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인기 | 연합뉴스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6월 11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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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 위험

18년도 최고점에서 레버리지 풀로 사용했다가 피눈물흘렸던 투자자입니다.

어머님 노후자금과 영혼까지 끌어모은 신용대출로

신용을 140%까지 땡겼었네요 바로 다음날 10%빠지면서 제보유자산은 하루에30%가 빠지더라구요

결국 6개월만에 계좌잔액은 의미없는 수치 거진 깡통이 되었다가

어찌어찌 운이 좋아 다시 살아 남았는데요

지금 한국 증시 뿐만이 아니라 전세계 거의다 성장성있는 종목은 다 신고가 쓰고 있는 중일겁니다.

주식을 담보로 하는 레버리지 상품들 대출이 너무 쉽습니다.

초등생한테 치킨사먹으라고 돈대출해주는거랑 똑같습니다.

ETF레버리지/ETF인버스2X 이 상품들 거래하려면 개인투자자 사전교육 이수해야만

종목 레버리지는 훨씬 위험함에도 불구하고 사전교육같은것 없이도 대출을 해주는

현시스템 문제 있다고 봅니다.

오래된 주주님들이 개별적으로 신용은 위험하다 현금투자해야 한다 많이 말씀해 주시는데

강제성이 없다보니 큰 실효성이 없는 현실이지요

동학개미들중에 레버리지 투자로 인하여 고생할 주린이들 분명 있을겁니다.

신용이나 주담 미수 이런걸 하지 못하게 강제할순 없지만.

고위험 투자방식인 만큼 적절한 교육을 받은 사람만 사용할수 있게 바뀌어야 한다보 봅니다.

이글을 쓰는 씽크풀에도 옆에 배너광고가 있네요

소득증비없이 최대3배 ㅋㅋㅋ 스탁론 광고네요

최대 5배광고하는곳도 있고 한종목 몰빵도 있고 ㅎㅎㅎ

금감원은 증권사 금고 저축은행들의 무차별적이 스탁론에대해

사모펀드 같은 문제가 불거지기전에 실태조사 하여 교육이수자에 대해서만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하게 시스템을 만들기를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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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도 위험한 레버리지·인버스 ETF 인기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올해 들어 미국 증시의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레버리지나 인버스 상장지수상품(ETP)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투자분석 플랫폼 '모닝스타 다이렉트'에 따르면 기초지수가 하락할 때 수익이 나는 인버스 ETP의 운용자산 규모는 115억달러(약 14조703억원)로, 작년보다 42% 급증했다. 이는 2011년 이후 최대다.

ETP는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 등을 통칭한 용어다.

기초지수 수익률의 2∼3배 이상을 추종하는 레버리지 ETP는 올해 들어 다소 운용 자산 규모가 줄었지만 그래도 지난 10년 사이 최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예를 들어 올해 들어 가장 많이 거래된 ETP인 '프로셰어스 울트라프로 QQQ'(이하 TQQQ)는 나스닥100 지수 수익률의 3배를 추종하는 ETF이다.

올해 들어 TQQQ의 1일 평균 거래량은 1억1천900만주로 작년보다 65% 늘었고, 운용자산은 약 180억달러(약 22조230억원)로 지난 1년 사이 58% 증가했다.

WSJ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증시 변동성이 커지고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이 확산할 뿐 아니라 세계 경제의 성장세가 불확실해지면서 투자자들이 이런 위험한 상품으로 몰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런 상품들은 대개 단기 투자용으로서 현금을 장기간 묵혀둘 만한 상품은 아니며 이런 고위험 ETP의 역사는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손실을 안겨준 파산으로 점철됐다고 WSJ는 지적했다.

당장 올해 개인투자자들로부터 가장 인기가 많은 TQQQ의 수익률은 마이너스 32%다. 기초지수인 나스닥100이 올해 들어 9.6% 하락한 탓이다.

지난 약 10년 동안 미국 증시를 떠받든 기술주(株)가 올해 들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움직임에 약세를 보였다.

그러자 기술주가 조만간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한 개인투자자들이 TQQQ를 통해 '대박'을 노렸지만 오히려 현재 기준으로 손실만 보고 있다.

