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배분: 시장의 공짜 점심
역사는 미래가 무엇을 가져올지 모른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릭 왜고너 (제너럴 모터스 전 회장)
세 줄 요약
- 미래는 예측하려 하기보단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준비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산 배분은 이를 이루기 위해 쓸 수 있는 유용한 도구이죠.
- 자산배분은 금융 시장이 제공하는 유일한 공짜 점심이며 실제로 투자 수익률의 대부분은 자산배분에서 나옵니다.
- 자산은 자산군, 나라, 산업과 회사 등으로 배분할 수 있으며 좋은 결과를 위해서는 자신에게 맞는 전략을 선택해야 합니다.
통계학자이자 투자자인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Nassim Nicholas Taleb)는 자신의 저서 ‘블랙 스완(The Black Swan)’에서 추수감사절을 앞둔 칠면조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내용에서 한 칠면조는 1,000일에 걸쳐 아침마다 농부가 주는 밥을 먹으면서 자랍니다. 그러면서 당연히 농부가 찾아오는 것을 밥을 준다는 것으로 믿으며 행복하게 살아가죠.
하지만 1,001일째 되는 날, 즉 추수감사절 이틀 전날 농부는 밥이 아닌 도끼를 들고 찾아옵니다. 그리고 칠면조는 그제서야 자기 생각이 처절하게 빗나갔다고 깨닫게 되죠.
미래는 예측보단 준비
위의 이야기는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주로 정확하지 않고, 심지어 위험할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코로나 사태만 보더라도 근 100년동안 발생한 적 없었던 팬더믹이 일어날 거라곤 거의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죠. 거슬러 올라가서 2008년 당시만 해도 최소 1980년대부터 상승하던 미국의 주택값이 갑자기 폭락하고 금융 시스템도 덩달아 붕괴 직전까지 갈 거라곤 거의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죠.
하지만 이런 상황은 금융시장에선 꽤 자주 벌어집니다. 따라서 투자에서는 미래를 예측하려 하기보단 어떠한 미래가 펼쳐지더라도 잘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투자에서 불확실한 미래에 대응하기 위해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도구 중 하나는 바로 자산배분입니다. 자산배분이란 자산을 한 곳에 집중시키지 않고 여러 자산군 (예를 들어 주식, 채권, 부동산 등), 나라, 산업과 자산의 수 회사 등에 분산하는 것을 말하죠. 보통 경제에서 얘기하는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하는 표현과 일맥상통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위험을 여러 곳에 분산시켜 불확실한 미래에 더 잘 준비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바꾸어 말하면 미래가 대략 어떻게 전개될지 예상할 수 있다면 자산을 분산시키기보단 그곳에 투자를 집중하는 것이 더 이익이겠죠. 워렌 버핏은 “분산 투자는 무지에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얘기했습니다. 따라서 특정한 산업이나 회사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면 굳이 분산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죠.
하지만 전 여기서 말하는 이해도란 기본적인 이해가 아닌 전문가 혹은 그 이상의 수준을 말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전문 투자자가 아닌 개인이 이를 이루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하죠.
추수감사절의 칠면조
자산배분을 하는 이유
1. 자산배분은 금융의 유일한 공짜 점심
보통 경제를 얘기할 때 “공짜 점심을 없다.”라는 표현을 한 번쯤 들어봤을 겁니다. 누군가 공짜로 점심을 제공한다면 일반적으로 그건 순수하게 손님을 위해서라기보단 분명 다른 이유가 있다는 것이죠. 이를테면 마케팅 효과로 손님을 늘리기 위해서 혹은, 점심을 먹을 때 음료 등을 끼워 팔면서 벌 수 있는 이익 때문일 자산의 수 수도 있습니다.
금융에서의 ‘공짜 점심’이란, 위험을 지지 않고 얻을 수 있는 수익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론 금융시장에서도 수익은 위험에 비례합니다. 주식은 수익은 높지만 위험도 높고, 채권은 수익이 낮은만큼 위험도 낮은 것처럼 말이죠. 따라서 어떤 것에 투자할지를 결정할 때 위험은 같으면서 수익률이 더 높은 것이 있다면 당연히 그것에 투자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겠죠.
하지만 자산배분으로 분산 투자를 하게 되면 어느 정도까지 위험은 유지하면서 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연구의 선구자인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해리 마코위츠 (Harry Markowitz)는 “분산 투자는 금융에서 즐길 수 있는 유일한 공짜 점심입니다.” 라고 얘기했죠.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자산의 가격은 서로 다르게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음의 상관관계를 가진 자산들을 보유하고 있으면 포트폴리오의 관점에서 봤을 때 위험은 유지하면서 수익은 높아지는 결과를 가지게 되는 것이죠.
2. 자산배분은 투자수익의 핵심
보통 투자를 할 때 수익은 어디서 나올까요? 투자 수익은 크게 보면 세 가지 요소, 즉 종목 선정, 시장 타이밍, 그리고 자산배분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종목 선정이란 어느 회사의 주식을 살지와 같은 결정을 얘기하며, 시장 타이밍은 그 주식을 사고파는 시점을 얘기하죠. 개인 투자자라면 일반적으로 이 두 가지 요소에 대해선 잘 이해하고 있을 것이고 아마 투자 시간의 대부분을 여기에 할애할 거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 두 가지 요소가 투자 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생각보다 높지 않습니다. 1986년 논문 ‘포트폴리오 성과의 결정 요인 (Determinants of Portfolio Performance)’에 따르면 91개의 미국 연기금의 당시 10년 수익률에서 자산배분이 차지하는 비중이 93%이상이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7% 정도의 수익만이 종목 선정과 시장 타이밍에서 창출된 것이죠.
