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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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맨해튼에 자리한 JP 모건 체이스 본사 사옥.(자료 사진=연합뉴스)

우리나라를 포함한 주요 신흥시장국을 대상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제금융시장 불안에따른 환율 변동성을 2001년 1월부터 2011년 12월 자료를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2008년 리만사태와 2010년 그리스 위기 기간 중에는 원화의 변동성이 타국 통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게나타난 것으로 추정되었다. 동시에 원화는 평상시에 절상폭과 절하폭이 비대칭적인 특징을 가진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특징이 두드러진 통화일수록 국제금융시장 불안 시 변동성이 평상시에비해 크게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결과는 원화를 포함한 신흥시장국 통화의경우 환율의 변동성이 해외충격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며, 그 반응의 크기는 평상시의 환율변화행태에 크게 좌우된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This study analyzes how the exchange rate volatility of emerging market currencies reacts to global financial turmoil, with a particular focus on the Korean won. Data for 24 currencies during the period from January 2011 to December 2011 are used. The volatility of the Korean won is found to escalate relative to other currencies in response to events such as the Lehman bankruptcy in 2008 and the Greek crisis in 2010. A simple linear regression analysis that explains volatility during turmoil by means of volatility during tranquil periods reveals that the Korean won's volatility is in the top 2.5 percentile. A panel study on the EME currencies finds that the volatility of those currencies during turmoil 국제금융시장 periods can be explained by country-specific characteristics such as foreign reserves, external debt, interest rate differential against the U.S. dollar and the proportion of portfolio investments out of total capital inflows. An application of the same panel model to the ratio of volatility between turmoil and tranquil periods suggests that the proportion of portfolio investments is related to the escalation of volatility during turmoil periods, but that of foreign reserves is not. A residual analysis on the panel model confirms what is found the simple regression analysis: the Korean 국제금융시장 won shows relatively high volatility during turmoil periods after controlling for the relevant elements. In the next part of the paper, we delve into characteristics of the daily movements of the Korean won’s exchange rate. We find that the volatility of EME currencies is highly correlated with the level of VIX only during the turmoil initiated by the Lehman bankruptcy. After that, the correlation becomes weaker. The Korean won is also found to move asymmetrically during tranquil periods: its average movement on appreciating days is less than that on depreciating days. In other words, it goes up by the stairs and comes down by the elevator. Those currencies that share this characteristic with the won turn out to experience higher volatility during global financial turmoil. Possible causes of the asymmetry in exchange rate movements are carry trade and interventions by authorities. Furthermore, we find that the won’s exchange rate against the U.S. dollar and its nominal effective rate are more strongly correlated than other EME currencies with respect to both level and volatility. This finding may suggest that the high volatility of the won is caused by its specific, unique traits. Based on the findings of the paper, we recommend that policymakers carefully watch the structure of domestic foreign exchange markets as well as external elements such as VIX. It is somewhat unlikely that the won’s asymmetric daily movements and the close relationship between its value vis-à-vis the U.S. dollar and its nominal effective exchange rate are outcomes of external influences, although external factors such as VIX may determine the timing of escalated volat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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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무렵 출간된 ‘화폐전쟁’에서 쑹훙빙은 로스차일드 자산이 50조 달러(약 6경 원)에 달하고 국제금융시장과 세계 경제를 쥐락펴락하고 있다고 주장해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하였다.

그 근거로 19세기 중반 로스차일드 자산을 60억 달러로 추정하고 이를 150여 년간 연 6%의 복리로 증가하면 50조 달러에 이른다는 내용을 주석에서 제시하였다.

50조 달러라는 돈은 어느 정도로 큰돈일까?

2021년 말 기준으로 미국의 중앙은행 Fed 전체 자산 8조 7564억 달러의 5.7배, 통화량(M2) 21조 달러의 2.4배, 미국 GDP(연간 기준) 23조 달러의 2.2배나 되고, 미국 주식 전체 시가총액 53조 달러와 맞먹는 수준이다.

쑹훙빙이 제시한 방식으로 계산하면 지금부터 28년 후인 2050년 말에는 580조 달러에 이른다. 추정과 가정에 근거하여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복리의 마법을 이용한 가상의 수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한마디로 허황한 수치에 불과하다.

로스차일드 가문의 금융기관이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구체적으로 명확하게 제시된 자료는 찾기 힘들다. 여러 보고서나 통계를 보면 현재 로스차일드라는 금융그룹이 국제금융시장 국제금융시장의 주요 세력이 아님은 틀림없다.