금융회사 '위즈덤트리 커머더티 시큐리티스'가 제공한 니켈 관련 투자상품 2종이 이달 들어 거래가 정지되거나 정지될 예정이다. 이 두 상품 중 하나는 니켈 가격의 3배를 추종하고 다른 하나는 니켈 가격의 하락에 베팅한 상품이었다.

이 회사 대변인은 인버스나 레버리지 상품의 권장 보유 기간은 '하루'라며 투자자들은 투자하기 전에 이런 상품들의 특성과 위험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자본시장의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로 개인투자자의 참여 증대를 꼽을 수 있다. 작년도 국내 주식시장의 개인투자자 순매수 금액은 63.4조원, 거래대금은 무려 약 8,600조원으로 사상 최대 ETF 인기 | 연합뉴스 거래실적을 기록했다. 예탁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주식투자자 인구는 전년대비 50% 가까이 증가했고, 이 과정에서 ‘동학개미운동’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IPO 공모주 청약 대란, 최근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투자 광풍 등 직접투자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개인투자자의 직접투자 증대는 근본적으로 코로나19 이후 고착화된 저금리와 그간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누증된 잠재 투자수요에서 비롯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저금리 시대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는 자산형성에 필수적인 요소이며 우리나라 가계의 자산이 그간 부동산에 편중되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를 긍정적인 현상으로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시장에서 관측되는 과도한 거래량 및 주식시장 내 신용융자 잔고의 지속적인 증가세, 저금리를 활용해 빚을 내서 투자하는 '빚투'와 소위 영혼까지 끌어 모아 투자하는 ‘영끌 투자’ 그리고 암호화폐 투자 열풍까지, 최근 지속되고 있는 직접투자 열기 속에는 긍정적인 현상으로만 받아들이기에 어려운 면도 존재한다.

특히 대출이나 신용융자 등 레버리지를 활용해 주식을 거래하거나 본인이 보유한 모든 자산을 끌어 모아 암호화폐와 같은 고위험 자산에 투자하는 것은 중장기적인 자산형성이라기 보다 단기적인 고수익을 좇는 투자행태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본고에서는 최근 대한민국에서 불고 있는 직접투자 열풍 속 몇 가지 우려사항, 특히 주식시장 내 늘어난 '빚투'의 현황과 위험요인 및 재무학 관점에서 암호화폐 투자에 대해 간략히 짚어보고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필자)

주식시장 레버리지 투자, 현황과 위험요인

본래 레버리지(leverage)는 포트폴리오 이론 관점에서 기대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충분히 활용될 수 있는 옵션이다. 만약 어떤 투자자가 100만큼 위험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본인의 최적 의사결정이나 보유한 자산이 50뿐이라면, 나머지 50을 차입을 통해 조달할 경우 최적의 투자를 실행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이 경우 더 큰 규모의 자산이 위험에 노출되고 현실에서는 차입자본에 대한 조달비용이 발생하기에, 투자자 본인의 위험추구 성향에 맞게 활용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적당한 방법으로 위험을 헤지(hedge)하거나 자산배분을 통해 위험을 분산하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 자본시장연구원에서 발표한 코로나19 국면의 개인투자자 투자행태에 대한 분석 결과를 보면, 개인투자자의 포트폴리오에는 눈에 띠는 특징이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첫째, 전반적인 포트폴리오의 분산수준이 낮다. 전체 투자자의 약 59%, 젊은 투자자들이 다수 포함된 신규투자자의 경우 약 73%가 평균적으로 3종목 이하를 보유하고 있다. 둘째, 중소형주나 바이오·의료 업종과 같이 투자위험도가 높은 종목에 대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이를 종합하면 상당수의 개인투자자들이 투자위험이 높은 종목에 집중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가능성이 높고, 개별종목의 고유위험이 잘 분산되지 않아 높은 위험을 감수하며 투자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나 이러한 주식 포트폴리오를 대출이나 신용융자와 같은 레버리지를 활용해 구축하고 있다면 더욱 높은 손실위험을 감내해야 될 수도 있다.