그리고 2003년 논문 ‘다시 보는 포트폴리오 성과의 결정 요인 (Another Look at the Determinants of Portfolio Performance)’에 따르면 개인투자자의 경우에도 자산배분이 수익률의 90%이상이었다고 합니다.
제가 컨설팅 업무를 하면서 배운 방법론 자산의 수 중 하나는 80/20 법칙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80%의 결과는 20%의 일에서 나온다는 통계적 사실에 기초하여, 전체 시간과 노력을 이 80%의 결과를 창출하는 20%의 일에 집중하는 것이죠. 따라서 할 일이 쌓여 있을 때 적은 시간을 사용하여 상대적으로 많은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저는 투자에서도 같은 방식을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위에서 보듯이 수익의 90% 이상이 자산배분에서 창출된다면 바쁜 직장인은 시간과 노력을 여기에 집중하는 것이 효율적인 방법일 수 있죠.
위에서 자산배분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 다루었으니 밑에서는 자산배분의 종류, 즉 자산군, 나라, 그리고 산업과 회사 배분에 대해 차례로 더 자세히 설명해 보겠습니다.
자산배분 하는 법
자산배분 프레임워크
1. 자산군 배분: 현금성 자산, 금융자산과 부동산 (1)
개인투자자에게 자산군은 대표적으로 현금성 자산, 금융자산, 그리고 부동산이 있을 것입니다. 현금성 자산은 현금과 각종 예·적금을 포함한 자산으로, 주로 당장 필요한 생활비와 만약을 대비한 비상금, 그리고 투자에 사용하기 위한 자금 정도의 용도로 보유할 것입니다.
그리고 금융자산은 투자 자산으로, 주식, 채권, 원자재 혹은 비트코인 같은 대체 자산을 포함하는 의미입니다. 마지막으로 부동산은 자신이 사는 집 혹은 투자의 용도로 구매한 부동산 자산을 일컫습니다.
먼저 현재 국내에서 자산군 배분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통계청과 한국은행의 보고서 ‘2019년 국민대차대조표 결과(잠정)’에 따르면 2019년 기준 국내 가계 순자산의 76% 정도는 주택이나 그 외 부동산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평균적으로 자산의 4분의 3정도가 부동산에 집중되어 있고 남은 4분의 1정도만이 현금이나 금융자산인 것이죠.
그리고 같은 해 현대경제연구원과 메트라이프생명이 실시한 ‘한국 수도권 가계의 자산배분에 대한 인식 조사’에 따르면, 수도권 가구 자산의 80%정도가 부동산에 집중되어 있고, 이것은 일본의 36% 그리고 미국의 30%와 비교해볼 때 상당히 높은 수치임을 알 수 있습니다. 즉 현재 국내에서는 다른 나라에 비해 상당히 많은 자산이 부동산에 쏠려있는 것이죠.
물론 이것은 이 글을 읽는 밀레니얼 독자분에게는 해당이 되지 않는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밀레니얼의 경우 현재 높아진 집값으로 인해 부동산을 소유하기 힘들고 최근 코로나 사태로 시작된 동학개미 운동처럼 주식 같은 금융자산을 상대적으로 많이 들고 있을 확률이 높죠.
하지만 혹시 신혼집을 위해 부동산을 구매하려고 하거나 투자처로 부동산을 알아보고 있다면, 구매 후 전체 자산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높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산배분의 관점에서 보면 대략 30~40%정도가 적당한 비율일 것 같네요.
만약 이러한 비율을 맞추기 힘든 경우엔 구매가 아니라 월세를 고려해 보는 것도 위험관리 측면에서는 좋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부동산은 현금성 자산이나 금융자산에 비해 쉽게 현금화하기 힘든 자산이기 때문입니다.
1. 자산군 배분: 현금성 자산, 금융자산과 부동산 (2)
그리고 현금성 자산의 경우는 월급처럼 고정 수입이 나오는 경우와 사업을 시작할 때나 은퇴 후처럼 고정 수입이 없는 경우를 나눠서 살펴보겠습니다. 앞의 경우는 현금이 상대적으로 적게 필요하지만,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비상금을 3개월에서 6개월 정도의 생활비 정도만큼 보유하고 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뒤의 경우는 당장 생활비로 현금을 사용해야 하는 만큼 약 2년에서 3년 정도의 생활비를 보유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앞에서 얘기했듯이 부동산은 쉽게 현금화하기 힘들고 금융자산도 시장의 상황이 좋지 않다면 큰 손해를 보고 매각해야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 현재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지 않고, 앞으로도 몇 년간은 부동산을 구매할 생각이 없으므로 현재 모든 자산은 현금성 자산과 금융자산으로 자산의 수 구성되어 있습니다.