그러면 현대 국제금융시장을 주도하는 세력은 누구일까?

ADV ratings 데이터를 참고하여 부문별로 글로벌시장을 주도하는 금융기관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참고로 미국 및 유럽계들은 대부분 금융지주회사가 상장되어 있어 개별 금융기관이 아닌 금융그룹으로 이해하면 무방하다.

먼저 금융시스템의 근간이 되고 작동하도록 떠받치는 금융기관은 은행으로, 그 역할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금융위기가 발생할 때 은행이 대출을 줄이고 조이면 힘들어진다. 우리나라도 1997년 외환위기 때 해외 은행들이 만기를 연장해주지 않아 결국 외환위기를 맞았다고 알려져 있다. 그만큼 은행은 든든한 수비수이며 금융시장의 보루이다.

은행은 주로 예금을 원천으로 자금중개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에 자산규모가 매우 중요하며, 따라서 자산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다.

2021년 6월 말 기준으로 세계에서 자산규모가 큰 은행으로는 중국의 공상은행(1위, 5.4조 달러), 건설은행(2위, 4.6조 달러), 농업은행(3위, 4.4조 달러), 중국은행(4위, 4.1조 달러) 등 중국 국영은행들이 선두권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그들이 국제금융시장을 움직이는 주도세력이라고는 하지 않는다. 주로 자국 내에서 국영기업, 대기업들에 많이 대출해주는 몸집이 비대한 거의 국내용 선수에 불과하다. 즉, 글로벌 금융시장에 진출해서 실력을 인정받고 돈을 버는 영향력이 있는 금융기관이 아니다.

국제금융시장에서 진정한 주도세력인 금융그룹은 JP Morgan Chase(5위, 3.7조 달러, 미국), Mitsubishi UFJ(6위, 3.3조 달러, 일본), BNP Paribas(7위, 3.2조 달러, 프랑스), Bank of America(8위, 3.0조 달러, 미국), HSBC(9위, 3.0조 달러, 영국), Credit Agricole(10위, 2.7조 달러, 프랑스) 등이다.

다음으로 세계적인 유수 금융그룹은 Citigroup(12위, 미국), Smitomo Mitsui(13위, 일본), Mizuho(15위, 일본), Wells Fargo(16위, 미국), Barclays(17위, 영국), Societe Generale(20위, 프랑스), Deutsche Bank(23위, 독일) 등으로 주로 미국과 유럽계 그리고 일본계 금융그룹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더욱이 이들은 금융지주회사로 상업은행 외에 투자은행(증권회사), 자산운용회사, 여타 금융기관을 다수 거느리는 금융그룹으로 국제금융시장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큰손들이다.

미국 뉴욕 맨허튼에 자리한 JP 모건 체이스 본사 사옥.(자료 사진=연합뉴스)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자리한 JP 모건 체이스 본사 사옥.(자료 사진=연합뉴스)

JP Morgan은 상업은행과 투자은행 양대 산맥을 거느린 진정한 세계 금융시장의 리더로 1799년 잉여금으로 은행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은 Manhattan Company라는 생수 회사로부터 출발하였다.

19세기 중엽 국제금융시장 Morgan 가문이 참여하게 되고 1913년 미국 중앙은행 Fed 설립에도 관여하는 등 영향력 있는 금융그룹이 되었다. 그 후 런던과 뉴욕에서 무수한 인수 합병을 거쳐 오늘날 세계 최고의 금융그룹이 되었다.

2000년 결정적으로 Chase Manhattan 은행을 합병, JP Morgan Chase가 되어 오늘날의 금융그룹으로 확고한 지위를 갖게 되었다.

2008년 금융위기가 발생하기 전에 주택담보대출 업무에 대한 철저한 위험(리스크) 관리를 통해 손실을 최소화하였다. 당시 서브프라임모기지 직격탄을 맞은 5위 투자은행 베어 스턴스(Bear Stearns)와 최대 저축은행 워싱턴 뮤추얼(Washington Mutual)을 정부 당국의 지원을 받아 전격 인수하였다. 이로써 현재는 전 세계 금융기관 중 시가총액 1위로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금융그룹이다.

210년의 역사를 가진 Citibank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Citigroup은 20여만 명의 직원이 전 세계 160여개국에서 2억명의 고객을 위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미국에서 세 번째로 큰 금융그룹이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하기 전까지 미국 최대의 금융그룹이었으나,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로 막대한 부실이 발생하여 약 10만 명의 직원을 감축하고 주가도 1달러 밑으로 떨어지는 수모를 겪었다.