주식시장 내 레버리지 투자 비중을 정확히 산정하기는 어렵지만, 최근 가계신용 및 신용융자잔고의 증가세를 고려할 때 적잖은 비중일 것으로 평가된다. 위 [그림 1]은 가계신용 증감액 및 주식시장 신용융자잔고 추이를 나타낸다. 먼저 작년 가계신용은 약 101조원이 순증했고, 그 가운데 약 32조원은 신용대출 등을 포함한 기타대출이었다. 물론 대출금의 꽤 높은 비중이 부동산 매수에 활용되었겠지만, 이중에는 저리로 빌린 돈을 통해 주식이나 다른 위험자산에 투자하는 금액도 상당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증권사 기반 신용거래를 통해 주식을 매수한 잔고인 신용융자잔고는 코로나19 펜데믹이 본격화되던 시기(20/3/25) 6.4조원까지 감소했다가, 이후 지속적으로 누적되어 가장 최근(21/5/11) 시점에는 약 22.9조원까지 증가(+16.5조원)한 상태다.

통상 신용융자잔고는 반대매매 등으로 인해 주가지수의 움직임과 유사한 추이를 보이지만, 코로나19 이후 신용융자잔고의 증가속도는 주가지수 상승을 충분히 상회한다. 특히 앞서 언급한 중소형주나 바이오·의료 업종과 같이 투자위험도가 높은 주식이 다수 분포한 코스닥 시장에서 신용융자잔고 비율이 2.55%로 코스피 시장(0.56%)에 비해 약 4.6배 정도 높게 관측되어, 레버리지를 활용한 주식투자가 다소 위험한 종목에 편중되어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를 확인하고자, [그림 2]는 개별주식의 투자위험도 수준에 따른 신용융자잔고 비율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를 보여준다. 신용융자잔고 비율은 해당 주식을 신용융자로 매수한 잔고의 소유비중이며, 통상 신용융자를 주로 개인투자자가 활용하기 때문에 신용융자잔고 비율을 일종의 개인투자자의 레버리지를 통한 보유비중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개별주식의 투자위험도에 대한 대용치로 여러 연구에서 다수 활용되는 체계적 위험(시장베타, market beta) 및 비체계적 위험(고유변동성, idiosyncratic volatility)에 대한 추정치를 활용한다.

[그림 2]를 보면 ETF 인기 | 연합뉴스 알 수 있듯이, 개별주식의 시장베타 및 고유변동성이 높을수록, 즉 주식의 투자위험도가 높은 주식에서 신용융자로 매수한 보유비중이 높게 나타난다. 또한 본고에 자세한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지만, 업종별 신용융자잔고 비율을 산출해보면 바이오·의료·IT·디스플레이 등 경기에 민감하거나 사업위험이 높은 산업에서 신용융자잔고 비율이 높게 나타난다. 반면 금융·필수소비 업종과 같이 경기에 덜 민감한 업종은 평균적인 신용융자잔고 비율이 낮다. 이러한 결과는 신용융자와 같이 레버리지를 활용한 포지션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음을 시사한다.

개인투자자들이 더 높은 위험에도 불구하고 레버리지를 활용하거나 분산투자가 아닌 소수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높은 수익률에 대한 기대에서 출발했을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증권사 신용융자나 제1금융권의 신용대출 등, 차입에 대한 접근성이 매우 높아진 상황이다. 특히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금리가 낮아진 상황에서 보유자산 규모가 작은 젊은 투자자들이 더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기 위해 레버리지를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개인투자자의 고위험 투자 행태는 개인투자자들의 높은 요구 수익률과 투자자산의 높은 투자 접근성에 기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다음에 소개할 암호화폐도 개인투자자들의 요구 수익률을 충족시켜주고 높은 투자자 접근성을 보장하기에 최근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재무학 관점에서 살펴본 암호화폐 투자

‘빚투’와 더불어 최근 미디어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약어 중 하나는 ‘영끌 투자’이다. 영혼까지 끌어 모아 투자한다는 의미로, 젊은 사람들이 부채를 포함해 가용한 모든 자산을 부동산, 주식, 암호화폐 등에 투자하는 것을 칭한다. 풍부한 유동성 장세에서 자산가격의 거침없는 상승으로, 근로소득보다 자본소득을 통해 부를 축적해야 한다는 시각이 지배적이게 되면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코인 투자를 통해 이른 나이에 많은 돈을 벌어 은퇴한다는 파이어족(FIRE: Financial Independent Retirement Early)이 등장하면서 젊은 사람들의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는 누구나 쉽게 소액으로도 거래할 수 있는 높은 투자 접근성, 주식시장과 달리 가격제한폭이 없어 단기간에 높은 요구 수익률을 충족시켜줄 수 있다는 점 등으로, 여러 개인투자자들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며 암호화폐 투자에 뛰어들고 있다.