2. 금융자산 배분: 주식, 채권, 원자재와 대체자산 (1)
여기서는 금융자산 내 여러 자산의 배분에 대해서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금융자산에 투자할 때 가장 직관적으로 다가오는 것은 주식일 것입니다. 주식에 대해선 다양한 의견이 있겠지만 개인투자자에게 주식은 자산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항목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투자 기간을 상대적으로 길게 가져갈 수 있는 밀레니얼 투자자에겐 주식으로 금융자산 대부분을 구성하는 것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주식은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심하므로 적절한 위험관리가 필요하죠. 이 점은 밑에서 더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그러면 채권은 어떨까요? 채권을 이용하면 안정적으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고, 투자를 공부하신 분이라면 주식과 분산 투자 효과가 좋다고도 알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전 밀레니얼 투자자에게, 특히 2021년 초 현재 상황에서의 채권 투자는 생각보다 위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현재 각국 정부의 코로나 대응책으로 금리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낮아진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금리와 채권의 가격은 반대로 움직이므로 앞으로 금리가 오른다면 (여기서 더 내려가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채권의 가격은 하락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점에 대해 워렌 버핏도 올해 초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렇게 얘기하죠 “요즘 채권은 좋은 투자처가 아닙니다 … 세계의 채권 투자자들은 암울한 미래에 직면해 있습니다 (“bonds are not the place to be these days … fixed-income investors worldwide face a bleak future”).” 따라서 현재 상황에선 채권은 금융자산의 배분에서 제외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 금융자산 배분: 주식, 채권, 원자재와 대체자산 (2)
원자재는 원유, 금, 은, 혹은 식료품 같은 여러 가지 상품을 포함하지만, 개인투자자에게 가장 접근성이 높은 것은 아마 금일 것입니다. 금은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을 방어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믿어지고 최근 세계 최대의 헤지펀드 브릿지워터 어소시에이츠 (Bridgewater Associates)를 운영하는 레이 달리오 (Ray Dalio)같은 전문 투자자들이 공개적으로 선호하는 자산으로 알려지기도 했죠.
개인투자자에게 금은 주식처럼 필수적으로 보유해야 하는 자산은 아니지만, 선호에 따라 소량을 보유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체자산도 헤지펀드, 사모펀드, 벤처투자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이들은 개인투자자가 접근하기 조금 힘든 영역입니다. 따라서 여기서는 최근 투자자산으로 급부상한 비트코인에 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사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비트코인은 개인투자자 중에서도 투기 성향이 높은 사람들이 주로 투자하는 위험한 자산으로 인식되었죠. 물론 아직도 변동성이 크고 기술적, 규제적 리스크가 존재하지만 최근 비트코인을 보는 시선은 빠르게 달라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심지어 금융기관에서도 잠재적으로 금을 대체할 유용한 투자 자산으로 인식되고 있기도 하죠.
위에서 언급한 레이 달리오의 헤지펀드가 2021년에 발행한 보고서 ‘비트코인에 대한 생각 (Our thoughts on Bitcoin)’에서도 여러 리스크가 있다고 먼저 언급하지만 “전반적으로 비트코인은 매력적인 부의 저장고의 역할을 하기 위한 기능이 있음이 분명합니다. (“Overall, it’s clear that Bitcoin has features that could make it an attractive storehold of wealth”)라고 결론 짓습니다.
따라서 비트코인도 물론 필수는 아니지만, 기호에 따라 소량의 자산을 배분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현재 전체 금융자산의 90-95%는 분산된 주식에, 남은 부분은 금과 비트코인에 나누어서 배분하고 있습니다.
21세기의 금…?
3. 주식의 나라별 배분 (1)
위에서 얘기했듯이 주식은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심하고 원금 손실의 위험이 있으므로 적절한 배분을 통한 위험관리가 필요합니다. 여기서는 주식을 나라별로 배분하는 것을 살펴보고 밑에서는 산업과 회사별로 배분하는 것을 알아보겠습니다.
나라별 배분은 말 그대로 특정 나라의 주식만 보유하는 게 아닌 다른 나라의 주식도 함께 보유하는 것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각 나라의 주식은 해당국과 주변국의 정치적, 경제적 상황에 영향을 받으므로 나라별로 배분을 했을 때 분산투자의 효과가 있는 것이죠.
최근 동학개미에 이어 서학개미 운동이 보여주는 것처럼 해외 주식에 관한 관심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진 국내 투자자의 주식 배분은 국내에 집중된 현상이 강하죠.
2020년 자본시장연구원의 보고서 ‘국내투자자의 해외주식투자 편향도 점검’에서는 “국내투자자의 전반적인 해외주식투자 편향도를 나타내고 있는 모국투자편향 측정치는 여전히 주요국 대비 매우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라고 얘기합니다.
물론 이러한 투자자의 모국투자 편향 현상은 한국에만 국한된 것은 아닙니다. 다른 나라의 경우도 이러한 현상은 많이 나타나죠. 하지만 미국이나 일본처럼 경제의 체급이 큰 경우는 모국투자 편향이 다소 있다 하더라도 편향도 수치는 상대적으로 낮게 계산됩니다. 그 이유는 그 나라의 주식시장이 세계 전체 주식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죠.
따라서 나라별 배분에서는 대략 해당국의 주식시장 크기에 비례해 배분하는 것을 이상적으로 보고 있으므로 시장의 비중이 높다면 더 높은 배분도 괜찮다는 것이죠. 실제로 데이터 회사 스태티스타 (Statista)에 의하면, 2021년 1월 기준 미국이 세계 전체 주식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5.9%, 일본 7.5%, 중국 5.4%의 순서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같은 시기 한국의 주식시장 비중은 1.8%로 전체의 열번째에 해당됩니다.