정부로부터 대규모 긴급 자금을 수혈받아 회생하였으나 대마불사(too big to fail)의 대명사라는 오명을 쓰게 되었고 JP Morgan에게 최고의 자리를 넘겨주었다. 10여 년간 Citigroup 최고경영진의 일원으로 활약한 루빈(Rubin) 전 재무장관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경영 책임으로 소송에 휘말리기도 하였다.

한편, 세계 주요 미국 및 유럽계 금융그룹은 별다른 대주주가 없는 상장된 회사다. JP Morgan, Bank of America, Citigroup 등 주요 금융그룹의 주요 주주는 미국의 주요 자산운용사인 Vanguard, BlackRock, State Street, Capital Research, Fidelity 등으로 많은 펀드를 통해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Bank of America는 여타 금융그룹과 달리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가 최대주주로 12.5%를 소유하고 있다.

이처럼 대체로 대주주가 별도로 있지 않고 여러 자산운용사 펀드들이 소유하고 있어 기관투자가의 소유 비중이 대부분 3분의 2 수준을 넘는다. (2편에서 계속됨)

- 금융감독원 33년 근무
- 자본시장조사국장, 기업공시제도실장, 광주전남지원장, 금융교육 교수 등 역임
- 중앙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 University of Texas(Austin) MBA 졸업

국제금융시장

1.
국제금융센터가 생소한 분들이 계실 듯 합니다. 저는 국제금융과 월스트리트동향을 알기 위해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합니다.

국제금융센터(Korea Center for International Finance, KCIF)는 1999년 4월 1일 외환위기 재발 방지를 목적으로, 대한민국 정부와 한국은행 지원으로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보고서는 유료보고서와 공개보고서로 나뉘면 저같은 경우 유료는 초록으로만 내용을 확인합니다. 제목만 보면 괜찮은 보고서들이 많습니다. 오늘 보고서는 유료라고 해도 괜찮은데 내용상 무료로 공개한 듯 하네요.

관변단체들의 보고서를 보면 스태그플레이션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부정적인 이미지를 최소화하면서 긍정적인 뉘앙스도 가질 수 있도록 현 상황을 묘사합니다. 이런 노력의 결과가 Slowflation입니다. 앞서 플레이션의 형제들에서 소개한 SlowFlation과 맥을 같이 합니다.





2.
미 연준의 자이언트 스텝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 점검 는 국회예산정책처가 발행한 NABO 경제 동향 (제30호)중 부록입니다.

너무 평이한 보고서라 금융투자회사의 보고서를 덧붙입니다. IBK투자증권 전용택 위원의 경제 Reflexivity: 연준의 목적식과 제약식 그리고 경기침체의 향배과 하이투자증권 박상현위원이 자이언트 스텝보다 우크라이나 출구전략이 필요입니다. 우크라이나전쟁으로 인한 영향이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3.
분기별로 한국은행은 금융안정보고서를 발행합니다. 한국은행이 바라보는 시각을 알 수 있습니다.

금융안정보고서(2022년 6월)중 주요 현안분석 “미 연준 통화정책 정상화
가속이 비은행금융기관의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의 일부분입니다.


향후 미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는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금리 인상 폭도 클 것으로 전망되고있다. 파월 미 연준 의장은 금년 중 빅스텝 이상의 추가 인상 가능성을 언급한 가운데, FOMC참석자들의 정책금리 전망치(6월 FOMC 회의기준)가 중간값 기준으로 2022년말 3.4%(최고 3.9%), 2023년말 3.8%(최고 4.4%)로 나타났다. 최근의 인플레이션 상황은 물가상승 압력지속에 따라 미 연준이 정책금리를 점진적으로 크게 인상(+425bp) 한 2004~06년보다 훨씬 우려되는 수준이다. 글로벌 공급망훼손에 따른 원자재가격 상승, 애그플레이션등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의 지속성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외 금융시장은 과거 미국의 금리 인상기보다 금리, 주가, 환율 등 금융가격 변수의 변동성 확대와 더불어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는 방향으로 나타날 수 있다. 국내 시장금리는 미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영향에 더하여 예년과 달리 국내 인플레이션 국제금융시장 압력도 높은 상황이므로 상승 압력이 커질 수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 악화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 차질이 장기화되고 중국 등 신흥국 불안이 현실화될 경우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심화되고 금융 불안으로 확대될 소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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