전통적인 재무학 관점에서의 수익률은 위험에 대한 보상, 즉 위험 프리미엄(risk premium)과 이자율과 같은 무위험수익률의 합계로 해석된다. 다시 말해 더 높은 위험을 추구해야 이에 상응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합리적인 투자자라면 본인의 위험추구 성향에 맞는 투자를 집행할 것이고, 유사한 위험수준이라도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 안을 선택할 것이다. 실물자산이 아닌 암호화폐는 객관적인 가치평가가 어렵기 때문에 분명 여타 실물자산이나 주식, 채권 등 전통자산에 비해 고위험자산인 점은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그림 3]은 과거 수익률 자료를 토대로 주식, 채권과 같은 전통자산 및 비트코인의 위험-수익률 관계를 보여준다. 그림에 나타난 것처럼 소형주식이 다수 분포한 코스닥 지수 (또는 코스닥 Small) 및 러셀2000 지수의 위험이 높게 산출되며, 코스닥 Small 지수의 평균 수익률이 전통자산 중 가장 높게 나타난다. 충분히 예상할 수 있듯이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인 채권은 위험, 수익률이 모두 상대적으로 낮다. 무엇보다 오른쪽 그림 내 비트코인의 위치를 보면 기존 전통자산에 비해 굉장히 높은 위험(변동성)을 내포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만큼 높은 위험에 합당한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겠지만, 최근 불고 있는 암호화폐 투자 열기와 이러한 고위험 자산에 대한 ‘영끌 투자’는 전통적인 재무학 관점에서 위험 성향에 맞는 합리적인 의사결정이라고 해석하기 어렵게 만든다.

오히려 극단적으로 높은 수익률이 가져다주는 쾌감(sensation)을 추구하기 때문에 가격변동의 제한이 없는 암호화폐의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사료된다. 행태 재무학에서 개인투자자의 과잉거래 및 저조한 수익률의 원인으로 투자를 일종의 대박(jackpot)의 기회로 인식하는 경향에서 찾곤 한다. 과거 연구에 따르면 복권이 도입되거나 복권 당첨금이 이연되어 차기 당첨금이 증가할 경우, 주식시장의 거래량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한 바 있다. 개인투자자의 국내 증시 거래대금 또한 올해 초부터 1월까지 평균 약 62조원을 기록한 후 점진적으로 감소하여 최근에는 평균 약 30-40조원대로 줄어들었다. 이 과정에서 국내 증시는 부진한 반면 비트코인이나 도지코인 등 암호화폐의 가격이 급등했고, 더 높은 수익률을 좇고자 투자자들의 수요가 일부 옮겨갔음을 짐작할 수 있다. 필자 본인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갖는 잠재력과 가능성을 부인하진 않으나, 시장에서 관측되는 엄청난 거래량은 장기적인 미래가치를 기대하고 투자하는 것 외에도 단기적인 투기적 요소가 내재되어 있음을 ETF 인기 | 연합뉴스 예상하게 한다.

고위험 자산 집중 투자의 위험성

전술한 바와 같이 레버리지를 활용한 투자, 그리고 암호화폐와 같은 고위험 자산에 집중해서 투자하는 것은, 적절한 위험분산 또는 헤지를 동반하지 않는 한 자칫 큰 손실 규모로 확대될 수 있음을 인지하고 감당 가능한 범위 내에서 신중한 의사결정을 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대형자산을 운용하는 기관에서 자산배분, 종목선택, 타이밍 등 각각의 투자결정 단계마다 체계적인 운용 및 위험관리 방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도 위험자산 투자라는 것이 굉장히 어려운 의사결정이기 때문이다. 저금리·디지털로 대변되는 시대에 금융자산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수요가 늘어난 것은 당연한 현상일 수 있지만, 이러한 수요가 과잉거래 및 무분별한 레버리지 활용 등으로 나타나는 점은 이후 과도한 직접투자에 대한 후유증을 우려하게 한다.