3. 주식의 나라별 배분 (2)
따라서 자산배분의 관점에서 보면 국내 주식으로 포트폴리오의 대부분을 구성하는 것은 자칫 위험할 수 있습니다. 한가지 극단적인 예를 들자면 1980년대 거품경제 당시 일본인이 자국의 주식에 투자를 집중했다면 약 30-4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원금 회복이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물론 주식 시장에 크기에 정확히 맞추어서 배분할 필요는 없지만 대략 비례해 배분을 하는 것은 위험 관리의 관점에서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만약 본인의 주식 포트폴리오가 국내 주식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면 해외 주식, 특히 미국 주식의 비중을 높이는 것을 생각해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현재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주식도 본인의 기호에 따라 고려해볼 수 있겠죠.
저는 현재 주식 포트폴리오의 50%는 미국에, 25%는 중국기업이 많이 상장된 홍콩에, 10%는 한국에, 10%는 일본에, 그리고 남은 5%는 신흥국에 나누어 배분하고 있습니다.
4. 주식의 산업과 회사 배분
주식의 산업과 회사의 배분에서는 특정한 비율을 참고하기보단 ‘자기이해와 투자 전략‘이라는 글에서 썼던 것처럼 자신의 투자 성향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산 배분의 관점에서는, 위에서 설명한 ‘공짜 점심’을 누리기 위해선 20-30여 개 정도의 회사로 나누어 배분하면 충분하기 때문에 본인의 전략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분산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따로 전략을 자산의 수 수립하고 투자를 공부하는 것이 어려운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간편한 방법도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그 나라의 시장 지수에 투자하는 것이죠. 이것은 나라의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나 ETF 상품으로 실행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은 S&P 500 지수 ETF, 한국은 코스피 200 ETF, 그리고 홍콩은 항생 지수 ETF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죠. 이런 상품들은 지수를 구성하는 회사를 모두 보유함으로써 넓은 산업과 회사 배분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으론 시장을 상회하는 수익을 내긴 힘들죠.
저는 현재 미국 주식의 경우엔 테크와 금융주를 중심으로한 소비재, 에너지를 포함한 분산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고, 홍콩은 중국의 대표 테크기업으로 구성된 ETF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 한국과 신흥국의 경우는 각 나라를 대표하는 주식에 주로 투자되어 있죠. 크게 본다면 테크 산업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크고 회사의 수는 총 몇십 개 정도로 분산되어 있습니다.
제가 이 블로그에서 투자에 관해 얘기하고 싶은 핵심 내용 중 하나는, 투자는 아무리 좋은 방법이라도 그대로 따라하기보단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이해하고 적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위에서 설명한 내용도 그대로 적용하기보단, 왜 그런지를 먼저 이해하고 그게 과연 본인에게 유용한 것인지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자산배분의 가장 큰 장점은 위험 관리나 수익률보다도 투자에 쓰는 시간과 노력을 아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번 배분 설정을 해 놓으면 그 이후에는 해야 할 일이 상대적으로 적어지죠 (물론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전문투자자가 아닌 개인은 회사 분석이나 산업 분석 등에 에너지를 너무 쓰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기본적인 지식은 배워서 나쁠 것이 없지만 매일 회사의 뉴스 관찰하고 주가의 변화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자칫 일상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죠.
결국, 기획자는 기획을, 작가는 글 쓰는 일을, 디자이너는 디자인에 집중하는 것이 장기적인 재테크의 과정에서 더 효율적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투자로 밤잠을 자산의 수 설치는 일은 전문투자자에게 맡겨두는 것이 어떨까요?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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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업연도말 재무제표는 주주총회 승인을 받은 재무제표가 확정된 가장 최근의 사업연도를 의미합니다.
자산양수도 금액은 장부가액 또는 거래금액 중 큰 금액을 기준으로 합니다.
2. 주권상장법인의 의무
양수도 가액에 대한 외부평가의무
주권상장법인은 자산양수도시 양수도가액에 대한 외부평가기관*의 평가의견을 첨부해야 합니다.
첨부하지 않는 경우 주요사항보고서 제출이 불가능함
외부평가기관은 인수•주선업무 인가를 받은 자, 신용평가회사, 「공인회계사법」에 따른 회계법인이며, 감정평가법인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다만, 코넥스법인과 비상장법인간 중요한 자산양수도거래, 증권의 장내매매, 경매(민사집행법상) 등은 외부평가의무가 제외됩니다.
합병 등 종료보고서 제출의무
자산 양수도를 사실상 종료한 때 「합병 등 종료보고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대금의 상환일과 관계없이 실제로 자산과 관련한 권리 등이 이전되는 날에 제출
영업양수도 가액에 대한 외부평가의무 존재
영업양수도 완료시 합병 등 종료보고서 제출 의무 존재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법인은 유상증자 결정이 있을 때에 주요사항보고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단, 증권신고서 제출하거나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의한 경우는 주요사항보고서 제출이 면제
자산양수도 금액은 장부가액 또는 거래금액 중 큰 금액을 기준으로 합니다.
제3자배정 유상증자는 기존 주주의 권리에 중대한 영향을 주기 때문에, 경영상 필요한 경우 예외적으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2. 주권상장법인의 통지•공고의무 면제
주권상장법인은 제3배정 유상증자시 납입기일 1주일 전까지 금융위원회에 주요사항보고서를 제출한 경우에 한하여 상법상 납입기일 2주전 통지•공고의무가 면제됩니다.
