아르테미스 미션이란?

아르테미스 (Artemis) 미션은 우주 발사 시스템을 통하여 민간우주 기업 오리온사의 유인 Orion 캡슐을 달 궤도에 보낸 후 귀환하는 프로젝트로,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약 50년 만에 인류를 달에 보내는 미션이다. 미항공우주국은 아르테미스 임무의 일환으로 위 로켓의 개발을 착수했으며 아르테미스 미션은 총 3단계의 미션(1단계: 무인 미션, 2단계: 통신 및 운항 시스템 점검 유인 미션, 3단계: 달에 우주비행사를 보내는 유인 미션)으로 이루어진다.

발사를 기다리고 있는 아르테미스1 미션 ⓒ Reuters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첫 번째 (1단계) 프로젝트인 위 발사에서는 사람과 비슷한 모형을 싣고 달 궤도를 다녀올 예정이며, 아르테미스 미션 2에서는 사람을 싣고 같은 경로를 여행할 예정이다. 미션 1과 2에서는 탐사선이 달 주위를 돌며 최대 대략 6주간의 여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르테미스 1 미션은 최대 6주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 NASA

두 미션이 성공하면 대략 2025년 이후 아르테미스 3 미션에서는 최초의 여성 우주인을 포함한 유색인종 우주비행사 등 총 4명의 우주비행사가 달에 직접 착륙할 예정이다.

사람의 장기와 골격을 따라한 모형을 싣고 있는 아르테미스 1 미션 ⓒ NASA

우주 발사 시스템은?

미항공 우주국이 직접 개발한 길이 98.1m의 초대형 발사체 우주 발사 시스템은 2014년부터 개발이 시작되었으며 미항공우주국이 개발한 로켓 중 가장 큰 로켓으로 2단 우주 로켓으로 구성된다. 역대 최대 성능을 가진 초대형 발사체로 개발되었으며 과거 아폴로 우주선을 달로 보낸 새턴V 로켓과 비교하면 최대 추력이 3,991t으로 약 15% 정도 강한 것으로 ESMO서 포스터 발표 알려져 있다.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조립되고 있는 오리온 캡슐 ⓒ Radislav Sinayk/NASA

미항공 우주국은 위 발사체의 성능을 아르테미스1 미션을 통해서 확인할 예정이며 여러 핵심 기술 또한 시험할 예정이다. 참고로 유럽 ​​우주국(ESA: European Space Agency) 역시 오리온 캡슐의 정상적인 작동을 위한 부분 서비스 모듈을 제공했으며 이를 통해서 유럽의 달 여행 의지도 확인할 수 있다.

초대형 우주 발사 시스템과 오리온사의 유인 Orion 캡슐 개요도 ⓒ BBC

앞으로의 계획은?

이처럼 가장 강력한 로켓 발사의 성공을 지켜보기 위하여 현지 발사 지역 해변에 수십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들었지만, 발사의 연기로 큰 아쉬움을 자아냈다. 한때 우주비행사였으며 현재는 미항공 우주국의 국장인 빌 넬슨 박사(Dr. Bill Nelson)는 위 결정에 대하여 실망스럽지만 신중한 접근이 옳은 것이라고 설명하며 “우리는 그것이 맞을 때까지 발사하지 않습니다”라고 밝혔다.

가장 강력한 로켓 발사의 성공을 지켜보기 위하여 현지 발사 지역 해변에 수십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들었다. ⓒ Reuters

넬슨 국장은 위 발사체가 매우 복잡한 시스템으로 구성된 기계이기에 모든 것이 정상적으로 작동되기까지 기다려야 하며, 완전히 준비될 때까지 촛불에 불을 붙이고 싶지 않고 싶다고 덧붙였다. 미항공 우주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알려진 문제가 맞다면 이번 주 금요일(현지시각 동부 표준시 기준 9월 2일)에 다시 시도할 수 있는 옵션이 예정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엔진의 교체를 위하여 로켓을 다시 케네디 우주센터(KSC: John F. Kennedy Space Center)로 보내야 한다면 최소 몇 주가 지연될 예정이다.

미항공 우주국 아르테미스 미션의 임무 관리자인 마이크 사라핀 박사(Dr. Mike Sarafin)는 모든 데이터를 검토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며 이전 상태로 되돌리는 롤백(Rollback)은 불가능해 보인다고 의견을 밝혔다. 그는 발사 연기 발표 직후, 앞으로 48시간 혹은 72시간 이내에 위 문제를 해결한다면 이번 주 금요일에 다시 발사는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고로 사라핀 박사에 따르면 발사 연기 시점에 환기 밸브 역시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었다고 한다.

사파핀 박사는 50년 넘게 시도하지 않은 일을 다시 시도하는 위 미션은 엄청나게 어려운 작업이며 이를 모든 새로운 ESMO서 포스터 발표 기술로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 모두 성공적인 발사를 통한 엄청난 연기와 멋진 불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모든 것이 계획대로 다시 진행될 경우, 새로운 발사 날짜는 날씨에 따라서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이맘때 플로리다의 기후는 가장 역동적으로 변화하며 뇌우와 폭우는 종종 우주 정거장을 통과하기도 한다. 이번 카운트다운 기간 동안 역시 종종 뇌우를 볼 수 있었다. 따라서 발사가 계획된다면, 가장 조용한 아침에 계획되는 편이 가장 좋다. 하지만 이번 주 금요일(9월 2일)과 다음 주 월요일(9월 5일)엔 점심 정도에도 무난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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