실제 코로나19 국면에 주식시장에 진입한 신규 개인투자자들이 예상 외로 이익이 아닌 손실이 난 투자자 비중이 많은 것을 보면, 저금리 시대 직접투자 열풍 속 투자자에게 필요한 것은 높은 수익률을 가져다줄 수 있는 자산이 아닌 중장기적인 자산관리 서비스 및 혁신적인 금융투자상품일 것으로 보인다. 아쉽게도 직접투자는 급격히 늘어난 반면 간접투자는 점차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투자자들이 만족할 만한 성과를 시현하지 못함과 동시에 투자자들이 요구하는 수익률도 굉장히 높기 때문이다. 이러한 괴리를 해소하기 위해선 간접투자의 운용성과와 비용효율성을 제고해야하며, 개인투자자들의 투자행태를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고안할 필요가 있다. 직접투자에 대한 열기가 잠깐 타오르는 불꽃이 아닌 이들의 지속가능한 성과와 자산형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할 시점이다.

외환시장의 레버리지가 높은 이유는? - 중급자들을 위한 트레이딩 전략

금융투자 를 할 때면 다양한 트레이딩 툴 을 다루게 됩니다. 중국의 A형 주식에서는 레버리지를 찾아볼 수 없는데, 이유인즉 개별주의 주가가 너무 낮기 때문입니다. 10위안짜리 주식의 경우 주당 트레이딩 최저 금액은 1천 위안으로, 대부분의 개인 투자자들에게 있어 이는 매우 적은 금액입니다.

중국의 선물시장에서 레버리지는 일반적으로 20배로 세팅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2105 단위만큼의 콩 무역 거래를 한다고 했을 때, 콩 현재가는 톤당 3185 위안이며, 거래단위를 10톤으로 설정하면 최소 거래규모는 31850 위안이 됩니다. 이처럼 만족스럽지 못한 작은 스케일로 인해 대부분의 개인 투자자들은 투자를 지양하게 됩니다.

시장 유동성을 늘리고 개인투자자들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레버리지 단위를 20으로 도입하는 게 적절해 보입니다. 이같은 거래에서 트레이더들은 1592위안만큼의 최소 증거금만이 필요할 뿐이며, 대부분이 만기일까지 장투를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만기시에는 모든 비용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죠). 다만 상품 선물의 가격변화에 따른 스프레드에만 참여를 하려고 합니다.

외환시장의 레버리지는 왜 이렇게 높을까요?

선술한 것과 같은 사유로 외환시장 의 거래값은 본위화폐 기준으로 최대 10만 단위까지도 올라갈 수 있으며, 여기서 본위화폐는 보통 미 달러가 선택됩니다. 10만 달러를 환전하면 70만 위안 정도가 되며, 이는 대부분 투자자들이 감당할 수 있는 금액을 넘어서게 됩니다.

중국 상하이거래소 학기술혁신판(STIB)에서 설정한 최소 증거금은 50만 위안입니다. 이 설정 금액에 대해 상당수가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심지어 외환시장에 참여하기 위한 최소 증거금은 70만 위안에 달합니다.

forex-market-trading

많은 이들이 본위화폐 최소단위를 10만으로 설정하는 게 반드시 필요한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바 있으며, 수백~수천 정도의 단위만으로도 투자를 시작할 수는 없는지에 대해 궁금해 합니다.

결론부터 짧게 말씀드리자면, 가능합니다. 하지만 통화시장 의 단기적인 환율 변동은 매우 적은 편입니다.

유로·달러 환율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2019년의 평균 환율 변동폭은 2.22%, 2018년은 4.45%, 2017년은 13.98%, 2016년은 3.14%, 2015년은 10.17%였습니다.