1. 주요사항보고 항목별 작성 방법
어음 또는 수표의 부도, 은행 당좌 거래의 정지 : 다운로드
영업활동의 전부 또는 중요한 일부의 정지 : 다운로드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에 따른 회생절차개시 또는 간이회생절차개시의 신청 : 다운로드
회사는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에 의한 회생절차개시의 신청(외국법인등의 경우 기업회생과 유사한 절차개시의 신청을 포함) 또는 결정이 있은 때 주요사항보고 및 주요경영사항 신고를 해야 하며,
결정 후 신청 전 주요사항보고•주요경영사항신고를 한 경우, 신청을 한 때 시행령 제171조 제4항제4호의 첨부서류(‘법원에 제출한 회생절차개시신청서 등 해당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자본의 증가 또는 감소(다운로드), 조건부 자본증권•자본으로 인정되는 채무증권(다운로드)의 발행에 따른 부채의 증가(다운로드)에 관한 이사회 결의
단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는 경우와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로 인한 경우는 제출 의무가 면제됩니다. (자본의 증가와 관련한 서식 및 자세한 사항은 별도로 ‘유상증자’ 항목에서 설명)
주채권은행으로부터 「기업구조조정 촉진법」 제5조제2항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관리절차가 개시되거나 같은 법 제19조에 따라 공동관리절차가 중단된 때 : 다운로드
증권의 관한 중대한 소송 제기 : 다운로드
해외 증권시장 상장 또는 상장폐지 결정, 매매거래정지 조치 등 : 다운로드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교환사채의 발행 결정 : 다운로드
단,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는 경우에는 제출의무가 면제됩니다.
조건부자본증권이 주식으로 전환되는 사유가 발생하거나 그 조건부자본증권의 상환과 이자지급의무가 감면되는 사유가 발생하였을 때 : 다운로드
자기주식 취득(신탁계약 체결) 또는 처분(신탁계약 해지)의 결의 : 다운로드
주권상장법인은 주요사항보고서 제출 외의 공시의무 및 자기주식 취득•처분 절차 준수 의무가 있습니다. (서식 및 자세한 사항은 별도로 ‘자기주식 취득•처분 등’에서 설명)
합병•주식교환•이전•분할, 분할합병 등의 결정 : 다운로드
주권상장법인은 합병, 주식교환시 주요사항보고서 제출 외의 공시의무 및 합병가액 산정기준 등의 준수의무가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별도로 ‘합병 등’에서 설명)
중요한 영업 또는 자산의 양수도 결정 : 다운로드
중요한 영업은 양수•양도하려는 영업부문의 자산액, 매출액, 부채액이 최근 사업연도말 현재 자산총액, 매출총액 부채총액의 10%이상인 경우를 의미하며, 자산, 매출, 부채 기준으로 하나라도 충족하면 공시의무가 발생합니다.
중요한 자산양수도는 양수•양도 하려는 자산액이 최근 사업연도말 현재 자산총액의 10%이상인 경우를 의미합니다.
또한, 주권상장법인은 주요사항보고서 제출 외의 공시의무, 외부평가 등의 의무가 있습니다. (자산양수도 관련 서식 및 자세한 사항은 별도로 ‘중요한 자산의 양수도 결정’에서 설명)
중요한 자산양수•양도를 권리행사의 내용으로 하는 풋백옵션 등의 계약 체결 : 다운로드
1. 신고서 작성 서식 및 요령
자기주식 취득•처분 결과보고서
신탁계약에 의한 취득상황보고서 : 다운로드
2. 유의사항
주요사항보고서 제출기한은 결의한 날의 다음날(상장기업은 당일공시) 까지입니다.
자기주식 취득•처분 결과보고서는 각 기간의 종료일로부터 5일 이내 제출하여야 합니다.
1. 신고서식 및 기재요령
타법인주식 및 출자증권 양수•양도결정 : 다운로드
2. 중요한 자산양수도 제출 예외 사유
일상적인거래 영업활동으로 인한 거래 등은 기존자산의 소유권 이전이라는 양수도의 개념에 해당되지 않아 주요사항보고서 제출대상이 아닙니다.
중요한 자산양수도 예외사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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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품•원재료•저장품 또는 그 밖에 재고자산의 매입•매출 등 일상적인 영업활동으로 인한 자산의 양수•양도 |
2. 영업활동에 사용되는 기계, 설비, 장치 등의 주기적 교체를 위한 자산의 취득 또는 처분. 다만, 그 교체주기가 1년 미만인 경우에 한한다. |
3. 자본시장법 및 「상법」에 따른 자기주식의 취득 또는 처분 |
4. 「금융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 제38조에 따른 검사대상기관과의 거래로서 약관에 따른 정형화된 거래 |
5. 「자산유동화에 관한 법률」에 따른 자산유동화 |
6. 공개매수에 의한 주식등의 취득, 공개매수청약에 의한 주식등의 처분 |
7. 자본시장법 제4조 제3항에서 정한 국채증권•지방채증권•특수채증권 또는 법률에 의하여 직접 설립된 법인이 발행한 출자증권의 양수•양도 |
8. 제1호부터 제7호까지에 준하는 자산의 양수•양도로서 투자자 보호의 필요성이 낮은 자산의 양수 또는 양도 |
또한, 유상증자를 통한 신주 취득, 공장 등 자산을 건축하는 행위 등은 자산양수도 개념에 포함되지 않아 자산 양수도 관련 주요사항보고서 제출의무가 없습니다.
유상증자시 청약을 통해 신주를 취득하는 경우는 기존 자산의 소유권 이전이라는 양수•양도의 개념에 포함되기 어려워 주요사항보고서 제출대상이 아님
증여의 경우 거래금액이 없으나, 증여대상인 자산의 장부가액이 최근 사업연도말 현재 자산총액의 10%이상인 경우 주요사항보고서 제출대상에 해당함
원시취득의 경우 거래의 상대방이 없어 양수•양도의 개념에 포함되기 어려우므로 주요사항보고서 제출대상이 아님
공장 등 자산을 건축하는 행위는 원시취득이므로 자산양수도가 아니며, 자산의 건축을 위한 원재료 취득행위도 그 실질은 자산의 건축으로 판단할 수 있으므로 주요사항보고서 제출대상이 아님
3. 작성시 유의사항
중요한 자산의 양수•양도 거래 체결에도 불구하고 주요사항보고서를 제출하지 않는 경우 과징금 부과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주권상장법인의 경우 외부평가의견서를 첨부 누락하는 경우 과징금 부과대상이 될수 있습니다.
자산 분배와 다양화 설명
돈에는 언제나 위험이 따릅니다. 모든 투자는 손실을 발생시킬 수 있는 반면, 현금만 보유하고 있게 되면 인플레이션 때문에 서서히 가치가 하락할 것입니다. 위험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지만, 이는 개인들의 특정 투자 목표에 맞춰 조절될 수 있습니다.
자산 분배와 다양화는 이러한 위험의 척도를 결정하는 핵심 역할을 합니다. 여러분이 투자를 처음 시작하신다 해도, 수천 년 동안 존재해왔던 이러한 원칙들에는 아마도 익숙하실 것입니다.
본 아티클은 자산 분배와 다양화가 무엇이며, 이것이 현대 자산 관리 전략과 어떻게 연관되는지에 대해 개략적인 설명을 제공할 것입니다.
자산 분배와 다양화는 무엇인가요?
자산 분배와 다양화라는 용어는 보통 상호호환적으로 사용됩니다. 그러나 위험 관리 측면에서는 조금 다른 의미일 수 있습니다.
자산 분배는 하나의 투자 포트폴리오 내의 자산 유형들 사이에서 어떻게 자본을 분산시켜야 하는지에 대한 윤곽을 제공하는 자산 관리 전략에 사용됩니다. 반면, 다양화는 해당 자산 유형들 내에서 자본을 분배하는 것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의 주된 목표는 기대하는 결과를 최대한으로 달성하고 잠재적 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여기에는 투자자의 투자 시간 한계, 위험 감수 정도와 때로는 다방면에 걸친 경제적 조건을 고려하는 것이 포함합니다.
간단히 말해, 자산 분배와 다양화 전략 이면의 주된 아이디어는 결국 하나의 자산에 모든 자본을 투자하지 않는 것입니다. 서로 다른 자산 유형과 연관되지 않은 자산을 조합하는 것이 균형잡힌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자산을 조합할 때, 두 전략이 효과적인 이유는 서로 다른 자산의 수 자산 유형에 위험이 분산될 뿐만 아니라, 해당 자산 유형 내에서도 분산되기 때문입니다.
일부 금융 전문가들은 개별적으로 내리는 투자 선택보다도 자산 분배 전략이 더 중요한 것이라 믿기도 합니다.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Moder Portfoilo Theory, MPT)은 이러한 원칙들을 수학적 모델에 따라 유형화하는 체계입니다. 이는 1952년에 출시된 Harry Markowitz의 한 논문에서 소개되었는데, 그는 훗날 해당 논문으로 노벨 경제학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주요 자산 유형은 서로 다르게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정 자산 유형이 좋은 성과를 내게 하는 시장 조건이, 다른 자산 유형에서는 좋지 못한 성과를 내게 할 수 있습니다. 핵심 가정은 만약 하나의 자산 유형이 기대만큼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좋은 성과를 낸 다른 유형의 자산으로 손실금액을 상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은 연관되지 않은 자산 유형을 조합함으로써, 포트폴리오 변동성을 줄일 수 있다고 가정합니다. 또한 이는 조절된 위험 성과를 증가시키며, 이는 동일한 수준의 위험을 내포하고 있는 포트폴리오보다 나은 결과를 만들어 냄을 의미입니다. 더불어 두 포트폴리오가 동일한 결과를 제공한다면, 합리적인 투자자라면 위험이 적은 포트폴리오를 자산의 수 선호할 것이라 가정합니다.
즉,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은 포트폴리오에서 서로 연관되지 않은 자산들을 조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주장합니다.
자산 유형과 분배 전략
일반적인 자산 구조 속에서 자산 유형은 다음의 유형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 전통적인 자산 - 주식, 채권, 현금
- 대안적인 자산 - 부동산, 상품, 파생 상품, 보험 상품, 사모펀드, 암호화폐 자산
두 가지 주된 유형의 자산 분배 전략이 있으며, 이는 모두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에서 약술한 전략적 자산 분배와 전술적 자산 분배 가정을 사용합니다.
전략적 자산 분배는 전통적인 접근으로 수동적인 투자 스타일에 적합합니다. 해당 전략에 기초한 포트폴리오는 희망하는 분배 정도가 투자자의 투자 시간 한계와 위험 정도가 변할 때만 재조정되곤 합니다.