즉, 1년간 가장 높은 변동성은 10% 내외였습니다. 1년은 365일이죠. 그러면 하루 동안의 변동폭이 얼마나 적을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이같은 낮은 변동폭으로 인해 수백~수천 달러만을 투자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실질적인 이익을 보기 힘들며, 수 년간 장기 보유를 하더라도 만족할만한 수익을 얻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환율 변동성이 왜 이렇게 적냐고 물으신다면, 환율은 한 국가가 지닌 경제 안정성의 기틀 그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만일 환율이 너무 자주 요동치게 된다면 해당 국가의 수출입 산업에 엄청난 부작용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또한, 한 국가의 현지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돈을 빌리기도 합니다. 만일 환율이 날카롭게 요동친다면 이에 따라 대출금액 환산액도 계속해서 뒤바뀌게 될 것이며, 이는 기업의 비용관리 차원에서 결코 달갑지 않을 것입니다.

외환시장 의 레버리지 비율은 30~200 사이이며, 기관 투자자들에게는 50 이하의 레버리지, 개인 투자자들에게는 100~200 사이의 레버리지가 적절합니다.

외환시장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트레이더들은 외환시장 변동성을 측정할 때 퍼센티지(%)로 등락을 파악하기보다는 “표준편차”를 활용합니다.

예를 들면, 유로·달러 환율의 표준 포인트는 0.0001입니다. 즉, 1만 분의 1인 것이죠. 200:1 레버리지를 활용해 유로·달러 1 단위를 거래하려면 500 달러를 지불해야 합니다. 1 표준 포인트가 변동할 때마다 트레이더는 ETF 인기 | 연합뉴스 10 달러를 얻거나 잃게 됩니다. 하루가 끝나면 유로·달러 변동성은 대략 수십~수백 포인트 정도가 될 것이며, 적은 환율 변동성으로도 상당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레버리지는 큰 수익을 가져다줄 수도 있지만 때때로 큰 손실을 줄 수도 있습니다.

레버리지를 활용하면 트레이딩 진입장벽이 낮아져 보다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리스크 또한 커집니다. 특히나 손실을 볼 때나, 돈을 빌려서 투자를 할 때에 말이죠.

리스크 관리의 핵심요소 2가지: 포지션 & 손절

개인투자자가 흔히 하는 실수는 큰 금액을 투자할 때 손절선을 설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강제청산/숏 설정을 하지 않는 것은 큰 손실의 근본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ATFX_trading-risk-control

투자에 레버리지를 활용하지 않더라도, 큰 금액에 대해 손절선을 설정하지 않으면 예상을 뛰어넘는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트레이더들은 늘상 이 두 가지 실수를 반복하곤 합니다. 애초에 선천적인 인간 본성이 그렇기 때문이죠.

누구나 투자를 할 때면 재빨리 돈을 벌고 싶어합니다. 많은 이들이 부족한 인내심 때문에 “도박 마인드셋”으로 거래 주문을 넣고, 결국 처참한 실패의 맛을 보는 것입니다. 충동적인 감정에 휩싸여 “대박 혹은 쪽박”에 인생을 걸자는 마음을 먹으면 자연스레 여러 비이성적인 행동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숙련된 투자자들은 ‘경제적 자유’는 그저 단 한 건의 투자 성공만으로 얻을 수 있는 게 아니라, 셀 수 없는 자잘한 성공이 쌓이고 쌓여야지만 비로소 쟁취할 수 있다는 점을 압니다. 트레이더들은 장기적으로 꾸준한 수익을 실현하려면 트레이딩하는 방법, 포지션을 줄이는 방법, 습관적으로 손절선을 설정하는 방법, 충동적인 트레이딩을 억제하는 방법 등을 익혀야 합니다.

레버리지는 활용 범위가 매우 넓으며, 상장사가 발행하는 채권 또한 레버리지의 일종으로 볼 수 있습니다. 소위 ‘금융 레버리지’가 되는 것이죠.

주택시장에서의 35% 계약금 또한 일종의 레버리지입니다. 주택 매수자는 계약금 일부만으로 주거공간을 마련할 수 있으니까요. 따라서 레버리지는 그 자체로 문제가 되는게 아닙니다. 레버리지를 신중히 활용하면 혜택을 볼 수 있죠. 다만 레버리지를 활용할 때는 신중한 리스크 관리가 필수입니다. 리스크 관리는 가늘고 긴 통로에 비유하라 수 있습니다. 직접 몸소 부딪히는 경험을 해봐야지만 꾸준한 성공을 만들어나갈 수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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