전술적 자산 분배는 더욱 적극적인 투자 스타일에 적합합니다. 이는 포트폴리오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는 시장의 자산에 집중할 수 있게 합니다. 이는 한 영역이 시장을 능가하는 성과를 보일 때, 연장된 기간 동안 계속해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가정합니다. 이는 동일하게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에서 기술된 원칙들에 기초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다양화를 가능하게 합니다.
한 가지 알아둘 것은 연관 관계가 전혀 없는 자산이어야 하거나, 이익을 보기 위해 자산을 역으로 연관시키는 다양화가 필요하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이는 완전히 연관되어 있지만 않으면 됩니다.
포트폴리오에 자산 분배와 다양화 적용하기
다음의 포트폴리오 예시를 통해 해당 원칙들을 살펴봅시다. 하나의 자산 분배 전략은 서로 다른 자산 유형 사이에서 포트폴리오가 다음과 같은 분배를 따라야 한다고 결정할 수 있습니다.
- 40% 주식 투자
- 30% 채권 투자
- 20% 암호화폐 자산
- 10% 현금
다양화 전략은 암호화폐 자산에 투자된 20%가 다음과 같아야 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 70%는 비트코인에 분배되어야 함
- 15%는 큰 시가 총액
- 10%는 중간 시가 총액
- 5%는 작은 시가 총액
자산 분배를 마친 다음, 정기적으로 포트폴리오 성과를 살펴보고 검토할 수 있습니다. 분배에 변화가 생긴다면, 희망하는 비율로 포트폴리오를 다시 조절하기 위해 자산을 구매하거나 판매하는 재조정이 필요한 시점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자산을 판매하고,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자산을 구매합니다. 물론, 어떤 자산을 선택하는지는 전적으로 개인적인 투자 목표와 전략에 달려있습니다.
암호화폐 자산은 가장 위험한 자산 유형 중 하나입니다. 상당한 양이 암호화폐 자산에 할당되어 있다면 해당 포트폴리오는 무척 위험한 것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은 투자자는 훨씬 덜 위험한 자산 유형인 채권에 더 많은 포트폴리오 비율을 분배하고 싶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자산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을 포함시키는 것의 이점에 대한 연구 보고서를 읽어보고 싶으시다면, 바이낸스 리서치의 보고서 포트폴리오 관리 시리즈 #1 - 비트코인을 통한 자산의 수 다양화의 이점 탐구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암호화폐 포트폴리오 내의 다양화
이러한 방법의 기본적인 원칙들은 이론적으로 암호화폐 자산 포트폴리오에도 적용되어야 하지만,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과 상당한 연관 관계를 보입니다. 때문에 포트폴리오 다양화는 어불성설입니다. 상당한 연관 관계를 가진 자산 바스켓에서 연관 관계가 없는 자산 바스켓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때로는 특정한 알트코인들이 비트코인과 다소 낮은 상관관게를 보이기도 하며, 이를 주시하는 트레이더들이 이익을 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는 일반적으로 전통적인 시장에서의 유사 전략들처럼 일관적으로 계속되는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가정해 볼 수 있는 것은, 시장이 성숙해지고 나면, 암호화폐 포트폴리오 내에서 보다 체계적인 방법으로 다양화를 추구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물론 그때까지 시장은 먼 길을 가야 하지만 말입니다.
자산 분배의 문제점
자산 분배 전략은 분명 효과적인 기법이지만, 일부 자산 분배 전략은 특정 투자자나 포트폴리오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계획을 고안해 내는 것은 상대적으로 간단할 수 있지만, 좋은 자산 분배 전략의 핵심은 실행입니다. 만일 투자자가 자신의 편견을 내려놓지 않는다면, 포트폴리오의 효율성은 줄어들게 될 것입니다.
또 다른 문제점은 투자자의 위험 관용도를 사전에 추정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특정 기간 이후 결과가 나오고 나서야, 투자자는 더 낮은(혹은 더 많은) 위험을 감수하고 싶어 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자산 분배와 다양화는 수천 년간 존재해 온 자산 관리 계획들입니다. 이들은 현대 포트폴리오 관리 전략의 핵심 개념으로 남아 있기도 합니다.
자산 분배 전략을 고안하는 주된 이유는 위험을 최소화하고 기대하는 결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입니다. 자산 유형 간에 위험을 분산시키는 것은 포트폴리오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습니다.
자산의 수
투자자가 어떤 포토폴리오를 선택할 것이냐의 문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모형을 세워 보기로 합시다 우선 분석의 편의를 위해 선택의 대상이 되는 자산으로는 안전한 자산, 즉 무위험자산과 위험한 자산의 두가지만 존재한다고 가정하기로 합시다.
두 자산의 수익성을 보면 무위험자산의 수익률은 rf로 주어진 한편 위험자산의 기대수익률은 rk라고 합니다 수익률이 일정한 수준에 유지되는 무위험자산과 달리 위험자산의 경우에는 수익률이 상황에 따라 달라지므로 기대수익률이 수익성을 뜻하게된다는점에 주의하기를 바랍니다. 두 자산은 위험성에서도 차이를 보이는데 무위험자산의 경우에는 위험성이 하는 정도 즉 수익률의 표준편차로 위험성의 정도를 대표할 수 있습니다. 어떤 자산과 결부된 위험성을 나타내는 방법에 여러 가지가 있지만 수익률의 표준편차로 나타내는 방법을 쓸 때가 많습니다. 위험한 자산의 수익률은 표준편차를 갖는다고 가정하기로 합시다. 어떤 투자가가 보유하고 있는 전 재산을 1로 잡는다고 할 때 이 중 a만큼을 위험한 자산으로 그리고 1-a 만큼을 안전한 자산으로 보유한다고 합시다. 이렇게 구성된 포토폴리오의 수익성과 위험성은 기대치와 표준편차에 관한 공식을 사용해 다음과 같이 구할 수 있습니다.
지금 보는 상황에서 어떤 포토폴리오를 선택한 것인지의 문제는 결국 어떤a의 값을 선택할 것인지의 문제로 귀착됩니다. 투자가는 자신의 효용을 극대화하려는 의도에서 그 값을 선택하게 되는데 그의 효용함수는 다음과 같이 주어졌다고 합니다.여기서 한가지 주의할 점은 위험기피적인 투자가의입장에서 볼 때 위험성이 재화의 성격을 갖기 때문에 값이 커짐에 따라 효용수준이 낮아진다는 사실입니다. 이처럼 효용함수의 두 독립변수 중 하나가 비재화의 성격을 가질 때 무차별곡성는 보는 것처럼 우상향하는 모양을 갖습니다. 투자가의 효용극대화 문제는 식 주어진 제약하에서 효용함수의 값을 극대화하는 a를 구함으로써 풀릴 수 있습니다. 쉽게 이해할 수 있기 위해 그림을 사용해 이 문제를 풀어보도록 합시다.
수평축은 위험성을 뜻하는 그리고 수직축은 수익성을 뜻하는 rp를 각각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그림에서 식으로 주어진 예산제약은 선분ab에의해대표되고 있습니다. a점은a=0인 경우로 투자가가 안전한 자산만을 보유하기로 선택한 것을 뜻합니다. 반면에 b점은 a=1 즉 투자가가 위험한 자산만을 보유하기로 선택한 것을 뜻합니다. 이 선분의 기울기는 임을 알 수 있는데 우리는 이를 위험성의 가격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그림에서 보는 우상향하는 모양의 무차별곡선들 중 위쪽에 위치한 것일수록 더욱 높은 효용수준을 뜻합니다 그림을 보면 투자가가의 효용은 E점에서 극대화되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바로 이점이 의미하는 비율로 안전한 자산과 위험한 자산을 섞어서 보유하기로 선택하게 됩니다. 사람마다 선호가 다르기 때문에 선택된 포토폴리오의 구성도 달라지게 마련입니다. 또 다른 투자자가 있는데 그의 선호체계가 그림에 자주색 점선으로 표시한 무차별곡선으로 대표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사람은 f점을 선택하게 될 것인데 이 점은 E점보다 더 b점에 가까이 위치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그 가 선택하는 위험자산의 비율이 방금 전에 본 사람의 경우보다 더 크다는 것을 뜻합니다.
여러 생산요소를 결합해 상품을 생산하는 것을 주요한 자산의 수 목적으로 삼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기업은 생산활동의 전문화를 추구하려는 목적에서 만들어진 조직입니다. 만약 기업이 존재하지않는다면 모든 생산활동은 개인들에 의해 수행되어야합니다. 자급자족적인 원시경제라면 개인들이 생산활동을 도맡아 수행해도 별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수많은 상품들이 거래되는 오늘날의 복잡한 경제에서 개인들이 모든 생산활동을 수행한다는 것은 가능하지도 않고 바람직하지도 않습니다. 기업이 존재해야 할 이유는 결국 이것이 존재함으로 인해 생산활동이 더욱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다는 데서 찾을 수 있습니다 기업이 생산활동의 주체가 되는 것이 더욱 효율적이 될 수 있는 주요한 이유로 다음 두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첫째로 기업이 생산활동을 수행하는 경우에는 팀에의한생산에서 나오는 이득을 얻을 수 있습니다. 팀에 의한 생산이 갖는 이점이란, 사람들이 하나의 팀을 이루어 생산활동을 함으로써 생산의 효율이 현저히 향상될 수 있는 것을 가리킵니ㅏㄷ. 특히 현대의 생산기술에는 팀에의한 생산이 한층 더 유리해질 수 있는 측면들이 강하게 존재하고 있습니다.
둘째로는 기업에 의한 생산을 통해 절감할 수 있다는 사실을 들 수 있습니다. 독립된 개인들이 생산과정에서 협조하기로 계약을 맺는 방식은 막대한 거래비용이 뒤따릅니다. 적절한 사람들을 찾아내 이들과 거래조건에 대해 합의을 본 다음 계약을 맺고 합의사항이 제대로 지켜지는지 감시하는 데 적지않은 비용이 듭니다. 기업에 의한 생산은 이런 거래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경제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업에 의한 생산은 개인에 의한 생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리한 점만 갖고 있을까? 반드시 그렇지는 않은데 기업의 경우에는 그 구성원들이 제대로 기능하는지 감시하는 데 상당한 비용이 든다는 사실을 그 근거로 들 수 있습니다. 기업에 고용되어 수많은 사람들 속에 파묻혀 일할 때는 일에 별로 열성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기업 내부의 효율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감독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이점에서 보면 개인에 의한 생산이 기업에 의한 생산보다 상대적으로 더 유리합니다. 내일은 기업의 활동범위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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